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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미국은 답하라! 윤석열 내란을 몰랐나,방조했나, 자주연합(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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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2-24 20:5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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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답하라! 윤석열 내란을 몰랐나, 방조했나” 자주연합(준) 기자회견


김 영 란 기자  자주시보 12월 24일 서울

“미국은 대답하라! 윤석열의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이를 지지하려 했던 것인가? 아니면 이기는 편이 우리 편이라는 식으로 한미동맹세력 교체에 나섰던 것인가?”

 

자주연합(준)이 24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에 있는 미 대사관 맞은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에 위와 같은 질문을 던졌다.

 

  © 김영란 기자

 

자주연합(준)은 “한국의 작전통제권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이 무장병력을 동원한 윤석열의 비상계엄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며 “윤석열의 비상계엄과 관련해 미국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게 되었다”라고 기자회견 취지를 밝혔다. 

 

자주연합(준)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미국이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를) 알고도 묵인했다면 윤석열의 친위쿠데타를 의도적으로 방조한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자주연합(준)은 미국에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전 인지 여부를 명확히 밝힐 것 ▲윤석열 탄핵 과정에 개입 말고 한국 내정간섭 즉각 중단할 것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 체결과 주한미군 철수할 것 등을 요구했다. 

 

  © 김영란 기자

 

문장렬 전 국방대학교 교수는 “과연 미국이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기여를 했는가”라며 “아니다. 미국은 박정희 쿠데타공작을 지원했고, 전두환의 쿠데타를 지원했고, 윤석열의 내란을 방조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은 한국을 자기의 군사 전략에 활용하기 위해서 한·미·일 삼각동맹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주변지역에서 전쟁이 일어나서 주한미군이 전쟁에 개입하면 한국도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지금 조성됐다”라고 주장했다

 

문 전 교수는 “주한미군이 민주주의를 저해하고 전쟁 위험을 부추긴다면 더 이 땅에 존재할 이유가 없다. 철수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하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미국의 입장에서 윤석열이 얼마나 좋았는가. 한·미·일 삼각동맹 구축과 우크라이나 지원에 앞장섰던 것이 윤석열 아닌가”라며 “일각에서 미국이 윤석열의 계엄을 막았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희 자주연합(준) 집행위원은 “(미국은) 한덕수 대행에게 전화해 ‘지지한다, 고위급 채널로 대면 접촉하자’라며 지원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국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라며 “그렇지 않으면 온 국민이 반미 투쟁에 일떠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참가자들은 “미국은 한국 내정간섭 즉각 중단하라!”, “미국은 물러가라!”, “주한미군 철수하라!” 등의 구호를 외친 뒤 기자회견을 마쳤다.

 

▲ 왼쪽부터 문장렬 전 교수, 김재하 상임대표, 정성희 집행위원.  © 김영란 기자

 

▲ 기자회견 상징의식.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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