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응원단 230여 명 등 500여명 서해 육로( 개성공단 출입도로)와 판문점을 통하여 남측방문 > 코레아뉴스

본문 바로가기
코레아뉴스

남코레아뉴스 | 북측, “응원단 230여 명 등 500여명 서해 육로( 개성공단 출입도로)와 판문점을 통하여 남측방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1-17 20:29 댓글0건

본문


17일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 고위급회담 실무회담이 열리고 있다. 이 자리에서 북측은 오는 3월 열리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대표단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통일부]


북측, “응원단 230여 명 등 500여명 서해 육로( 개성공단 출입도로)와 판문점을 통하여 남측방문 제안 


북측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차관급 실무회담의 남북 대표단은 17일 오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수석대표 4차 접촉을 갖고 논의를 계속했다.  실무회담에서 북측은 북측 응원단 230명과 예술단등 약 500여명이 남측에 올것으로 보인다.


북측, “응원단 230여 명 등 500여명 서해 육로( 개성공단 출입도로)와 판문점을 통하여 남측을 방문할 예정이며 또한 남북실무회담, '평창패럴림픽도 대표단 파견' 통보하였다. 코레아뉴스 편집실 


아래는 통일뉴스기사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선수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을 서해 육로로 파견할 뜻을 17일 밝혔다. 여기에 응원단은 230여 명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오는 3월부터 열리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대표단을 보낼 뜻을 밝혔다.

 

17일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고위급회담 실무회담에서 북측은 이같이 알려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통일부는 북측 대표단의 규모 및 이동경로, 개회식 공동입장 및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남북 합동 문화행사, 북측의 평창 동계패럴림픽 참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밝혔다.

 

남북은 △북측 선수단의 종목 및 규모, △응원단 및 태권도 시범단 파견 규모,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행사, △마식령 스키장 이용 등에 관한 입장 등에 대해 논의한 것.

 

이날 실무회담 오전회의에서 북측은 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이 서해선 육로를 이용해 남측으로 이동하는 안을 제시했다. 여기에 응원단은 2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서해 육로선은 개성공단을 오가는 길로, 도라산남북출입경사무소를 통해 파견하겠다는 것. 앞서 북측은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을 판문점 육로를 이용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 남측 수석대표 천해성 통일부 차관(오른쪽)과 북측 단장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이 회담장에 들어서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통일부]

또한, 북측은 오는 3월 열리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오전 회의에서 북측은 평창동계올림픽뿐만 아니라 패럴림픽에도 대표단을 보내겠다는 개략적인 구상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29일부터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39일부터 시작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도 참가할 의사를 밝힌 것.

 

북측이 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패럴림픽 선수단.대표단 외에 고위급대표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선수단, 참관단 등을 보낼 지는 정확하지 않다.

 

통일부 당국자는 대표단은 선수단과 임원진 등일 것이다. 구체적인 성격은 확인해 보겠다따로따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측의 평창 동계패럴림픽 참가와 관련, 정부는 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 남북 고위급회담 실무회담 대표단들이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통일부]

이날 실무회담에 남측에서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이 대표로 참석하고 있다.

 

북측에서는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원길우 체육성 부상, 김강국 <조선중앙통신> 기자가 대표로 나왔다. 김강국 대표는 이날 회담에서 자신이 <조선중앙통신> 기자라고 밝혔다. 북측의 올림픽 기자단 파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중통기자라고 소개됐고, 보도통신과 관련한 부분에서 일정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전 1045분까지 전체회의를 가졌고, 이어 오전 1145분부터 낮 1255분까지 남측 천해석 수석대표와 김기홍 대표, 북측 전종수 단장과 원길우 대표가 마주한 수석대표 접촉이 열렸다. 이와 동시에 오전 1145분부터 낮 17분까지 남측 안문현 대표와 북측 김강국 대표가 대표접촉을 했다.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남측 천해성 수석대표는 오늘 날씨가 춥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북측의 참가가 평화올림픽으로 자기매김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금 남북관계 발전 그리고 한반도에 평화정착을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남북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측 전종수 단장은 날씨가 참 잠풍하다“6.15시대로 다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다. 2008년 이후에 사실상 북남관계가 차단돼있고, 대결상태가 계속됐다. 그럴수록 우리 민족, 겨레는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열리기를 고대했다고 화답했다.

 

이날 오전회의 결과, 통일부는 남북 양측은 얼마 남지 않은 평창올림픽을 평화와 화합의 축제로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하면서,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로 양측의 구체적 입장을 교환하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양측은 개별 오찬 후 오후에도 수석대표접촉 또는 대표접촉을 통해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페이지  |   코레아뉴스  |   성명서  |   통일정세  |   세계뉴스  |   기고

Copyright ⓒ 2014-2024 북측, “응원단 230여 명 등 500여명 서해 육로( 개성공단 출입도로)와 판문점을 통하여 남측방문 > 코레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