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통합진보당 해산 3년, “강제해산 진실을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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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2-20 09:4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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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이 강제해산 된지 3년을 맞아 통합진보당 관계자들과 민중당이 진실규명과 구속자 석방을 촉구했다.
통합진보당 해산 3년, “강제해산 진실을 밝혀라!”
자주시보
통합진보당이 해산 된 지 3년이 되는 19일, 옛 통합진보당 최고위원·국회의원·광역시도당위원장과 민중당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의 진상규명과 구속자 석방을 촉구했다.
이들은 “2016년 박근혜의 국정농단과 정치 악행이 폭로되는 와중에 통합진보당 해산 사건의 진상이 드러났다”며 “박근혜의 지시를 받아 김기춘 비서실장의 지휘 아래 통합진보당을 강제 해산시킨 정황이 당시 민정수석의 업무일지에 고스란히 기록돼 있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적폐청산을 내건 문재인 정부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며 “국가권력으로부터 피해를 받은 대표적인 사건인 통합진보당 해산사건을 외면한 채 적폐 청산을 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적폐청산이 선별적으로 이뤄진다면 이는 결국 문재인 정부에게 더 큰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철저하고 과감한 적폐청산만이 진정한 사회대개혁, 나아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민중당 상임대표 김종훈 의원은 2014년 12월 19일은 “수많은 당원뿐 아니라 이 땅의 양심들이 분노의 눈물을 삼켰던 날”이었다면 “진보정당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철저히 짓밟혔던 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대법원 판결에서 내란음모는 무죄가 됐는데도 “헌법재판소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하기도 전에 강제 해산을 진행”했고, 내란선동과 관련해서도 “그들이 강연 후 어떤 물리적 준비를 했고, 어떤 종북 행위를 했는지 단 한 가지도 내어놓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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