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뉴스 | 6.15공동선언 17돌 기념 유럽지역 행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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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6-24 21:3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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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위 6.15 공동선언실천 17돌 기념 행사후 참석자 일부들이 북측문화단과 기념촬영을 하였다.
사진: 아래 6.15 공동선언실천 유럽지역위원회 선경석상임대표가 개회사를 하고있다.
6.15공동선언 17돌 기념 유럽지역 행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렸다.
하지가 지나 여름이 시작된 화창한 날씨에 유럽의 예술과 상업의 고도시 프랑크푸르트의 니드에 위치한 시 문화회관 살바우에서 열린 행사에는 프랑크푸르트와 인근도시 그리고 도이췰란트와 프랑스 파리등 유럽에서 온 동포들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유럽 6.15 행사는 남 북 해외의 동포들이 함께 참석함으로서 명실공히 6.15공동선언과 10.4 실천선언의 본 정신인 우리민족끼리를 살려냈다.
행사는 2000년 6월 15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장면들을 동영상으로 보면서 외세에 의해 갈라진 분단을 끝내고 화해와 평화를 통한 민족통일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처 6.15 공동선언을 실천할 때 만이 우리의 염원을 이룰수 있음을 참석자들에게 알려 주었다.
변정옥 사무국장의 사회로 통일애국자들과 지난 6월 10일 별세하신 6.15공동실천해외측위원회 고 곽동의의장의 통일을 위한 생애를 회고하며 추모하였다.
6.15 유럽지역 위원회 선경석상임대표는 개회사에서 독일 통해서 우리도 통일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으며 통일된 독일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분단의 슬픔을 화해와 평화의 6.15공동선언으로 실천하자고 호소하며 “우리 후세에게 물려줄 유산이 있다면 그것은 통일이다”.이라하였다. 별첨 1. 개회사 전문
6.15 남 과 북 해외측위원회와 각지역에서 보내온 연대사중 해외외측 위원회 연대사를 이영우 6.15 운영위원이 낭독하였다.
2.부 순서는 남측 과 해외 동포 2세 들의 문화프로그람
성수미씨의 모차르트의 피아노 독주와 박진희 학생의 바이올린 독주 비제의 카르멘과 프랑크푸르트 한인교회 임소희 권사의 쏘푸라노 독창 김동진의 신 아리랑과 내마음을 들어며 고국의 향수를 달랬다.
3.부는 김진향공동대표의 사회로 정진헌 박사 (인류학)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남북 통일과 평화를 위한 대안적 감수성이란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첨부2. 발제전문
4부는 북측 문화행사로 김설아 양의 사회로 여성 5중창 “반갑습니다”를 밝고 명쾌하게 시작하였다. 우리나라의 전통복장을 입은 예쁘고 귀여운 소녀들은 “통일무지개”과 장소향양의 “아코디온 연주 “영천아리랑”, 2중창 “고향의 봄” 2중창 “반월가” , 5중창 “우리는 하나” , 5중창 “다시 만납시다“를 부르자 참석자들은 환호의 박수와 제창을 보냈으며 "우리의 소원"을 손을 맞잡고 함께 부르며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6.15 공동선언 17돌 유럽지역 기념행사는 최영숙 상임자문위원의 결의문 낭독으로 끝났다. 코레아 뉴스 편집실
첨부파일 1. 개회인사 선경석 상임대표
개회사 : 그동안 안녕들 하셨습니까.
더운 날씨에도 멀리 베를린에서 새벽 열차에 몸을실고, 또 다른 멀고 가까운 곳에서 왕림해 주시고 자리를 빛내 주신
소중하고 귀하신 분들이기에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참석하지 못했으나 이-메일과 카톡, 전화로 행사을 축하하며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까지 저희 6.15공동선언실천
유럽지역위원회 회원님들 모두의 마음을 담아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주변의 걸리는 눈빛을 뒤로하시고 발길 내딛기 십지않은 큰 결단을 내려 축사까지 준비해 주신 재독 한인 총연합회 박
선유회장님께 박수로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독일 통일을 보면서 아! 우리도 통일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 후 독일 통일을 보면서 국가의 격이 상승하고 서로 부족함 점이 채워지면서 국가의 편익이 극대화되고 그 크기가 무한한 것은 물론 주변국의 불안이 해소되고 평화가 공존한 것을 부러운 눈으로 항상 바라보고 있습니다.
결코 짧지 않은 긴 세월 남북, 북남 사이에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세계앞에 민낮을 보여온 어제와 오늘, 그리고 언제 끝이 날지 기약이 없는 슬픈고 쪼잔한 자화상에 이제 마침표를 찍어야 합니다.
평화공존의 길 만이 우리 민족이 영원히 평화롭게 살아 갈 수 있는 길입니다. 이 길은 결코 쉽지않은 길입니다. 응원해 주시고 힘들 때 내민 손, 부디 멀리 하지 마시고 붙잡아 주시고 함께 어깨동무해 주십시오.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이 있다면, 이 소중하고 중요한 통일이어야 합니다. 우리 민족에게 통일은 밥이요 희망인 까닭입니다.
2017년 6월 23일
Frankfur Saalbau Nied 6.15공동선언실천 유럽지역위원회 상임대표 선경석
- 결의문 -
2000년 6월15일 조국분단 55년 만에 전쟁과 대결의 불행한 역사를 우리 민족의 힘과 지혜를 모아 김대중, 김정일 두 분 정상께서 발표한 <6.15공동선언>발표 17돌을 맞으며 우리 온 겨레는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만이 외세에 의한 전쟁을 막고 귀중한 생명의 안전과 민족통일의 희망찬 미래가 오롯이 담겨 있음을 인식하며 마음을 모아 결의합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남북(북남)의 당국자회의, 군사회담, 금강산 바다 길이 열리고 하늘 길, 땅 길을 연 개성공단, 끊어졌던 동맥을 연결한 경의선, 동해선 철길은 지난 9년 녹이 슬고 선로에는 잡초가 무성한 원인이 무엇인지 머리를 맞주하며 깊이 고민할 때 동족간의 <전쟁>을 막고 민족이 마음 놓고 평화적인 번영에 총 매진할 수 있있습니다.
남과 북은 민족적 입장에서 “역지사지” 하며 지혜를 모아 민족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을 촉구하며 우리 해외 동포들은 함께 어께동무하며 힘을 더할 것입니다.
세계는 공급과잉으로 동맥경화에 걸려 자국의 이익에 사활을 건 보호무역시대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어제까지의 가치동맹도 한 순간에 적이 되고 있는 냉엄한 국제정치 살얼음 판에서 한완상 전 총리의 “그 어떤 동맹도 혈맹도 동족보다 더 나을 수 없다”는 진리는 체제와 이념에 앞선 보편적 진리이며, 언어와 정서적 감정이 통하는 동족끼리 만나면 풀지 못할 문제가 없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우리 유럽동포들도 더 이상 소모적인 불신과 대결로 민족의 소중한 생명과 혈세를 전비로 탕진하는 외세(러.일.중.미)의 예속에서 벗어나 민족이 처한 상황과 현실을 직시할 것을 남북(북남)당국에 호소하면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을 실천 이정표로 하는 6.15공동선언 기치에 함께할 것을 다짐(결의) 합니다..
2017년 6월23일 프랑크푸르트
6.15공동선언실천유럽지역위원회 17돌 기념행사참가자 일동
아래는 행사 사진 모음 (우리뉴스 유종현기자) :
▲ 북측 예술인(김선녀, 김소라, 김옥향, 장서예, 장소향)이 '반갑습니다'를 부르고 있다
▲ 6.15공동선언실천 유럽지역위원회 선경석 상임대표가 개회사를 하고있다.
▲ 6.15 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연대사를 6.15 유럽지역 이영우 운영위원이 낭독하고 있다.
▲ 2부 남측 예술인 공연에서 먼저 성수미 피아니스트가 모짜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Nr. 10 C-Dur KV 330 (300h) 1을 연주했다.
이어 파독간호사 출신 임소희 소프라노가 김동진의 ‘신아리랑’, 김동진의 ‘내 마음’ 등을 열창했다.
박진희 바이올리니스트의 바이올린 독주, 한민주 소프라노의 독창 등이 이어졌다.
▲ 3부에서는 정진헌 박사가 “코리안 디이스포라, 남북통일과 평화를 위한 대안적 감수성.”을 주제 발제했다.
김진향 한민족유럽연대 6.15공동대표 진행으로 주제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오갔다
▲ 최영숙 6.15유럽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이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 다른 일정으로 늦게 도착한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이 축사를 전하며 통일운동의 노고를 위로하며 조속한 통일을 바랐다.
▲ 이어 ‘백두와 한라는 내조국’, ‘통일무지개’등 4중창을 불렀다.
‘영천아리랑’ 손풍금 연주는 숙달된 수준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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