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리아뉴스 | 한미정상회담에서 할 말을 하는 당당한 대통령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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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6-29 17:4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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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9일 오후 2시 1128회 민가협 목요집회가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진행되었다 © 자주시보
[목요집회] 한미정상회담에서 할 말을 하는 당당한 대통령을 바란다.
김영란 기자: ⓒ 자주시보
2017년 6월 29일 오후 2시,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어김없이 ‘양심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 촉구를 위한 1128회 민가협 목요집회’가 열렸다.
1128회, 민가협 목요집회에서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에게 당부의 말과 양심수 석방 문화제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가 1128회 목요집회 여는 말을 하였다.
권낙기 대표는 “국민의 의식과 지향에 대통령은 따라 올 것이다. 그리고 우리사회는 분단이 가져온 역사의 본질을 잘 인식하고 알아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을 촛불혁명으로 만든 촛불 대통령이라 하고 있다. 촛불의 힘은 이제 국민들의 생각을 자주국가로, 통일에 대한 의지를 높이는 여론으로 만들어야 한다. 촛불의 힘으로 대통령이 된 문재인 정부가 잘 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국민들을 믿고 할 말을 해야 한다. 당당하게 한미정상회담에 임해야 할 것이며, 특히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미국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환대가 최고라고 하는데, 이것의 본질을 잘 보고, 정상회담을 임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 1128회 목요집회에서 여는 말을 하는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 © 자주시보
그리고 민통선 교회 이적 목사가 발언을 했다.
이적 목사는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은 미국의 말을 잘 듣고, 반공정신으로 무장한 대통령이었다. 촛불의 힘으로 집권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한반도의 통일을 이야기하며 민족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특히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핵문제에 대해서 정확히 이야기해야 한다. 북의 핵이 없었으면 이미 한반도는 이라크와 같은 상태가 되었을 것이다. 북의 핵을 갖으면 어떠냐?라는 한마디라도 해야 한다. 그리고 한미합동군사훈련 이제는 중단하자라는 말 이라도 꺼내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민족의 입장에서 당당하게 할 말을 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 1128회 목요집회에서 연설을 하는 민통선 교회 이적목사 © 자주시보
마지막으로는 소위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으로 3년간 옥살이를 했던 조양원 전 사회동향연구소 대표가 발언했다.
조양원 대표는 “7월 8일 광화문에서 양심수 석방을 위한 대규모 문화제가 열린다. 정권이 교체가 되면 양심수 석방에 대한 이야기가 늘 나왔다. 군부독재였던 노태우 역시 87년 대선 이후 양심수를 사면 복권했다. 그런데 민주정부라고 하는 문재인 정부에서는 아직 양심수 석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다. 양심수가 있는 정권이 무슨 민주정부이며, 개혁정부라 할 수 있는가? 문재인 정부가 보수세력의 눈치를 보는 것 같다. 양심수 석방이라는 여론을 거대하게 형성해서 문재인 정부가 눈치보지 않고 양심수를 석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 그리고 양심수 석방을 위한 활동은 문화제뿐 만 아니라 8월15일까지도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전개하겠다”며 양심수 석방을 위해 더 힘을 모아달라는 호소를 하였다.
1128회 목요집회는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양심수를 석방하라!’라는 구호와 ‘당당한 대한민구’의 구호를 외치며 마쳤다.
▲ 7월 8일 '양심수 석방을 위한 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는 조양원 전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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