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리아뉴스 | 문재인 후보, 홍준표 후보에게 “색깔론 매달리는 정치 안쓰러워…종북타령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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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06 20:2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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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압도적 정권교체, 민심의 힘으로 봉인된 세월호 7시간 공개해야”
“세월호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다운 나라”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6일 "세월호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도 압도적 정권교체가 꼭 필요하다"며 "세월호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다운 나라 만들어주시겠습니까"라고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날 경기 안산 단원구 중앙역 앞 유세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산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과 교사 261명의 희생자가 나온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지역이다.
문 후보는 "세월호 7시간의 기록,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이 봉인했다는 보도 보셨나"라며 "무려 30년 동안 열어볼 수 없게 만들었다. 세월호 진실을 무려 30년 동안 가둬놓자는 거 아니냐"고 질타했다.
그는 "세월호 아이들, 우리 안산의 이웃이고 안산의 아이들"이라며 "압도적으로 정권교체해서 민심의 힘으로 (세월호 7시간 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압도적으로 정권교체한다면 국회 3분의 2 찬성, 대통령이 국회에 요구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국민들이 저 문재인에게 보내주는 한 표, 한 표가 바로 개혁의 동력"이라며 "저 문재인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는 힘이 된다. 이 시기에 대한민국 역사를 바꾸는 한 표는 오로지 저 문재인에게 보내는 표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투대문!"(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을 외치며 유세를 마무리했다.
앞서 문 후보는 인천 유세에서도 세월호 7시간 진실 규명을 다짐하고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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