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코레아뉴스 | 고 김기남동지의 장의식 엄숙히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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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5-10 09:1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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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5월 10일 평양
고인의 령구가 안치된 서장회관에는 조기가 드리워져있었으며 조선인민군 명예의장대가 정렬해있었다.
국가장의식장은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온 귀중한 로혁명가,당사상전선의 중진을 잃은 커다란 비애에 휩싸여있었다.
고 김기남동지의 령구를 발인하는 의식이 있었다.
추도곡이 울리는 가운데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이신
고 김기남동지의 령구가 발인되였다.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인민군장병들의 경의를 담아 명예위병들이 고 김기남동지의 령구우에 붉은 기폭을 숭엄히 덮었다.
수도의 연도들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생애의 전기간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정신문화적성장에 뚜렷한 자욱과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고 김기남동지와 영결하는 애석함속에 령구차에 조의를 표시하였다.
령구차는 승리와 영광의 당기가 나붓기는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60여년세월 당중앙위원회의 중요직책에서 사업하면서
고 김기남동지와의 영결식이 신미리애국렬사릉에서 거행되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의장대가 령구를 맞이하기 위하여 정렬해있었다.
고 김기남동지와의 영결식이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고 김기남동지의 유해를 안치하는 의식이 있었다.
당과 조국앞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저명한 정치활동가와 영결하는 비통함을 담아 180발의 조총이 발사되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혁명전사들의 생을 끝까지 보살펴주고 값높이 빛내여주는
동지들!
우리는 이제 곧 조선인민의 우수한 아들이며
사람의 생이 아흔네돌기를 쌓았다면 그것은 결코 짧은 생이 아닙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지와 인연을 맺고 그를 사랑하고 존경했던 사람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심심한 애도의 정을 안고 이 시각을 함께 하고있는것은 당과 조국앞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혁명의 원로에 대한 의리심때문만이 아니라 자기들이 가장 바라는 견실한 혁명가,로숙한 당일군,참된 인간으로서의 고결한 수범을 보여준 동지의 생이 길이 이어지기를 념원하기때문입니다.
우리 당을 따라 영광의 길을 걸어오면서 충성스러운 모습을 남긴 원로들이 적지 않지만 김기남동지처럼 장장 60여성상 조선혁명의 명맥을 지키고 그 수행을 강력히 추동하는 당사상전선의 중진으로서 변함없는 충성의 한모습을 새기며 우리 사상,우리 위업의 정당성을 지켜온 로혁명가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찌기
정치적생명도 육체적생명도 당과
김기남동지의 한생을 가장 정확히 표현할수 있는 말은 당과
남달리 결곡하고 열렬한 마음을 천품으로 지닌 김기남동지였기에 아무나 지켜설수 없는 사상전선에서 누구도 따를수 없는 막힘없는 실력과 세련된 풍격으로써 특출한 공적을 세울수 있었습니다.
김기남동지의 한생은
적대세력들과 가장 첨예하게 대치되여있는 우리 당사상전선이 불패의 보루로 언제나 굳건한것은 김기남동지와 같은 리론의 대가,재사형의 선전일군들이 혁명의 최고참모부에서 오래동안 사업하면서 수호의 성벽을 높이 쌓아올렸기때문입니다.
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상의 위력으로 전진하여온 영광넘친 우리 당의 력사에는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깬다는 지론을 신념으로 삼고 혁명위업의 진일보를 위한 걸음걸음에 자신의 지식과 열정을 피같이 진하게 새겨놓은 동지의 삶이 빛나고있습니다.
김기남동지가 지닌 당의 사상과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은 정직하고 청렴결백한 인간미와 완벽히 결합되여있었으며 바로 이것이 동지의 한생을 후세의 거울로 더욱 빛나게 하고있습니다.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생의 은인에 대한 보답의 마음만을 간직한 결곡한 인간이였기에 동지는 자신이 목격하고 체험한 력사의 정의를 세상에 남기고저 90고령에도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았으며 견디기 어려운 병상에서도
우리 당에 있어서 참으로 아까운 일군,언제 다시 이렇듯 결곡하고 순결무구한 마음과 만반의 실력,고결한 인간미를 겸비한 정치활동가가 나오겠는가 하는 안타까움이 이 영결식장에 흐르고있습니다.
력사의 시침을 거꾸로 돌릴수만 있다면 홍안의 시절로 되돌려 우리 당사상전선의 전렬에 언제까지나 세우고싶은 저명한 리론가,능숙한 정치활동가,다문박식한 재사를 잃은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입니다.
세월의 바뀜은 어쩔수 없어 90고개를 넘어섰어도 신념의 바뀜은 몰랐던 김기남동지,
동지를 감싸안은 붉은 기폭에는 한생토록 바쳐온 더운피가 스며있거니 우리는 동지가 애오라지 혼심을 고여온 주체혁명의 빛나는 완수를 위하여
김기남동지!
오늘 전당과 전체 인민은 새로운 충성의 결의로써,장엄한 진군의 맹세로써 당신을 보내나니,
주체113(2024)년 5월 9일(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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