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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북이 제안한 연석회의 반대할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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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15 07:4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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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해외 연석회의 성사! 평화협정 체결! 촉구대회가 미대사관 앞에서 진행되었다. [사진-통일뉴스 강경태 통신원]

   

북이 제안한 연석회의 반대할 이유 없다

- ‘남북해외 연석회의 성사! 평화협정 체결! 촉구대회진행    통일뉴스 

민족의 통일운동사에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연석회의를 반드시 성사시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시대와 민족 앞에 지닌 본분이며 더없이 의로운 일이다.”

남북해외 제 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를 성사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적극적인 대중실천이 요구되는 가운데 남북해외 연석회의 성사! 평화협정 체결! 촉구대회13일 오전 11시 미대사관 앞에서 진행되었다.

대회를 통해 전쟁을 반대하고 연석회의 소집에 깊은 관심과 의지를 가진 단체들과 한반도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6.15실천단(이하 6.15실천단)’등은 평화협정 체결투쟁을 적극 전개할 것과 연석회의 성사의 결의를 밝혔다.

▲ 범민련 남측본부 이규재 의장, "우리민족끼리 정신과 관점을 정확히 들고 나가자" [사진-통일뉴스 강경태 통신원]

범민련 남측본부 이규재 의장은 대회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정세가 명확하다고 말하고 우리민족끼리 정신과 관점을 정확히 들고 나갈 것을 주문했다.

범민련도, 6.15공동위도, 남북해외 연석회의도 "3자연대를 강화·발전시켜 나갈 때 민족주체의 위력과 역할은 더욱 강화되고 자주통일의 위업은 전진하게 된다고 강조하고 동지를 믿고 크게 단결하면서 모든 것을 조국통일의 이익에 복무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 정신으로 연석회의에 적극 참여해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실현하여 자주통일을 이뤄내자" [사진-통일뉴스 강경태 통신원]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은 자주통일의 문을 여는 연석회의를 반드시 성사하자라는 취지의 발언에서 우리 민족의 자주와 생존권을 지키는데 정견, 신앙, 이념, 사상의 차이가 있을 수 없다면서 이번에 북이 제안한 연석회의는 정부, 정당, 단체, 개인에게 폭 넓게 제안되고 남, , 해외가 포함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 제안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많은 단체와 부문, 지역이 북의 연석회의 제안에 즉각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두 차례의 간담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남측준비위 구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처음부터 다 함께 시작하기는 어렵겠지만 서로의 차이를 넘어 민족적인 대단결 정신으로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 정신으로 연석회의에 적극 참여해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실현하여 자주통일을 이뤄내자고 촉구했다.

 

▲ 평화협정운동본부 이적 공동대표, "평화협정운동본부를 통하여 힘을 모아 싸워나가겠다: [사진-통일뉴스 강경태 통신원]


평화협정운동본부 이적 공동대표는 북미간의 평화협정 문제가 물 밑에서 수면위로 올라온 지 이미 오래되었지만 이 땅의 매국정부와 매국언론이 국가보안법으로 평화협정을 숨기는 모습에 통탄스럽다며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이 공동대표는 䴬년대가 이 땅의 군사정권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전개했던 시대였다면 2000년대는 평화협정과 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을 벌어 나갈 시대다라고 강조하면서 뜻 있는 목사, 스님, 통일운동가 등이 모여 평화협정운동본부를 만들었으며 힘을 모아 싸울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 거리에서 노래하는 창작가수 임한빈 공연. [사진-통일뉴스 강경태 통신원]

이어 거리에서 노래하는 창작가수 임한빈의 무대가 이어졌다.

6.15실천단 이성우 단장, “과거 조국통일을 위해 범민족대회를 추진했던 범민족대회 소집운동과 같이 연석회의를 소집하기 위한 투쟁에 6.15실천단이 앞장서겠다” [사진-통일뉴스 강경태 통신원]

6.15실천단 이성우 단장은 사드배치,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합동전쟁연습 등 우리 민족의 의지와 상관없이 미국에 의해 조장되고 있는 이 긴장고조의 정세를 그냥 지켜볼 수는 없다고 말하고 전쟁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 위험한 긴장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기 위해서라도 칠천만 겨레는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킬 계기를 이번 팔월에 맞이하고 있다북의 연석회의 제안에 대해 두려울 것이 무엇이 있는가라고 질문하고 이 엄중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라도 여기모인 우리가 먼저 나서자고 제안했다.

이 단장은 과거 조국통일을 위해 범민족대회를 추진했던 범민족대회 소집운동과 같이 연석회의를 소집하기 위한 투쟁에 6.15실천단이 앞장서겠다는 결의와 함께 한반도의 전쟁을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투쟁에도 6.15실천단이 적극적으로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연석회의 성사를 위해 6.15실천단이 앞장서겠다. [사진-통일뉴스 강경태 통신원]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 민족사의 중대한 돌파구를 여는 연석회의 성사를 위해 어떠한 난관도 두려워하지 말고 민족의 단합된 힘을 더욱 모으고 자신의 모든 힘을 다 바쳐 나갈 것과 한반도를 또다시 전쟁위기의 광풍 속으로 몰아넣는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합동군사연습이 예고된 최악의 국면을 우리 민족의 힘을 더욱 모아내고 반미자주 기치아래 적극 투쟁해나가자고 결의했다.

< 결의문 > 남북해외 연석회의 성사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로 자주통일의 문을 열어 나가자!

지금 우리 민족은 대결과 전쟁위기의 먹구름 속에 놓여 있으며, 미국과 사대 매국세력들의 제재와 대북 적대시 정책으로 우리 민족의 통일염원은 원천적으로 봉쇄당하고 있다.

더구나 822일부터 시작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합동군사연습으로 인해 한반도를 또다시 전쟁위기의 광풍 속으로 몰아넣는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사대매국세력들은 사드와 최첨단 전쟁무기를 잇달아 배치하면서 한미일 삼각 군사동맹은 더욱 공고화되고, 동북아를 신냉전 구도로 재편하여 동북아의 평화를 해치고, 동북아의 정치적 영향력을 놓지 않으려 광분하고 있다.

우리 민족은 현재 중차대한 위기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남북관계는 단절되고, 전쟁의 목전에 서 있는 최악의 국면이다. 그러한 파국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우리 민족의 단결된 힘뿐이다. 위기를 역사적 전환으로, 우리 민족의 힘으로 자주통일의 영마루로 이를 수 있는 역사적 전환을 열어낼 수 있다.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자주통일을 실질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길이다. 우리 민족의 통일을 결정적으로 앞당겨 오는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우리 민족의 힘을 더욱 모아내고 반미자주의 기치아래 적극 투쟁해나가자!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의 출로를 자주적으로 찾고, 민족의 단합된 힘을 더욱 모아내는 남북해외 연석회의는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 우리 민족이 머리를 맞대고 자주통일의 유력한 방도를 내어오기 위한 연석회의의 성사는 자주통일의 획기적인 이정표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우리 민족사의 중대한 돌파구를 여는 연석회의를 성사시키기 위해 내외 반통일세력의 방해와 탄압을 반드시 이겨내자! 어떤 난관을 두려워 하지 말고 민족의 단합된 힘을 더욱 모으고, 우리 모두 자신의 모든 힘을 다 바쳐 나가자!

우리 민족은 위기를 넘어 자주통일의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는 중대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자주통일의 역사적인 전환은 그 누가 주지 않는다. 우리 모두가 통일선봉대가 되어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자.

한반도 평화실현, 자주통일의 새로운 길을 열어내기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반미 자주의 기치 높이 들고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하자!

전쟁을 막고,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 낼 남북해외 연석회의 성사를 위해 우리 모두 떨쳐나서자!

한반도를 전쟁으로 내모는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중단시키자!

남북해외 온 겨레의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

2016813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 연대회의,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빈민해방실천연대,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전태일을따르는사이버노동대학,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통일광장, 평화협정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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