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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3-06 06: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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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해방70돌 ‘승리의 노래                                      리준식 코레아 뉴스 편집위원

일제가 을사(1905)5적들을 매수해 조선의 주권을 강탈한지 14해가 되던 기미(1919)년 3월1일 온 나라 방방곳곳에서 터져 솟아오른 우리민족의 세계사적인 독립항쟁봉기가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올해 을미(2015)년 96돌 3.1절에도 우리민족끼리 ‘통일독립만세!’를 부른 그 다음날(2일), 60년 넘게 ‘종전’이 아닌 ‘정전’상태인 조국반도에서는 군사력을 세계재패 핵심수단으로 하는 미군병력 1만과 그 예속군대(전시작전권이 없는 한국군)21만 병력을 동원한 ‘키 리졸부’ 지휘소작전(3월13일까지)’과 야외기동실전작전인 ‘독수리(4월24일까지)’군사작전에 돌입한 이틀 뒤인 3월4일, 2005년 금강산에서 남북해외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된 10돌을 맞아 “조국광복70돌과 615공동선언발표15돌이 되는 뜻 깊은 올해를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여는 역사적 해로 빛 내여 나갈 것”에 대한 남북해외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가 ‘공동결의문’을 발표한 3월4일 국무총리소속의 ‘민관합동위원회’가 ‘광복7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킨 것은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배제하는 동시에 광복 70주년 행사마저 관변단체 주도로 추진하겠다. 는 의도를 공식적으로 노골화 한 것이다.  

우리 민족은 일제식민지(40년)에서 해방된 1945년 8월15일 ‘광복절’과 함께 해마다 3월을 ‘3.1절’기념행사로 시작하지만 북과 남의 ‘광복절’과 ‘3.1절’ 기념사의 성격과 지향이 ‘민족자주’와 ‘민족미국화’로 확연히 구별 되는 본질적 원인은, 미군사제국주의(미제)가 세계 최초로 1945년 8월6일 히로시마/나가사키를 원폭공격, 일왕으로부터 무조건적 항복(1945년8월15일)을 받기 전 아이젠하워의 특명을 받은 육, 해군 중령 두 사람이 우리 민족 어느 한 사람도 모르게 조국반도를 38이남, 이북으로 갈라놓고 우리 민족, 나아가 동아시아 민족과 인류에게 짐승들도 고개를 돌릴 야수적인 만행을 자행한 일제전범들에게 ‘면죄부’를 주며 일본을 미제의 아시아 군사기지, 병참기지화로 빠르게 재구축하며 ‘점령군사령관(맥아더)’의 이름으로 된 ‘포고문1호’가 38이남 산하에 뿌려진 1945년 9월7일부터 2015년 3월 현재 38이남 한국은 사실상 ‘점령군사령관’의 정부이며, ‘전작권’ 마저 스스로 포기한 ‘식민정권’에 다름 아니다.  
 
일제 마지막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의 증손자가 일제만행의 과거를 송두리 채 부정하는 오늘의 ‘아베’이며, 미제의 동북아패권전략 정책을 위해 극악한 전범들을 사면, 일본을 재무장시켜 미제의 아시아군사기지동맹국으로 부활시킨 70년, 일본은 미제에게 ‘아시아재균형’전략에 일본의 재정지원과 협조가 절박한 상황에서 아베정권이 들어서면서 첨예하게 대립, 갈등, 충돌하는 ‘과거사’해결문제와 역사적 우리고유영토인 ‘독도’를 영토분쟁으로 몰아가는 아베정권을 두둔하며, 한국인들의 ‘민족감정’이 한일관계의 걸림돌로 왜곡, 조장해온 미제의 변함없는 진심이 2월27일(현지) 워싱턴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소’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동북아시아정책을 총괄하는 국무부 정무차관 ‘웬디 셔먼’이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중략)정치지도자가 ‘과거의 적’을 비난함으로서 ‘값싼 박수’를 받는 것은 어렵지 않다. (중략)스스로 만든 ‘역사의 덫’에 갇히는 위험스러운 ‘과거사’는 이제 덮고 가야 한다.(중략)일본의 ‘역사인식’을 ‘민족감정’으로 문제 삼는 건 발전이 아니라 마비다.” 라는 발언자체가 한국과 3.1절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알 수 있다고 볼 때, 서열 3위 직책이라는 국무부 정무차관 그녀가 ‘무뇌아’, ‘분별력상실녀’가 아닌 이상 그녀의 발언은 계획적이고 의도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3.1절을 이틀 앞두고 터져 나온 ‘웬디 셔먼’ 그녀의 발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불붙기 시작한 발언의도 파장에 3월3일(현지)불끄기에 나선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 “셔먼 정무차관의 발언은 우리의 ‘정책변화’가 아니며, ‘역내 특정정치지도자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한 것을 보고 솔직히 놀랐다.’와 ‘키 리졸부’가 시작되는 3월2일 새벽 6시32분-41분, 9분 동안 남포 앞바다에서 동해 갈마반도 남쪽 50km 떨어진 공해상에 떨어지게 한 ‘탄도미사일’ 2발 발사가 역내 평화와 안보위협이며 유엔 안보리 위반이라는 하프 부대변인, 그녀의 ‘유체이탈’변명은 3월2일부터 4월24일까지 한국영토에서 세계 최고, 훈련기간 만으로도 세계 최장기간인 키 리졸부/독수리 군사작전에 21만 명이 넘는 병력을 동원 조선을 침략, 점령, 지배하는 군사작전을 저들의 예속군대인 한국군과 일본자위대, 아시아 동맹국 일부병력들까지 참여시키는 군사작전을 연례적인 방어훈련이라는 구실로 해마다 감행되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이 일촉즉발, 위험천만한 세계 최초 핵 대전으로의 전환 대해서 일언반구도 하지 못하는 것은 조선의 정치, 사상, 군사력 앞에 속절없이 몰락하는 미군사적패권주의의 정체를 어떻게든지 가리고 덮으려는 ‘아전인수’, ‘적반하장’적 두 여인들의 몸부림이 2월24일부터 워싱턴(DC)에서 숨 가쁘게 터져 나온 발언들과 무관치 않다고 본다. 

2월24일(현지) 미 보수성향(군수산업체)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인 ‘헤리티지’가 발표한 ‘미 군사전략지수 보고서’에서 남북의 군사무력 13개 항목을 비교한 결과 11개 항목이 북(조선)이 절대적 우위, 남(한국)은 장갑차와 헬기 두 종류만 우위로 발표한 진짜의도가 ‘키 리졸부/독수리’에 출전한 군산업체군사장비들을 조선의 위협을 최대한 조장, 조작해서 한국에 강매해온 수법공론화다. 

2월25일 미 국무부 대북담당관을 역임하고 존스홉킨스대 초빙연구원이 된 조엘 위트(Joel Wit)는 워싱턴(DC)외신특파원들과의 24일 조찬 브리핑에서 2015년 현재 북(조선)은 핵무기를 10-16기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5년 뒤인 2020년 핵보유 최대치는100기로 전망되는 현실직시가 요구되며, 언제든지 가능한 ‘핵융합’ 시험과 20-30기에 이르는 이동식탄도미사일(ICBM)과 이미 ‘핵보유 강국으로 올라선 북(조선)을 남(한국)에서 ‘흡수통일’을 말하는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봐야 한다.’는 충고와 경고를 ‘교도통신(25일)’을 빌어 한국 언론들이 보도 하고 있다. 

2월26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회 청문회에 2009년-2014년까지 5년 동안 미 국방장관실 자문역을 지낸 ‘밴 잭슨’ 신 안보센터객원연구원의 ‘서면증언’은, “조선의 핵보유국 화를 막겠다는 목표는 명확하고 가시적으로 실패했다. 조선은 사실상 핵보유국으로서 핵무기재고가 어느 정도인지도 알 수 없는 상태이며, 대형전쟁(전면전?)에 대응하는 핵 억제력을 확보하고 있다. 더욱 당황스러운 것은 한국영공을 들키지 않고 침입해 들어가는 조선의 ‘드론함대’, 특히 이동식대륙간탄도미사일이 원하는 장소로 옮겨 다니며 발사할 수 있어 미 정보자산들이 물리적으로 찾아내 선제타격을 하기 힘들며, 이것은 우리의 기지들과 본토를 잠재적으로 취약하게 만든다.”고 하는 객관적이고 솔직한 보고서이다. 

세계의 정보를 한 눈에 꿰뚫어 보고 분석한 미군사정보전문가들은 조선인민들이 벼르고 벼려온 피맺힌 한의 최종과녁이 어디를 향해 있으며, 김정은 제1위원장을 조국의 운명으로 믿고 생사고락의 숨결을 같이하며 허리끈을 동여매면서도 자기 운명의 주인, 주체사회주의의 자주적 인민으로 살려는 하나의 정치지향, 하나의 사상의지로 철옹성을 쌓고 폭풍처럼 타오르는 군관민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요구의 최고결정체가 조선의 군사력인 것을 연구, 분석하면 할수록 전율할 수뿐이 없는 결과를 더 이상 숨기는 것이 더 큰 재앙임을 하원에서 공론화 하고 있다.

조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비위에 거슬렸는가? 아니면 수, 조 달러를 쏟아 붓고도 경악할 수뿐이 없는 결과에 미군사제국주의의 체면이 땅바닥에 떨어진 것을 감추고, 가리고 싶었는가? 그 속내가 훤히 들어나는 반론을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매트(The Diplomat)에서 “ ‘KN-08(펜타콘에서 일방적으로 붙인 조선의 대륙간탄도미사일?)는, 개발 중인 미사일로 아직 사용 가능한 무기도 아닌 ‘KN-08’의 존재를 핵 타격 능력과 결부시키면 않된다.”는 조사전문지 IHS 제인스의 지적을 들고 나온 궁색한 변명을 일제히 보도하는 언론기사 자체가 오바마 정권이 처한 절박한 입장의 역설적 함축은, 일본의 전쟁개입을 막는 ‘평화헌법’을 그대로 두고는 미제의 숙원인 아시아에서의 ‘군사적 패권’, 나아가 세계지배의 ‘군사적 패권’을 이룰 수 없다는 결론에 초조해진 오바마 정권의 출구가 아베정권의 ‘평화헌법’폐지를 적극적 지지였고 한시라도 빨리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와 미사일방어(MD)체제를 일본과 한국에 구축해야 하는 절박한 3각 군사동맹체제가 발등에 불로 떨어진 미제의 아시아군사패권정책을 한일협정50주년인 올해에 ‘웬디 셔먼’ 국무정무차관이 박근혜 정권의 대일 정책기조와 목표를 제시할 수밖에 없는 2015년 오바마의 절박함을 걸음마다 산산이 부셔버리는 조선의 존재가 지난 1960년대의 위기를 능가하고 있다.

2차 대전에서 승리한 미제의 패권적 군사력은 소련, 중국, 이북을 비롯하여 제3세계 민족주의 세력 확장과 코 밑에 있는 쿠바혁명의 승리에 이어, 특히 64년10월 중국의 ‘핵실험성공’으로 패권적 군사력에 심대한 타격을 그해 ‘통킹만’사건을 조작 베트남을 통해 중국을 공격하기 위한 전쟁을 본격화 하면서 일본과 한국의 국교정상화는 미제에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대적 상황에서 61년 ‘5.16 군사반란’으로 권력을 찬탈한 박정희의 ‘친일경력’을 ‘반공 제1국시’로 가린 박정희, 김종필을 압박한 존슨정권의 법무장관 ‘로버트 케네디’와 ‘러스크’ 국무장관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사실상 주도하여 1965년 6월22일 체결된 ‘한일협정’이 얼마나 굴욕적이고 매국적인 ‘협정’인지는, 일제에게 ‘3년 점령’을 당했던 필리핀이 무상 ‘6억’달러 배상을 받고 일본과 수교한 역사적 사실 하나만으로도 알 수 있고, 이제는 비밀이 해제되어 누구나 검색할 수 있는 CIA의 65년 한일협정체결 ‘특별보고서’는 한일협정체결이 되기도 전에 일본 기업들로부터 6천6백만 달러를 비밀리에 받아 ‘공화당’정치자금으로 탕진하며 민족을 두 번 배반, 배신한 박정희의 ‘독도폭파’, 김종필의 ‘제2이완용’의 친일친미정치가 2015년 ‘새누리당’ 박근혜로 이어지고 있는 조국해방70년, 분단70년이 일본으로부터 진정한 ‘과거청산’을 받아내지 못하는 본질적 ‘원인’으로 본다. 

아마도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나라들 중에 제 나라 역사교육을 필수가 아닌 선택, 그것도 수능시험용으로 끼워 넣는 나라가 한국 말고 또 있을까? 일제는 우리 역사의 시원 고조선 국조단군을 ‘신화’로 말살하는 것으로 시작, 저들의 글을 ‘근대어’로 우리글은 ‘야만어’로 역사와 민족의 얼을 식민화하는데 공헌한자들이 바로 을사5적들을 필두로 한 조선인 친일반역자들이였고 조국해방과 함께 반공반북친미식민사관으로 미제에 전향한 민족반역자들에 의한 역사교육의 단적인 상징어가 일제가 전장 터로 강제로 끌고 다닌 군 ‘성노예’를 자발적 개념인 ‘종군위안부’로 배운 탓에 진보 언론, 단체들까지 당연한 듯 쓰고, 읽고 부르는 걸 보는 일본이 진정 철저한 자기반성과 참회로 도이췰란드가 나치정권이 저지른 만행과 죄악을 70(2015)년이 되는 올해 최근 2월에도 94살이 나 되는 나치인륜파괴범을 찾아내 단죄한 도이췰란드 연방검찰 발표에 국제사회가 보내는 존경, 신뢰, 믿음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일본의 과거청산을 저들의 패권적 지배질서의 유, 불리로 70년을 횡포, 방해한 ‘악의 제국’ 굳이 말하고 싶지도 않다.   

3.1절을 하루 앞둔 2월28일 케이비에스 9시 뉴스는, 60년 동안 주일 한국대사관창고에 묻혀버려져 있다가 2년 전에야 발견된 3.1절 순국유공자 645명중, 320명이 기록 불분명으로 아직도 ‘순국유공자’로서의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실보도하며 과연 우리가 3.1절 100주년을 기념할 수 있을지를 되묻고 있다면, 3.1절 96돌을 앞두고 한국갤럽에서 지난 2월24-26일까지 각 지역 성인남녀 1005명에게 전화여론조사를 벌린 결과, ‘3.1독립만세’가 일어난 해(1919)를 정확하게 아는 응답32%, 틀린 응답17%, 모른다/응답거부51%, 1910년 강제병합 년도를 잘못 알고 있는 응답자23%, 해방년도를 정확하게 아는 응답자58%, 잘못 아는 응답자14%, 모른다/응답거절29%의 여론조사(휴대전화(RDD표본 무작위 추출)6319명중,1005명만 응답(16%)한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건 각 자의 몫이고 판단이지만 나는 식민역사의 필연으로 판단한다. 

인정하기가 죽기보다 싫을지 몰라도 앞에서 다룬 사실들은 조선과는 미군사제국주의도 ‘군사력’대결의 포기다. 
그리고 꺼내든 카드가 천년이가도 실현 불가능한 개꿈(인터넷붕괴론)에도 불구하고 일제40년을 이은 70년 ‘점령군사령관’ 에 충성 하는 51번째 주로 만들지 못해 안달하는 ‘뉴 라이트’ 친미사대주구들의 반역적인 망언이 2월25일 평통 통일연구원 전문가토론회 (김진하 국제전략연구센터소장)에서 터져 나왔고, 류길재에 이어 통일부장관으로 내정된 인물(홍용표)이 ‘뉴 라이트 싱크 넷’ 발기 자란 사실도 전혀 놀랍지 않다. 

왜냐하면, 유한한 권력이 제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무한한 역사를 이긴 역사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의 5천년 조국반도의 역사는 순간도 멈춤 없이 민족자주를 정 방향으로 하여 거세차고도 도도하게 흘러왔고, 멈춘 것 같으면서도 멈추지 않고 순간도 쉬지 않고 소리 없이 흐르고 있는 것을 믿기에 한치 앞을 가려 볼 수없는 조국반도 ‘상황’에도 우리 온 겨레가 흔들림 없이 을미(2015)년 96돌 ‘3.1절’을 계기로 희망에 넘친 ‘조국해방70돌 승리의 노래’를 저마다 다른 음정, 음색으로 불렀으나 지휘자의 지휘봉에 따라 새로운 화음으로 창조된 아름다운 합창소리가 소리 없는 소리로 가슴을 울려오고 환희와 격정에 넘친 감동의 여울이 가슴을 적셔주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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