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뉴스 | - 시론 - 백두산과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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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2-02 04:3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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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과 김정일 -
백두산은 조선에서 제일 높은 산(2 750m)이다.
우리민족의 조종의 산, 조선혁명의 성산으로 불리고 있는 백두산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국방위원장인 김정일령도자
(1942-2011)와 떼여놓고 생각할 수 없다.
백두광명성
1942년 2월16일, 김정일령도자는 조선을 일본의 군사적강점하에서 해방하기 위한 항일무장투쟁의 거점이였던 백두산에서 출생하
였다.
그때 항일투사들은 그에게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의 위업을 이어 장차 조선을 빛내주는 향도성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밀림속의 나무들에 이런 글들을 새기였다.
《아 조선아 겨례들아 백두광명성탄생을 알린다》,《삼천리강산에 밝은 빛 뿌리며 솟아난 백두광명성 만세》...
김정일령도자는 1960년 평양에 있는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하면서 《조선아 너를 빛내리》라는 노래를 지었다.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 선군사상을 심화발전시켜 나라와 시대의 지도적지침으로 내세워주고 그를 철저히 구현하여 조선을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건설하였다.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를 모신 조선은 《해와 별이 빛나는 나라》로 불리우게 되였다.
지난 세기 말엽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제국주의연합세력의 반사회주의공세가 조선에 집중되던 최악의 역경
속에서 김일성주석께서 서거하였을 때 국제사회에는 조선에서의 정책변화를 운운하는 소리들이 적지 않았다.
그때 김정일령도자는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말라"고 단호히 선언하였다. 나는 빨찌산의 아들이다, 전진도상에 가로놓
인 장애가 아무리 크다 하여도 우리는 난관을 맞 받아 나아가는 조선혁명가들의 기질을 이어 두려움없이 투쟁하여야 한다고 하면
서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한 선군사상에 기초한 선군정치를 보다 전면적으로 구현해 나갔다.
그의 선군령도아래 조선은 강력한 군력으로 제국주의자들의 도전을 짓부시며 준엄한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승리하였다. 그이의 선
군령도는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새 시대까지 열어노았다.
1998년 8월 조선의 첫 인공지구위성《광명성-1》호가 우주로 날아올랐다.
이어서 2009년과 2012년 《광명성-2》호,《광명성-3》호 2호기가 련이어 날아올랐다. 조선의 위성들이 김정일령도자의 존함과도
같이 《광명성》을 자호로 한것은 우연한 것이 아니다. 그처럼 그는 조선을 우주에 이르기까지 높이 올려세우고 세계만방에 빛낸것이다.
정일봉의 우뢰
백두산마루에 기묘하게 생긴 봉우리가 있는데 그 봉우리는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존함과 결부하여 정일봉이라고 불리운다.
그분이 백두산에서 탄생할때 하늘에는 샛별이 솟아 눈부신 광채를 뿌리고 천지의 얼음장이 갈라지며 장엄한 우뢰소리가 울렸다
고 한다.
위인의 탄생을 세상에 알린둣한 정일봉의 우뢰소리는 그후 김정일령도자의 위인상에 대한 상징으로 되였다.
1993년초 조선반도에는 전쟁의 검은 구름이 몰려 오고있었다.미국은 여러 사회주의나라들이 붕괴된 기회에 조선을 압살하려는
기도에서 국제원자력기구를 사촉하여 이른바 《핵의혹》을 운운하며 조선의 군사대상들을 《특별사찰》할데 대한 《결의》를 채
택케 한데 이어 그를 군사적으로 뒤받침하기 위하여 일시 중지했던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의 재개를 공포하고 20여만의 무
력과 전략폭격기,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최신전쟁장비들을 동원하면서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세계가 조선의 운명을 우려하던 그때 천하를 뒤흔드는 정일봉의 우뢰소리와도 같은 폭탄선언이 터져나왔다.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명령이 하달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한다는 정부성명이 발표된것이다.
서방사회가 지구상의 모든 핵폭탄을 다 터쳐도 조선의 이번 성명보다는 위력하지 못할것이라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속에 혼비백산한 미국은 전쟁연습을 중지하고 《특별사찰》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2000년3월 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는 백두산에 올라 조선의 통일과 관련한 중대결심을 내렸다. 하여 그해 6월 평양에서 역사적인 남북수뇌상봉이 열리고 6.15공동선언이 채택되게 되였다.
그것은 곧 조선민족분열사에 처음 보는 격동적인 화폭들을 안아왔다.
반세기가 넘도록 적대시하고 대결하여온 북과 남사이에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의 대화와 협상들이 진행되고 화해와 단합, 협력과 교류를 목적으로 한 훌륭한 결심들이 이루어졌다.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남북체육인들의 경기, 북남예술인들의 합동공연, 남북역사학자들의 공동자료전시회와 토론회, 공동사진전시회 등이 진행되였다.
2009년9월 시드니올림픽경기대회 입장식때 북과 남의 선수단이 통일기를 앞세우고 공동입장을 한 모습이 국제사회를 감동시켰다.
하늘과 땅, 바다에서 반세기이상 끊어졌던 길이 열려지고 북과 남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이 연이어 진행되였다.
이 경이적인 사변을 두고 사람들은 정일봉의 봄우뢰가 안아온 역사의 새 시대-《6.15통일시대》라고 불렀다.
성스러운 백두산과 더불어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존함과 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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