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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2-04 04: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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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17일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3주년이 되는 날이다.                                                 www.coreaone-news.com 리준식 편집위원
 
지구촌에 생중계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국상 영상은 "오로지 한 생을 조국과 인민을 위해 야전열차에서 심장의 고동이 멈춘 령도자"를 영결하는 인민들의 애통한 모습들은 주체사회주의 조선에서의 령도자와 인민들 사이에 맺어온 생사고락 관계를 억 천만마디의 말과 글로서도 표현할 수 없는 진실을 조선의 전체 인민들이 온 몸으로 보여주었다.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것은, “한 평생 눈길을 헤쳐오신 장군님께서 마지막 가시는 길만이라도 눈길이 아닌 길을 가시기 바라건만  원망(?)스러울 정도로 쏟아지는 함박눈을 밤새도록 쓸고 쓸었음에도 쏟아지는 눈을 감당할 수 없어 남녀청년학생들이 마지막 가시는 길이 눈 쌓인 길이 아니기를 바라는 우리 청년학생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아예 윗옷을 벗어 길을 덮게 되었다.”고 말하던 인터뷰 영상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국상 영상을 보며 나도 모르게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은, 나에게 숨결이 된 조국통일범민족대회로 난 생 처음 평양순안비행장에 첫 발을 내 딛는 순간 고추밭 김을 매다가 동생이 온 다는 소식에 호미를 팽개치고 달려 나온 것만 같은, 생면부지 내 큰 누님 벌 되는 여인이 고려민항비행기에서 내려오는 나에게 달려와 내 손을 부여잡고, “왜 이제 오느냐고, 남의 나라에서 사느라고 얼마나 고생이 많았느냐?”며 내 손을 부여잡고 내 손등에 흘리던 그 뜨거운 눈물과,
 
김일성 주석께서 1992년 2월16일 김정일 장군 탄생 50돌을 맞아 손수 쓰신 ‘송시 비’ 앞에서 송시를 낭송한 백두밀영여성강사가 “해외에서 오신 동포여러분들께서 오늘 여기 백두밀영에 오셔서 ‘통일나무’를 기념으로 심으셨으나 가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동포여러분들께서 조국통일염원을 안고 심은 조국통일나무들을 저희들이 책임지고 잘 가꿔놓을 것이니 언제고 혁명의 성산, 백두산 밀영을 찾아오시면 동포여러분들이 심은 통일나무들이 얼마나 훌륭하게 자랐나 보실 수 있도록 해 놓겠습니다.
 
우리 민족의 소원인 조국의 통일을 위해 오신 해외동포여러분 안녕히 가십시오! 그리고 건강하십시오!” 라고 작별인사를 하며 그 맑고 고운 얼굴의 두 눈에서 하염없이 흘러내리던 그 티 없이 순정한 눈물을 보며, 사람에게 있어 가장 순수한 표현의 수단인 눈물의 미학을 자신들의 위대한 령도자를 영결하는 전체조선의 인민들의 진실한 마음들이 김정은 제1위원장을 조선의 존엄, 민족의 운명으로 결정, 결단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을 심장의 고동소리로 하여 장군님의 선군정치, 선군혁명유업으로 조국통일성업과 세상이 부러워할 사회주의 문명국 건설이 전체 인민들의 장훈 소리 물결과 함께 거친 풍랑을 뚫고 헤치며 질풍노도로 내달리고 있다.
 
12월3일자 로동신문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3주년 특집기사
 
“부강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꽃피우신 희세의 위인”이란 제목과 함께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어버이 수령님과 함께 계셨습니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 한 장, 한 장에서 앞에서 말한 사회주의문명국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확신할 수 있다.
 
세계가 다 알다시피 지난 70년대 만해도 ‘조선이 한국보다 더 잘 살았다.’는 역사적 사실이다.
미제를 중심으로 한 유럽계 나라들과 일본 그리고 한국에 의한 조선에 대한 경제봉쇄가 70년이 다 되어 간다.
핵 선제공격 위협을 자립 자위 자강 선군정치로 극복한 김일성 김정일 선대수령들께서 위대한 혁명의 유산으로 계승시킨 백전백승선군정치로 세기적 숙원인 반제자주, 반미자유의 화평시대를 김정은 선군조선의 이름으로 이룩해 내고야 말겠다는 단호한 정치사상적 지향과 의지를 ‘인권’을 구실로 무너트리려는 미국과 그 추종국들의 대 조선 압살정책이다.
 
‘인권실태’가 진정한 보편적 인권가치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의로운 반향을 집대성하여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3주년을 기해 전 세계에 선포되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육성 메시지에 대한 기대의 열풍이 국제사회에 초미의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김정은 주체조선의 선군정치” 세계사에 없는 ‘선군정치’가 조선에 존재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원인, 동기부여에 관한 세계사적 연구논문은 그 량과 질에서도 이미 방대한 부문을 차지하고 있으나 나는 엄두도 못 낼 영역이다. 다만, 내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주체사회주의 조선의 불굴불패의 역사자체가 애국애족애민의 ‘이민위천’정치에서 첫 걸음을 떼고 있다는데 있다.
 
세기와 시대를 초월해 역사에서 인민들의 마음을 얻는 성군의 덕목은 ‘정직한 진실’에 있었다. 
 
2014(갑오)년 마지막 달인 12월, 성군의 덕목인 정직한 진실로 인민들의 마음을 얻는 김정은 시대 주체조선에서의 활기찬 사회주의 문명국건설열풍에 반해, 민족으로서 입에 올리기조차 부끄러운 ‘십상시’ 정권의 “10.4선언 회담록 공개는 ‘국민의 알권리’고 십상시들의 문건 유출은 ‘국기문란’”이라는 파렴치한 ‘조삼모사’로 거짓을 거짓으로 덮으려는 간사한 꾀가 ‘정직한 진실’과는 전혀 다르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한국은 광복70년이 되는 2015(을미)년 새해가 십상시들의 ‘국기문란의 해’로 시작되고 끝나리라고 예상되면서 우리 해외동포들만이라도 간사한 꾀에 어리석게 넘어가거나 남을 속이려는 사람들을 가려보고 십상시들로 인한 반 6.15 10.4선언 난동, 망동을 제때에 가려보는 지혜로운 동포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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