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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9-21 01: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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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열쇠                                                                                                     www.coreaone-news.com    리준식 편집위원

<프란치스코>교종에게 다가가
<노란리본>을 떼어내 <중립>을 지키라고
은밀히 속삭인 자는 사람이 아니다
 
아무도 납득할 수 없는 아이들의 죽음에
목숨 걸고 단식하는 아비의 사투   
함께 하려는 따듯한 이웃들에        
재를 뿌리려 보낸 마귀의 졸개다   
 
<짐이 곧 국가요> 라는 착각에 빠져 
녹 쓴 쌍칼을 휘두르는 서슬 퍼런 선무당
두렵지 않은 세상양심들의 가슴에  
영원으로 타오르는 <진실의 열쇠>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어라   
  
민들레야
민들레야
너는 생명의 꽃이기에
무차별적인 폭격에 죽은
어린아이 옆에서도
핏물고인 군화발자국 가에서도
학살당한 시체더미 옆에서도
파괴된 문명의 폐허 속에서도
무한한 생명의 꽃으로 피어났느냐
 
민들레야
너는 불멸의 꽃이기에
아무리 뽑고 짓밟아도 다시 살아나
침략전쟁살육지배로 살쪄온 공룡제국 
세계를 피로 물들인 전쟁공범들   
세상만민의 정의로 단죄하는
불멸의 꽃으로 피어났느냐
 
민들레야
너는 희망의 꽃이기에
왕궁보다 부자의 정원보다
거친 광야 길목에 피어
세상에 지쳐 절망하는 영혼들에게
다리아파 쉬어가는 길손들에게
존재의미를 깨닫게 하는
순결한 희망의 꽃으로 피어났느냐
 
민들레야
너는 사랑의 꽃이기에
모진 바람 거세게 불어올수록
더 높이 솟아 더 멀리 나는
사상의 홀씨가 되어
순정한 사랑의 꽃으로 피어났느냐

영광과 축복의 만세를 부른다!   

끔찍한 세월이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라고
피를 토하며 울부짖을 때마다
머리에 쏟아진 건 백골단의 몽둥이였다 
우리도 사람답게 살고 싶다고  
온 몸으로 저항할 때마다 독재자는  
처절한 절규를 <국가보안법>으로 꽁꽁 묶였다
 
살인귀들의 5월 학살을 딛고 세운 민주주의!
한 맺힌 고개를 넘고, 넘어 찾은 자유를
총 동원시킨 부정으로 탈취한 공범자들     
암흑시대 야만의 무대 뒤에 부정선거를 숨기려하나  
곪을 대로 곪아 자고 나면 터져 나오는
권력의 악취에 좌불안석 불안한 자들에서    
동방예의지국삼강오륜을 삼킨 패륜패덕 색정양키문화에서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인간쓰레기폐물들의 비명소리에서
세상을 구원할 예의도덕사랑의 무한한 우주가 펼쳐져온다        
 
40년, <강도일제>에 충성을 맹세한 천황의 신민들이
69년, <전쟁제국>의 충복충견으로 날뛰는 민족반역자들이    
해마다 1년 내내 벌리는 온갖 미한연합<북침군사작전>에도  
온 겨레의 주권을 목숨으로 민족의 존엄을 운명으로
주체의 땅에 발붙인 창조의 눈들이 세계최첨단과학을 점령하며     
역사변증법과 과학의 진리는 언제나 정방향임을 실증해 내는
영웅적 과학자기술자들이 긍지높이 노래하는 주체사회주의조국!  
세계 정치계 학계 진보적 정당들이 공인하는 반미자주의 나라
국제사회 정의와 양심들이 반제평화자주의 태양으로
 
영원한 마음의 태양으로 한결같이 칭송하는 김일성 김정일 대원수동지!  
 
김정은 조선로동당 제1비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동지!
 
불멸의 선군혁명병진노선으로 유일 <군사제국>의 봉쇄를 정면 돌파하며 
애국애족애민의 자주와 매국배족배민의 사대를 <역사의 거울>에 비춰    
우리 통일겨레에게 무한한 자긍심과 웅대한 꿈을 꾸게 하는 존재의 중심
인류의 오랜 숙원을 웃으며 쟁취해가는 김정은 시대의 세기적 사변 앞에  
세상만민들도 진심으로 영광과 축복의 만세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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