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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뉴스 | - 담론 5 - “손 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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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8-01 03: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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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www.coreaone-news.com    리준식 편집위원
 
미국,일본,한국 호전세력들이 연례훈련이란 미명아래 조지 워싱턴 핵 항공모함까지 출동시켜놓은 항모강습단으로 해상구조작전(?)을 벌리고, 조선에서는 전례에 없는 방사포,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시와 때, 장소를 가리지 않는 가운데 미일한 호전세력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조준경 안에 넣고서 관찰한 운명적인 7월이 가고 세계가 지켜보게 될 8월이다.
 
반통일반민족적이고 사대 매국적이며 호전적인 종미충복들을 안보실장((김관진), 국방부장관(한민구)으로 임명, 을지프리덤가디언(UFG)중단이 아니라 미 국방성이 코레아 반도에서의 전면전북침전쟁전략으로 1974년에 수립 해마다 끝없이 수정, 보완, 보충해오는 북침작전계획 5027에 따른 ‘맞춤형억제전략’을 적용한 미한합동작전이 연례훈련이란 모자를 쓰고 시작될 8월 중순이, 이스라엘 청소년 3명의 죽음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팔레스타 인의 합법적인정당하마스의 소행으로 기정사실화하여 노약자, 여성, 어린이들에까지 무차별적으로 살상하는 폭격과 가자지구를 불법적으로 점령한 이스라엘군대의 반인륜적적인 전쟁범죄를 가리고 덮기 위해 7월26일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를 내세운 조작 기사 “조선과 하마스가 레바논의 무역회사를 통해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무기(미사일)거래설”은, 28일 조선 외무성이 조목조목 ‘음모의 정체’ 폭로하여 국제사회 정의와 양심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는 코레아반도의 8월이다.
 
정전협정체결 61주년이 되는 7월27일,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열린 육해공과 전략군 결의대회에서 황병서 총정치국장의 발언의미를 애써 축소 왜곡했음에도 불구하고 미 국무부 젠 사키 대변인의 논평(28일)처럼 조선의 ‘핵공격 경고 선동적 수사’로 끝나면 좋으련만, 조선인민군총정치국장은 단호하고도 결연한 의지로 지금까지 단 한 발의 재래식 폭탄도 미 본토에 떨어지지 않은 군사제국주의 미제의 본토에 핵탄두 로켓을 소나기처럼 쏟아 붓겠다는 발언이 장난이고 정치적 수사일 수가 없다.
 
“…미제가 핵 항공모함, 핵 타격수단으로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려든다면 우리 군대는 ‘악의 총본산’인
백악관, 펜타콘, 태평양상의 미제군사기지와 대도시들을 향해 ‘핵탄두 로켓’을 발사하게 될 것”을 국제사회를 향해 거침없이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
 
갑오농민혁명 120주년을 맞는 2014년 코레아반도와 국제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실들이다.
 
 
6월 초, “미 영토밖에 최초로 배치되는 고고도미사일요격체계(MD)인 사드(THAAD) 한국배치를 본국에 요청했다” 는 커티스 스캐포로티 미8군사령관의 발언과 관련, 618일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이자 현 국가안보실장은 618일 “주한 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전력화는 상관이 없다.”는 발언에 이어, 720 KBS방송국 대담프로에 나온 한민구 국방장관은 “사드배치는 안보태세강화에 도움이 될 것”임을 강조한 다음날인 21, 김민석 국방부대변인의 “미국정부가 사드배치를 정식으로 요청하면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 발표에 그동안 기회가 될 때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여러 차례에 걸쳐 사드(THAAD) 한국배치가 “한(조선)반도는 물론, 아시아지역안정의 전략균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에 이어, 중국관영통신인 신화통신사는 “사드의 한국배치는 곧, 중국과의 파국”임을 경고한데 이어, 724일 러시아 외무부마저 사드 한국 영토 배치의 지역안정파괴에 대한 우려와 경고를 하고 있음에도 사드 한국영토 배치를 박근혜 정권의 안보실장, 국방부장관, 합참의장은 이미 기정사실화 해놓고 맛과 간을 보며 뜸을 드리고 있다.
 
미제 영토 밖인 한국에 배치되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의 요격 고도가 최하 40km-150km로 알려져 있고 한국영토에 배치하는 목적이 한국영공으로 날아오는 조선의 단거리미사일공격으로부터의 방어와 안전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한국을 향해 날아오는 조선의 저고도 단거리 미사일은 사드 고도와는 아무 상관도 없을 뿐 더러 한 발, 두 발 20분, 30분 간격을 두고 산발적으로 날아오는 미사일이 아니라 수 십, 수 백발이 한꺼번에 그것도 저 고도로 날아오는 것을 맞춘다는 것은 0%에 가깝다는 것을 군사전문가들이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면, 이 사드 한국 영토 배치목적은 조선이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를 목표로 하여 한국 영토에 배치되고 있다는 반증이며, 이는 역으로 중국과 러시아군대로부터 한국영토가 가공할 미사일 타격 목표가 되고 있다는 걸 확인시켜주고 있다.
 
지난 7월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이스라엘의 전쟁범죄와 인권유린범죄행위에 대한 제21차 유엔인권위원회 결의안이 찬성29표, 기권17표, 반대1표로 통과 되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유일하게 반대1표를 던진 나라가 입만 열면 세계의 인권 운운하는 제국, 미국이라는 것과 기권17표를 던진 나라들에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일본에 이어2013년-14년 인권위원회이사국이라고 자화자찬해온 한국이 끼어 있다는 사실과 미제국과 서구 유럽나라들과 일본, 한국이 말하는 인권의 가치판단의 척도가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지를 깨닫게 하고, 맹종친미를 하지 않고서는 존립자체를 할 수 없는 반통일 반민족사대매국정권의 위험천만한 2014년 북침작계 5027 미한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의 ‘맞춤형억제전략’의 핵 참화가 코레아반도에 국한되지 않는 세계 최초의 ‘핵 대전’을 잉태하고 있다.
 
우리 남북해외동포들이 그야말로 ‘전민족대단결’을 하여 미국의 발악적인 인류공멸의 북침 핵전쟁책동을 막아야한다. 미국이 자신들은 몰론, 인류 공멸사실을 몰라서가 아닐 것이다. ‘설마?’와 ‘감히!’의 순간적 오판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임을 명백하게 깨닫게 하고 똑바로 알게 하자. 인류 구원의 반전반핵평화운동에 나라, 인종, 사상, 이념이 있을 수 없고 보수진보, 남녀노소의 구분이 어디 있으련만 불행하고 유감스럽게도 특히 한국의 현실상황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민족반역자들을 청산하지 못한 반신불구역사로 인해 69년 동안 미국에 철저하게 종속되어 사실상 식민국가와 다를 봐 없는 구조적 자기모순에 허덕이는 한국의 주권이 ‘빛 갈 좋은 개살구’인 것을 보기 싫어도 보아야 하는, 이로 인해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우리 민족의 힘과 지혜로 극복하고 돌파하자며 세계와 민족 앞에 선언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사생 결단적으로 극구 반대, 배격하며 위험천만한 전쟁불사를 포기하지 않는 이명박근혜 정권의 재앙을 ‘세월호’ 참사100일이 웅변하고 있으며 올해에 들어와서 ‘나라꼴이 심상치 않다’고 걱정하는 정치 사회, 각 계층 시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걸 반증이라도 하듯이 ‘자고나면 참으로 이상한 일들이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충격의 연속은 ‘정말 이게 나라냐?’ 는 불신시대의 내리막길을 브레이크 없이 내달려가고 있다. 
 
716일자 가디언은 영국여론조사업체 ‘입스 스모리’가 조사 발표한 “주요20개국 행복수준조사”결과에 한국을 19등으로 발표한 기사에서 한국의 현주소를 한마디로 함축하는 징표인 3(연애, 결혼, 출산)세대에 이어 5(연애, 결혼, 출산, 직업, 집 전세)세대증가는 인간으로서의 기본권마저 스스로 포기해야 하는 기막히다 못해 참담한 시대적 비극의 실상이 OECD 국가들 중, 청소년노인들의 자살, 이혼 저 출산, 유아유기, 고아수출, 강간살해, 해외매춘, 사교육비, 빈부격차, 간암결핵질병, 비정규직, 산재사망률, 40대 사망률, 장시간노동 등, 부끄러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조사 결과에 해마다 세월호 참사로 숨진 305명의 생명보다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살하고 있다는 충격적 기사에도 불구하고 7.30 재보선의 민심은 무능한 여당(새누리)보다 존재감 없는 야당(새정치연합)을 준엄하게 심판 단죄하고 있다.
 
강만길 교수의 명확한 분석처럼 한국의 보수가 지켜야할 가치가 근대의 전제군주체제, 일제강점체제, 현대에서의 분단체제, 동족상잔체제가 아니라면, 우리 민족이 사는 길은 보수진보, 좌우를 떠나 ‘남북의 화해와 협력뿐이 없다’는 지적에 동의하는 것은 물론 남북의 화해와 협력, 우리 민족끼리 평화통일과 공동번영의 이정표로 우리 온 겨레와 세계만방에 선포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하고 실천하면서 고려연방체제에서 ‘영세중립국’을 선포한다면 더 이상 대륙세력(중,러)과 해양세력(일,미)에 의한 희생과 미제에 의한 핵전쟁의 공포와 불안이 아니라 오로지 나라와 민족 앞에 영광과 축복이 있음을 확신한다.
 
“손 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고 하신 옛 어른들 말씀의 진정한 의미는, 손 벽치는 것도 상대가 마주쳐줘야 소리가 난다는 단순명료한 순리를 일깨워주는데 있다. 필수를 선택으로, 불통을 소통으로 여기는 유체이탈, 오만과 독선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일방통행의 피해를 무고한 민중들이 죽음과 희생을 강요하는 반역의 시대를 끝장내고  손 벽을 마주쳐야 하는 우리 민족끼리 단결 화해하는 평화 공존의 시대가 도둑처럼 다가오고 있다. 
그대들도 신바람 나게 마주 손 벽칠 마음의 준비는 잘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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