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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근 총참모부 남조선 해군 NLL 침범..어선 귀순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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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3-29 10: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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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근 총참모부 남조선 해군 NLL 침범..어선 귀순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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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수역, 여러가지 대책 취할 것"
 
지난 27일 오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측 선박 1척을 남측 해군이 나포, 송환한 것과 관련,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남조선 해군이 서해 우리측(북측) 수역에 불법침입하였다"며 "어선에 귀순을 강요하면서 폭력을 가했다"고 28일 주장했다.
 
조선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27일 밤 남조선 2함대 소속 쾌속정 편대가 조선서해 우리측(북측) 수역에 불법침입하여 평화적인 우리 어선을 강압적으로 나포하는 엄중한 도발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말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27일 밤 옹진군 마합도부근 수역에서 조업 중인 '옹진수산사업소' 소속 22hp어선 '539-52456'호가 기관고장으로 항로를 잃었다.
당시 짙은 해무가 낀 상황에서 해당 어선은 닻을 내리고, 나침판으로 방향을 고정하던 중, 남측 2함대 소속 쾌속정이 다가와 50여발의 총탄을 쐈다는 것.
이와 관련,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선박 1척이 백령도 동방해역 NLL을 1마일 가량 월선, 오후 8시에 나포했으며, 고속정을 근접 기동해 수차례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으로 퇴거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북측은 "남조선 해군 2함대 소속 쾌속정 무리들이 우리 해상군사분계선을 넘어 불시에 침범하였던 것"이라고 상반된 설명을 내놨다.
우리 해군이 해당 어선을 나포, 관계기관 등과 침범 경위 등을 조사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북측은 "어선에 뛰여든 남조선 해군 깡패무리들은 무작정 선원들을 쇠몽둥이로 후려치면서 실신상태에 빠뜨린 다음 족쇄를 채우고 눈까지 싸맨 상태에서 어선을 백령도로 끌고 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문제는 우리 어선을 쇠갈구리로 마구 찔러대며 강압적으로 나포한 해상깡패 행위가 항로를 잃고 표류하고 있던 평화적인 어선을 대상으로 '귀순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밝힌 인원들을 대상으로 고의적으로 저지른 망동이라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귀순의사가 없는 것을 확인한 남축 합참은 북측에 통지문을 보내, "평화적인 어선이며 불비한 기관으로 정상항해가 불가능한 상태에 있었을 뿐 아니라 선원들의 귀순의사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고 대변인이 밝혔다.
 
그러나 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선을 백령도로 끌고간 남조선 해군깡패무리들은 인원들을 서로 격리시켜 놓고 총구까지 겨눈 상태에서 귀순을 강요하면서 폭행을 가하며 강박대기 시작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태의 진상을 간파한 우리 인민군총참모부는 당일 22시20분 서해지구 북남군통신선을 통하여 남조선군 합동참모본부에 평화적인 우리 어선을 즉시 돌려보낼 것을 촉구하면서 만약 어선 귀속이 늦어지는 경우 예상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게 될 것이라는 긴급경고통지문을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조선 해군 2함대 소속 깡패무리들은 우리 어선이 '북방한계선을 불법월선'했다느니, 수차례 경고를 하였지만 불응했기 때문에 강압적으로 나포했다느니 하면서 거짓말과 변명을 했다"며 "결국 28일 1시 28분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였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어선에 실려온 우리 인원들은 귀순을 강요하면서 가한 치떨리는 야수적인 만행으로 실신상태에 있으며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예민한 수역에서 어로작업을 하는 모든 어선들에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가지 대책을 취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문답에서 이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여러가지 대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예상치 못한 대책이 나올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통일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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