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우리 국민에게는 연전연승, 항쟁과 승리의 해, 2024년 마지막 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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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1-01 00:5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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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에게는 연전연승, 항쟁과 승리의 해! ”…2024년 마지막 촛불문화제
박명훈 기자 지주시보 12월 31일 서울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 7시 윤석열 파면과 체포를 외쳐 온 시민들이 헌법재판소 인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추모의 촛불을 환하게 밝혔다.
이날 촛불행동이 주최한 ‘윤석열 파면! 국힘당 해산! 촛불문화제’에는 연인원 1만 8천여 명(주최 측 추산)이 함께했다.
어제에 이어 시민들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문화제에 함께했다. 시민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한목소리로 부르면서 앞으로도 함께 촛불을 들겠다는 결심을 다졌다.
그리고 “윤석열을 파면하고 구속하라!”, “김건희를 구속하라!”, “내란정범 국힘당을 해산하라!”, “내란범들을 철저히 단죄하자!”, “전쟁을 부르는 대북전단 살포 처벌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배우 현서영 씨는 격문을 낭독하며 올 한 해가 “윤석열, 김건희에게는 두려움의 연속”이었지만 “우리 국민에게는 연전연승, 항쟁과 승리의 해!”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 안 듣는 모든 것을 죽도록 짓밟고 싶은 욕망, 그 안에 폭발하던 부정선거를 향한 욕망, 그 위험한 욕망이 윤석열, 김건희의 더러운 일상과 만나 마침내 가 닿은 결론이 ‘내란!’, ‘전쟁!’ 그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그 모든 협박에 겁먹지 않는 국민”이 “마침내 어두운 밤길을 달려 맨손으로 장갑차를 멈추고 잘 닦은 장검을 들고 나선 장수처럼 촛불과 응원봉으로 무장한 갑남을녀”, “대한민국을 지켜낸 승리자”임을 강조했다.
김교영 용산촛불행동 회원은 “우리는 큰 슬픔 속에서도 내란을 진압하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모였다. 함께하는 것이 슬픔을 이기는 방법이고, 투쟁이 우리의 추모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농후한 특급범죄자,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을 지금 당장 집행해야 한다”라며 “뿐만 아니라 국힘당은 최상목 대행에게 내란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대놓고 내란 수괴를 비호하는 이놈들도 윤석열과 함께 감옥에 쳐 넣어야 되지 않겠나?”라고 역설했다.
인천에서 온 노동자 황성룡 씨는 “우리들의 꺼지지 않는 촛불과 응원봉으로 기필코 윤석열을 파멸시키고 국힘당을 해체시키자”라고 강조했다.
한 여성은 “노래하고 춤추고 외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으면 한다. 광장에서 함께 슬퍼했으면 좋겠다. 함께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참사가 없는 더 나은 세상 함께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 그 시작에 내란 수괴 윤석열과 내란 공범들의 체포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인 25살 민소원 씨는 “세월호참사 때도 이태원참사 때도 참사를 일으킨 주범들이 아직도 떵떵거리면서 살고 있지 않은가. 그 주범들이 없어져야 참사가 없는 나라가 되지 않겠나?”라며 “유가족들이 오롯이 슬퍼할 수 있게, 제대로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게 저 윤석열을 반드시 파면하고 구속하자”라고 외쳤다.
한 20대 청년은 윤석열 정권을 “김건희 하나만을 지키기 위해서 말도 안 되는 짓들을 저지르고 있는 정권”, “대북 도발로 전쟁을 유도하고 기획한 정권”이라고 규정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하는 마음으로 함께 촛불을 들자”라고 발언했다.
가수 백자 씨는 「오 그대여」, 「담쟁이」를 노래하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피 묻은 펜대를 이제 그만 멈춰」, 「나는 돌멩이」를 열창하면서 윤석열 파면과 체포에 함께 힘을 모으자는 의지를 되새겼다.
시민들은 새해에는 윤석열과 내란 잔당들을 소탕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올해 마지막 촛불문화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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