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검찰의 모든 수사권 박탈하라! 검찰개혁 5적 사퇴 촉구 촛불문화제 열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9-12 00:45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검찰의 모든 수사권 박탈하라”···검찰개혁 5적 사퇴 촉구 촛불문화제 열려
김 영 란 기자 자주시보 9월 11일 서울
150여 명의 시민이 11일 저녁 7시 대통령실 앞에서 한목소리로 “검찰개혁 5적 사퇴”, “검찰의 모든 수사권 박탈”, “1년 유예 너무 길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국민주권당, 국민의힘해체행동, 촛불행동,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이 공동 주최한 ‘검찰개혁 5적 사퇴 촉구 촛불문화제’에 모인 시민들은 검찰개혁을 완성할 때까지 절대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란세력인 국힘당과 절대로 협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구호를 외치고 촛불문화제를 시작했다.
“검찰개혁 5적 즉각 사퇴하라!”
“수사권 완전 박탈로 검찰개혁 완수하자!”
“검찰청을 해체하라!”
![]() © 김영란 기자 |
김은희 중구용산촛불행동 대표는 “국민은 수사권, 기소권 분리의 구조개혁과 검찰개혁 5적의 인적 청산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검찰 공화국으로 만들어 정치검찰의 정점에 있던 윤석열이 내란까지 일으킨 근원이 바로 수사, 기소권을 독점한 검찰이었다. 검찰개혁 5적 사퇴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소연 국민주권당 전국위원은 “(관봉권) 띠지를 분실하고, 증언을 조작하는 것이 수사권을 가진 검찰이 하는 짓들이다. 검찰한테 보완수사권 줄 수 있는가? 그 어떤 이름으로도 검찰에 수사권을 줄 수 없다. 검사들이 하는 것은 수사가 아니라 정치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개혁 1년이나 기다릴 수 있는가. 속도가 중요하다. 전광석화처럼 해야 한다”라며 “검찰개혁은 몇십 년 동안 검사들이 해온 불공정, 부정의, 조작질, 패악질, 폭력질에서 기인한다. 검찰개혁은 반드시 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복기 마포은평서대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검찰의 수사권 완전 박탈이 검찰개혁에서 제일 중요하다”라며 “검찰개혁 5적이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고 있다. 검찰총장 직무대행 노만석은 최근 보완수사권 유지를 말했다.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는 검찰개혁 5적을 가만히 놔두어서는 안 된다”라고 역설했다.
또 “우상호 정무수석이 검찰개혁에 제동을 거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다”라며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자중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준의 국민주권당 상임위원장은 “9월 25일 검찰청 폐지 입법이 국회를 통과할 전망이다. 하지만 불완전하고 위험 요소가 있다”라며 “검찰청 폐지를 무려 1년간이나 유예했다. 이게 웬 말인가. 강도가 보이면 당장 때려잡아야지 시간을 주면 도망갈 거 아닌가. 1년을 대폭 단축해서 올해 안에 끝내어야 한다”라고 했다.
또한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수사권 문제에 여지를 둔 발언에 대해 “이건 아니다. 검사의 손에서 수사를 완전히 떼놓고 손도 못 대게 하자는 것이 바로 그게 국민이 원하는 검찰개혁”이라고 역설했다.
박 상임위원장은 “한국의 검찰개혁 문제에 미국이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이 한국에 대한 개입과 간섭을 위해서 미국의 충견인 친미사대세력, 검찰세력을 살려주려는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검찰개혁 5적이 인쇄된 종이를 찢는 상징의식을 하고 촛불문화제를 마쳤다.
촛불문화제는 다음 주 목요일에도 계속된다.
![]() ▲ 상징의식. © 김영란 기자 |
![]() ▲ 김은희 대표(왼쪽), 이소연 전국위원. © 김영란 기자 |
![]() ▲ 김복기 공동대표(왼쪽), 박준의 상임위원장. © 김영란 기자 |
![]() © 김영란 기자 |
![]() © 김영란 기자 |
![]()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노래단 ‘빛나는청춘’이 노래 「사퇴해」, 「들꽃」, 「너와 내가」를 불렀다. © 김영란 기자 |
![]() © 김영란 기자 |
![]() © 김영란 기자 |
![]() © 김영란 기자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