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대학생들 ,화력격멸훈련 반대 농성, 들어가, 포천 훈련장 근처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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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5-30 05: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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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까지 진행
“한반도 전쟁 주범 주한미군 철수하라!”
“한미일 전쟁 동맹 돌격대, 윤석열은 퇴진하라!”
한미의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아래 화력격멸훈련)이 진행되는 포천의 승진과학화 훈련장 앞에서 위와 같은 구호가 울려 퍼졌다.
대학생들은 29일 오후 2시 ‘한반도 핵참화 불러오는 통합화력격멸훈련반대 대학생 농성단’(아래 농성단) 선포식을 이곳에서 개최했다.
농성단은 화력격멸훈련이 진행되는 6월 15일까지 농성을 이곳에서 할 예정이다.
농성단은 선포문을 통해 “이 땅 한반도에 전쟁 재발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격멸훈련을 진행하는 이곳 승진훈련장을 비롯해 포천과 서울 도심에서 전쟁을 부추기고 있는 윤석열 정권과 미국에 맞서 가열찬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결심을 밝혔다.
계속해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모든 국민, 단체와 연대하여 전쟁 연습을 저지시키고, 전쟁 위기의 화근인 윤석열 정권과 미국을 몰아낼 것을 다짐한다”라고 강조했다.
선포식을 끝내고 대학생들이 천막을 설치하려 하자 경찰이 이를 가로막아 한동안 실랑이가 벌어졌다.
하지만 대학생들의 완강하게 저항해 천막을 설치했다. 농성단은 전쟁 훈련을 반대하는 내용의 연설을 하면서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아래는 농성단 선포문 전문이다.
대학생의 투쟁으로 전쟁을 격멸하자!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고 오늘 당장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전쟁 위기가 심각하게 고조되고 있다. 이는 다름 아닌 윤석열이 후보 시절부터 공약으로 내세웠던 한미연합 전쟁연습 때문이다. 이전에 비해 훨씬 더 커다란 규모로 진행하는 연속적인 전쟁 연습 및 훈련 탓에 남북이 함께 걸어온 평화와 통일을 향한 여정은 모두 물거품이 되었고, 살얼음판 같은 전쟁 위기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25일, 기름 앞에서 불장난을 하지 못해 안달이라도 난 마냥 윤석열 정권과 미국은 ‘2023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이하 격멸훈련)의 첫 번째 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당국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6월 15일까지 총 5차례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 한다. 북한과 맞닿은 휴전선 코앞에서 ‘무력 도발’ 성격의 대규모 전쟁 연습을 하는 것도 모자라,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겨레의 평화통일을 향한 여정을 약속한 6.15 공동선언 23주년이 되는 날까지 훈련을 강행하겠다니 도대체 누구의 머리에서 나온 발상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윤석열 정권의 반민족·반통일적 성격을 재확인하게 되는 대목이다. “북한아 떨고 있니”, “힘에 의한 평화”라는 자극적이며 도발적인 기사 제목을 앞세워 윤석열 정권과 미국의 전쟁 위기 조장에 동조하는 언론 또한 자성해야 할 것이다. 이 같은 한미 당국의 도발적 행보는 북한의 맞대응을 유도하며 한반도에 더욱 짙은 전운을 드리우고 있다.
이 땅 한반도에 전쟁 재발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이에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대학생들은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6월 15일까지 농성에 돌입한다. 격멸훈련을 진행하는 이곳 승진훈련장을 비롯해 포천과 서울 도심에서 전쟁을 부추기고 있는 윤석열 정권과 미국에 맞서 가열찬 투쟁을 진행할 것이다.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모든 국민, 단체와 연대하여 전쟁 연습을 저지시키고, 전쟁 위기의 화근인 윤석열 정권과 미국을 몰아낼 것을 다짐한다.
한반도 핵참화 불러오는 전쟁 연습 반대한다! 한반도 전쟁 주범 주한미군 철수하라! 한미일 전쟁 동맹 돌격대 윤석열은 퇴진하라!
2023년 5월 29일 한반도 핵참화 불러오는 통합화력격멸훈련반대 대학생 농성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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