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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전문] 북한, 새해 초 한국의 무인기 침투 발표 반드시 대가 치르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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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1-10 10:4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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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북한, ‘새해 초 한국의 무인기 침투’ 발표 “반드시 대가 치르게 될 것”


박 명 훈 기자  자주시보 1월 10일 서울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이 이재명 정부 들어서 한국군이 또다시 북한 영토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는 내용의 성명을 9일 발표했다.

노동신문이 이를 10일 보도했다.

 

대변인은 “2024년 10월 평양 상공 무인기 침범 사건을 일으켜 세인을 경악케 한 불량배들의 무리 대한민국이 새해 벽두부터 무인기를 우리 영공에 침입시키는 엄중한 주권 침해 도발 행위를 또다시 감행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월 4일 국경 대공 감시 근무를 수행하던 우리 구분대들은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하도리 일대 상공에서 북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공중 목표를 포착하고 추적하였으며 우리 측 영공 8킬로미터 계선까지 전술적으로 침입시킨 다음 특수한 전자전 자산들로 공격하여 개성시 개풍구역 묵산리 101.5고지로부터 1,200미터 떨어진 지점에 강제 추락시켰다”라며 “추락된 무인기에는 감시용 장비들이 설치되어 있었다”라고 했다.

 

대변인은 “해당 무인기는 1월 4일 12시 50분경 한국 인천시 강화군 일대에서 이륙한 후 우리 영내의 개성시 개풍구역, 황해북도 평산군, 금천군 일대를 지나 다시 개성시 개풍구역, 판문구역, 장풍군을 거쳐 한국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까지 총 156킬로미터의 거리를 100~300미터의 고도에서 5킬로미터/h의 속도로 3시간 10분 동안 비행하면서 우리의 중요 대상물들을 촬영하도록 되어 있었다”라고 발표했다.

 

5킬로미터/h는 성인이 조금 여유 있게 걷는 평상시 걸음걸이 속도다.

 

또한 대변인은 “지난해 9월 27일 11시 15분경 한국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일대에서 이륙한 적 무인기는 우리 측 지역 황해북도 평산군 일대 상공에까지 침입하였다가 개성시 상공을 거쳐 귀환하던 중 아군 제2군단 특수 군사기술 수단의 전자 공격에 의하여 14시 25분경 개성시 장풍군 사시리지역의 논에 추락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무인기는 “총 167킬로미터의 거리를 300미터의 고도에서 50킬로미터/h의 속도로 3시간 20분 동안 비행하면서 황해북도 평산군의 일부 대상, 개성시 자남산, 판문점, 이전 개성공업지구, 국경선 일대의 아군 초소를 비롯한 중요 대상물들을 촬영하도록 되어 있었다”라고 했다.

 

50킬로미터/h는 도심에서 자동차를 운전할 때 느껴지는 표준적인 주행 속도다.

 

북한 측 발표에 따르면 한국군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9월, 최근까지 북한에 잇달아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는 얘기가 된다.

 

대변인은 “우리 영공에 침입한 무인기들이 민간인들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한국의 민감한 전선지역에서 주간에 이륙하여 한국군의 각종 저공 목표 발견용 전파 탐지기들과 반무인기[대무인기] 장비들이 집중 배치된 지역 상공을 제한 없이 통과하였다는 것은 무인기 침입 사건의 배후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이라는 정체는 변할 수 없는 가장 적대적인 우리의 적이고 덤벼들면 반드시 붕괴시킬 대상”이라고 했다.

 

대변인은 “대결적 흉심을 다시금 드러낸 한국 당국에 엄중히 경고한다”라며 “불에 타 다 멸살될 짓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한국 호전광들의 광태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한국군의 무인기라고 주장하는 무인기 잔해의 사진도 공개했는데 사진을 보면 삼성 메모리카드 등이 확인된다. 북한의 주장대로라면 남북 간 적대 관계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일 12.3내란 1년을 맞은 3일 외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 당시 한국군의 평양 무인기 침투에 관해 “국가 차원에서 북한에 사과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나는 사과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도 잘못하면 이게 소위 우리말로 하면 종북몰이, 정치적 이념 대결의 소재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돼서 차마 말을 못 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한국군 내부에는 윤석열 정권 당시 북한에 무인기를 침투시킨 드론작전사령부 부대와 지휘관 등이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10일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한국군이 또다시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는 북한의 발표에 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해당 무인기에 대해서도 “우리 군이 보유한 기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계엄의 악몽이 엊그제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겠나”, “그날 드론작전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 해병대사령부에서도 비행훈련을 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북이 합동 조사하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이 북한이 주장하는 일자에 무인기를 운용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으며, 세부 사항은 관련 기관에서 추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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