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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한미훈련 다자화 추진하는 미국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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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1-04 00: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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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훈련 다자화 추진하는 미국 규탄,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 논평 발표


신 은 섭 통신원 자주시보 11월 3일 서울 

최근 미군이 ‘자유의 방패’ 등 한미연합훈련을 세 나라 이상이 참가하는 다자 훈련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하여 2일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가 논평을 발표했다.

 

먼저 논평은 앤서니 매스텔러 미국 인도·태평양 우주군 사령관이 지난달 23일(현지 시각) 미국 미첼 우주연구소 대담에서 “인도·태평양사령부의 파파로 사령관과 아퀼리노 전임 사령관의 공통적인 강조 사항은 양자 훈련을 다자 훈련으로 전환하고, 실시 횟수도 늘리는 것”이라고 말한 사실을 언급하였다. 

 

이어 논평은 “한미연합훈련 다자화는 이미 시작됐다”라면서 “이번 발언은 이런 흐름을 대외적으로 공식화하며 다자 훈련의 폭을 더 넓히고 강도 또한 더 높이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는 한반도 및 동북아에서의 전쟁 위기 고조를 의미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논평은 “미국은 북·중·러를 악당으로 규정하고 그들이 국제질서를 망치려 한다고 주장한다”라며 “이는 자기가 유지해 온 패권 질서를 흔드는 데 대한 적대감의 표시일 뿐이며, 약소국과 동맹국을 수탈 또는 침략하며 세계 평화를 해쳐온 데 대한 일말의 반성 없는 뻔뻔한 태도”라고 미국을 규탄하였다.

 

아래는 논평 전문이다. 

  

[논평] 한미연합훈련 다자화 추진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미군이 ‘자유의 방패’ 등 한미연합훈련을 세 나라 이상이 참가하는 다자 훈련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걸로 확인됐다. 앤서니 매스텔러 미국 인도태평양 우주군 사령관이 지난 23일(현지 시각) 미국 미첼 우주연구소 대담에서 “인도·태평양사령부의 파파로 사령관과 아퀼리노 전임 사령관의 공통적인 강조 사항은 양자 훈련을 다자 훈련으로 전환하고, 실시 횟수도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미-일 킨 에지 훈련에 호주가 참가한 것과 같이 다자 훈련을 강화하기 시작했고, 연합훈련 다자화의 다음 차례로 한미 훈련을 꼽은 것이다. 

사실 한미연합훈련의 다자화는 이미 시작됐다. 지난봄 열린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12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이 참여했다. 그리고 한미 연합 해병대 훈련인 ‘쌍용훈련’에는 영국이 여러 차례 참가한 바 있다. 지난여름 한·미·일이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번 발언은 이런 흐름을 대외적으로 공식화하며 다자 훈련의 폭을 더 넓히고 강도 또한 더 높이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는 한반도 및 동북아에서의 전쟁 위기 고조를 의미한다. 방어적이며 연례적인 훈련이라는 한미 당국의 변명에도 연합훈련은 하면 할수록 정세 긴장과 전쟁 위기가 고조된다. 이걸 더 확대하고 강화하겠다는 건 실제 전쟁을 하겠다는 것으로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다.

미국은 북·중·러의 협력이 국제질서를 망치고 있다며 이런 자기 움직임을 합리화하는데, 여기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더 커진다. 미국이 북·중·러를 상대로 펼치는 이와 같은 적대 행보가 실제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면 제3차 세계대전이 현실화되고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게 된다.

미국은 북·중·러를 악당으로 규정하고 그들이 국제질서를 망치려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자기가 유지해 온 패권 질서를 흔드는 데 대한 적대감의 표시일 뿐이며, 약소국과 동맹국을 수탈 또는 침략하며 세계 평화를 해쳐온 데 대한 일말의 반성 없는 뻔뻔한 태도이다. 북·중·러를 협력 강화로 떠민 것은 동맹국을 동원해 그들을 고립·압살하려 한 미국이다. 정세를 격화한 자기 책임을 외면하는 미국의 철면피함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현재 코브라 골드, 수퍼 가루다 등 동남아시아에 치중된 다자 연합훈련을 점차 동북아로 확산하려는 이런 움직임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에서의 전쟁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미국은 한미 훈련 다자화를 비롯해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격화를 초래하는 전쟁 정책을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민중의 단호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2024년 11월 2일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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