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뉴스 | LA 동포들, 한국 총영사관에서, 윤석열 타도,외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1-04 05:00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송 영 애 미주 양심수후원회 회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동포들이 한국 총영사관 앞에서 “윤석열 타도”를 외쳤다.
동포들은 “11월 9일 서울에서 열리게 될 윤석열퇴진운동본부와 전국민중행동의 1차 윤석열 퇴진 민중충궐기를 지지하고 연대한다”라며 2일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LA촛불행동, 미주양심수후원회. 재미노동자투쟁연대, 미국 사회주의해방당(PSL), 반전평화단체 ‘해리엇 터브먼 사회정의센터(Harriet Tubman Center For Social Justice)’ 등이 함께했다. 그리고 주최 측 추산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노조를 탄압하고 노동자 민중의 목을 옥죄는 윤석열 정권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라며 “이제 윤석열이 퇴진하는 일만 남았다”라고 주장했다.
김시환 미주양심수후원회 회장은 ▲국가보안법을 걸어 사회단체와 언론에 대한 마구잡이식 압수수색을 일삼고 있는 점 ▲한국 청년들을 우크라이나의 사지로 보내려 하는 점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권을 규탄했다.
아래는 이날 집회에서 발표된 성명이다.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 같다
ㅡ 윤석열 정권, 3년은커녕 단 하루도 못 참겠다
쪼그라드는 임금, 높아지는 공공서비스 요금, 끝없이 치솟는 물가에 숨이 막힌다. 윤석열은 집권하자마자 서민 증세와 부자 감세에 열을 올렸다. 윤석열은 주 69시간 노동, 쉬운 해고, 질 낮은 일자리를 강요하며 노동자의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했다. 건설노조를 폭력집단으로 몰아 구속, 탄압했다. 노조를 범죄집단, 부패집단으로 몰아 노조 혐오를 조장하고, 심지어는 반국가단체로 매도, 노조 말살에 골몰했다. 또한 진보사회단체와 언론에 대한 마구잡이식 압수수색으로 공안 탄압이 전면화되고 있다.
윤석열은 24개의 민생, 민주, 노동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 조작은 무혐의 처분을 강행했다.
윤석열을 무너뜨려야 노동자가 살고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국민이 산다.
북을 적대시하고 미국의 압력으로 판문점선언을 내팽개친 역대 정권과 윤석열 정권의 노골적인 북 침략 의도는 급기야 남북을 적대 국가로 만들고 말았다.
연천 포격 사태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불러온 대북 확성기와 대북 전단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 국방부가 북의 평양 상공으로 무인기를 날린 사실이 드러나고 있으며 이는 남북 간 전쟁 재발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전쟁 도발 행위이다.
정전협정의 당사자이자 전시작전권을 가진 주한미군은 이 도발에 직접적 책임이 있다.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힌 북은 또다시 무인기의 침범 발생 시 강력하게 대응 보복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윤석열 정권이 벌이는 무모한 도발로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처해있다.
지지율 20%의 윤석열이 국민을 생존의 벼랑 끝으로 몰고, 자신의 정치적 파산 위기를 모면하고자 국민을 전쟁 불안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국정원과 윤석열 정권은 북의 러시아 파병 정보 조작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속여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와 군대를 보내려 하고 있다. 미국의 대리전을 치르며 패전이 코앞인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도 모자라 대한민국 청년들을 사지로 떠밀어 전쟁의 대포밥으로 삼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트럼프는 대한민국을 현금 인출기라 부르며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연간 100억 달러를 요구할 것이라고 떠벌렸다. 이미 1조 8천억 원의 미집행금을 쟁여 놓고도 있음에도 말이다.
대한민국은 미국에 종속된 처지로 주한미군의 주둔비를 갈취당하고 농락당하고 전쟁 재발에 직면해 있다.
생사존망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이 살길은 분명하다. 미국의 꼭두각시인 윤석열을 무너뜨리고 미국을 몰아내야 한다.
2024년 11월 2일
미주양심수후원회, 재미노동자투쟁연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