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광주 5.18 국립묘역를 찾아 5월 영령들을 참배하고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등 올해 예정된 양대 선거에서 기득권 보수 양당 체제를 타파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 후보는 1일 오전 김근래 사무총장 등 공동대표단과 김주업 광주시장 후보, 민점기 전남도지사 후보 등 200여 명의 당원과 함께 5.18 국립묘역을 참배했다.
김 후보는 방명록에 ‘임인년, 호랑이의 기상으로 민중의 삶을 지키겠다’라고 적었다.
김 후보는 헌화와 분향 등 참배를 마친 뒤 당원들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이어 김 후보는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시무식에 참석해 “파죽지세의 남풍으로 야만의 정치를 몰아낼 거대한 태풍을 만들자”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임인년 새해 인사를 통해 “국민의 위세가 호랑이처럼 당당하도록 김재연과 진보당이 민심제일, 민생우선의 진보정치로 언제나 함께하겠다”라며 “무너지는 국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진보당이 새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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