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뉴스 | 6.15 공동선언 21돌 기념 유럽지역위원회 온라인 행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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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6-21 06:4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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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 실천 유럽지역위원회는 2000년6월 15일 평양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온 겨레와 전 세계에 발표한6.15 공동선언을 기억하며 아래와 같이 결의합니다.
조국분단55년 만에 남과 북의 최고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자고 선언한 것은 분단 현실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자주역량을 단결시키는 기본강령에 우리 온 겨레는 물론, 전 세계의 기자들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로 환호, 격려하는 감동은 외세에 의한 분단과 적대의 부끄러운 역사와 단호히 결별하고 남과 북이 손잡고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새 역사를 이룩하자는 우리 민족의 충만한 자신감과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
21년이 지난 2021년 6월 현재, 우리 조국의 현실은 남북 사이의 대화는 막혀있으며, 6.15 공동선언이 낳은 옥동자인 금강산과 개성공단(공업지구)마저 문을 닫은 지 벌써 10여 년의 세월이 흘러간 이 암담한 현실의 책임은 6.15 공동선언을 지키지 않고 아메리카와의 한미공조를 앞세웠기 때문입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으니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을 살려 금강산, 개성공단의 닫힌 문을 열고, 부산-평양-신의주 경의선, 부산-원산-나진,선봉 경원선을 통해 유럽대륙을 가로지르며 오고 가는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연결되어야 조국의 민족경제와 민족문화 경쟁력 급성장은 물론, 남측은 섬나라 경제성장의 치명적 한계를 벗어나는 변곡점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 당위적인 역사, 민족사의 지각변동을 위해 우리 해외동포들도 조국의 민중들과 연대하여 아메리카의 눈치만 살피는 남측 정부를6.15 공동선언의 우리 민족끼리 정신으로 견인하여 한(조선)반도의 자주평화, 자주통일을 쟁취해나가는 역사적인 투쟁에 함께할 것을 결의합니다.
2021년 6월 20일
6.15 공동선언 실천 유럽지역위원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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