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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뉴스 | - 담론 127-2. - 모든 답은 민족자주통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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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8-08 17: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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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론 127-2. -  모든 답은 민족자주통일에 있다!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                                            리준식 코레아뉴스 편집위원

 


모든 답은 민족자주통일에 있다.

 

역설적이게도 극우아베반동정권의 《경제침략》 은 체제와 이념을 초월해 우리 온 겨레를 유기체적 《운명공동체》 로 묶어주고있다.

역사학자, 김준혁 한신대 교수는 김용민의 대담방송에서 훈민정음 상주본과 관련한 방송 중, “아베정권의 3가지 수출규제대책문제로 정신이 없는 남측상황을 말하면서, 생각해 보면 60여 년 국제사회(미국)의 가혹한 제재와 경제 봉쇄 속에서도 끄떡없이 버티고 있는 북측이 참 대단한 나라라고 본다.”는 말을 하고 있다.

 

일본의 전면적인 경제침략이 본격적으로 전개된 82일 오후 긴급국무회의를 주재한 문대통령의 국무회의모두발언이 생중계되며 화제가 되고 있어 주요행간만 추려 발췌해 본다.

 

-“한국과 일본 양국 간엔 불행한 과거사로 인한 깊은 상처가 있습니다.

하지만 양국은 오래 동안 그 상처를 꿰매고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으며 상처를 치유하려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가해자인 일본이 오히려 상처를 헤집는다면, 국제사회의 양식이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일본은 직시하기 바랍니다.“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던 질서는 과거의 유물일 뿐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국민의 역량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며, 경제도 비할 바 없이 성장하였습니다. 어떠한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장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도전에 굴복하면 역사는 또다시 반복됩니다. 지금의 도전을 오히려 기회로 여기고 새로운 경제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면 우리는 충분히 일본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경제가 일본을 뛰어 넘을 수 있습니다.

 

역사에는 지름길은 있어도 생략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넘어야 할 산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멈춰 선다면, 영원히 산을 넘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 위대한 힘을 믿고 정부가 앞장서겠습니다.

도전을 이겨낸 승리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또 한 번 만들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이심전심, 간절하면 통하는 것인가?

85일 문대통령의 청와대수석비서관, 보좌관회의모두발언을 발췌 인용한다.

 

문 대통령 , 우리경제도약 막을 수 없어오히려 자극제

 

-평화경제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에 굴곡이 있다 해서 쉽게 비관하거나 포기할 일이 아니다.

긴 세월의 대립과 불신이 있었던 만큼 끈질긴 의지를 가지고 서로 신뢰를 회복해 나아가야 가능한 일.

-평화경제야 말로 세계 어느 나라도 가질 수 없는 우리만의 미래라는 확신을 가지고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갈 때 비핵화와 함께 하는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

 

-이번 사태를 냉정하게 돌아보고 한국경제 체질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일본은 결코 우리의 경제 도약을 막을 수 없다. 오히려 경제 강국으로 가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더 키워주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

이번 일을 냉정하게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를 새롭게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일본의 무역보복을 극복하는데 만 그치지 말고 일본 경제를 넘어설 더 큰 안목과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과 함께 경제 전반의 활력을 되살리는 폭넓은 경제정책을 병행해 나가야 한다.“

 

반가운 희소식이다. 적반하장을 넘어 오만방자한 아베정권의 경제침략을 《민족공조》 로 극복하겠다는 문대통령의 고심 찬 결단에도 불구하고 아쉽다 못해 안타까운 건 《평화경제》 의 지향이 《민족자주통일》을 상징하는 《판문점선언》 , 9월 평양공동선언》 의 기본적 실천인 개성공단, 금강산, 철도도로연결로까지 발전하지 못하고 《평화경제》 자체에 멈춰 있다.

 

일본의 경제침략을 변곡점으로 민중들은 이참에 동맹에 대한 미련한 《짝사랑》 과의 담대한 결별준비를 요구하고 있다. 언제까지 《동맹》 이라는 빛깔 좋은 개살구에 홀려 우리의 혈세를 탕진하면서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해온 올가미안보에 우리 민족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며 이젠 끌려 다니지 말 것을 소망하고 있다.

 

오는 89일 취임 후 첫 방문하는 마크 에스퍼 미국방장관이 주한미군방위비분담금문제, 호르무즈해협연합군파병문제, 특히 중거리핵미사일(INF)배치문제에 관해 협의를 거쳐 배치하겠다는 발언을 86(워싱턴) 존 볼턴 보좌관이 폭스뉴스와의 대담에서 기정사실로 확인해주고 있어 미국방장관의 서울 행의 결과를 국제사회가 예의 주목한다.

 

최근 프레시안에 실린, “문재인 정부가 엄중한 경제전쟁 상황에서 급하지도 않은 국방예산집행을 일시적이라도 중단하고 일본과의 경제전쟁에서 시급한 소재부품산업부문에 투자를 권한 글이 생각나는 가운데, 711일 언론에 보도되어 온 겨레를 경악시킨 미8군사령부의 《2019년 전략개요(다이제스트)》 에 의하면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추종으로 자위대의 합법적인 해외파병을 호시탐탐 노리는 일본을 미국의 불법적 기구인 《유엔군사령부》 의 기능 확대라는 구실을 내세워 한반도 유사시 전투인원과 장비를 지원하는 《전력제공국》 으로 아무도 모르게 문서화 한 사실을 번역과정 《실수》 로 얼버무리는 미8군사령부에 대해 노천재 국방부 대변인은 일본은 한국전쟁참가국이 아니기 때문에 전력제공국이 될 수 없다.”라는 말은 눈곱만큼의 설득력도 없으며, 눈 가리고 아웅 하며 역사를 기망하는 짓이다.

 

변하지 않고 있는 불의한 역사의 교훈, 미국 믿지 말고 일본 다시 일어난다.”고한 역사의 진실이 729일 워싱턴 백악관안보관계자들의 발언으로 세상에 공개되고 있다. 도쿄를 거쳐 지난 723-24일 서울에 나타난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나경원 자한당원내대표를 먼저 만난 것이 과연 우연일까? 전쟁광 볼턴은 청와대에서 정의용 안보실장과 만나 차기 방위비 분담금특별협정(SMA)에서 남측에 현재 분단금의 총액에 5배에 달하는 《50억달러(59천억)》 로 정했다는 보도가 백악관 NSC 고위당국자가 밝히고 있는데 대해 730일 청와대는 지난24일 그 자리에선 방위비분단금의 구체적 액수는 나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䶤년 이후 양측은 동맹의 정신을 기반으로 가장 합리적이고 공정한 방향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발표한 것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우리 민족에게 하나 뿐이 없는 조국 땅에서 남측은 일본과 북측은 미국과 피할 수 없는 일전을 벌리는 긴장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그러나 크게 걱정하지 않는 이유는 《그 어떤 동맹도 동족 앞에 우선할 수 없다!》 고한 민족지혜와 슬기로움을 믿기 때문이다.

 

8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6.15남측위,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여성민우회를 비롯한 전국 700여 각 계층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자주와 평화를 위한 8.15 민족통일대회를 마치고 일본대사관 앞 아베규탄 항의행동과 미국대사관 주변 평화 손잡기 대회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하고 오후 6시부터 아베규탄 전국집중 촛불문화제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에 다시 모여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촛불항쟁에 합류할 것을 밝히고 있다.

 

기자회견문은 아베정권이 경제침략을 중단하고 재무장대신 식민지배사죄배상의 길로 나갈 때까지 국민과 함께 손잡고 끝까지 싸워나갈 것과 일본의 경제침략재무장 같은 어떤 도전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분단체제해체의 기회를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번영, 통일의 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5일 문대통령이 언급한 남북경제협력과 평화경제에 관해서도, 우선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북미대화를 재개하고 지체되고 있는 남북관계를 하루빨리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세계는 북측의 경제가 중공업중심으로 발전한 자력갱생자강의 나라라는 것을 알고 있다. 김정은 시대 북측은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에 떠받들려 최근 최첨단과학기술제품개발기지로 일떠선 김책공대의 《미래과학기술원》 과협력도 기대해 볼만하다. 기계가 기계를 만드는 어미기계로 불리는 최첨단컴퓨터수치제어(CNC)과학기술혁명으로 우주산업, 로봇산업을 본격적으로 다그쳐 나가는 것을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후덥지근한 더위가 날아가는 것 같다. 북남이 힘을 합쳐 마음먹은 것을 척척 만들어 내도록 북측의 중공업중심의 산업기술과 남측의 IT정보통신기술이 합해질 수 만 있다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세계적 《경제강국》 은 차려진 잔치 상이나 다름없다.

 

문대통령 스스로 지적한 남북관계, 북미관계의 굴곡을 헤쳐나가는 데는 이러 저러한 간섭과 압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고, 토착왜구세력들의 반발은 안 봐도 본 것처럼 눈앞에 보인다. 밀려드는 난관과 역경을 《사즉생》 의 각오로 모든 답은 민족자주통일에 있다 는 단호한 의지로 외세에 휘둘려 온 위기 연속의 역사에 종언을 선언하고 영원한 역사의 주인들인 민초들을 믿고, 민초들과 함께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여 역사, 민족사적인 《자주평화통일》 성전에 새겨질 새 시대의 승리를 향해 굳세게 걸어가야 할 21세기의 막중한 소명이 촛불정부를 자임한 문재인 정부에 주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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