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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뉴스 | - 담 론 137 - 하늘이 명한 21대 국회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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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4-22 01: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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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 론 137. -   하늘이 명한 21대 국회 책무!

 

- 100년 친일청산과 70년 적폐청산!

    

리준식 코레아뉴스 편집위원 


오늘(19)19604.19혁명 60주년은, 미국의 꼭두각시 자유당 정권의 폭압과 횡포에 의한 3.15부정선거에 분노한 중고등학생들, 기층계급들, 당시 특권층에 속하는 대학생 중 일부 정의로운 대학생들이 합세해 들고일어난 자각적 민중항쟁의 정신은 20204‘4.15총선승리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4.19혁명은 2차 세계대전이후 최초의 민주화운동이고, 전세계 학생운동의 시작이기도 하다며 정부는 그 의미를 특별히 기리고 4.19혁명의 정신을 인류에게 남기기 위해 4.19혁명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도 추진할 것을 밝히고 있다.

 

주권자들은 4.16세월호참사 6주기, 60주년 4.19혁명정신 속에 치러진 4.15총선은 민주주의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로 코로나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세계가 중지하거나 미룬 선거를 10-11일 이틀간의 사전투표에서 방역대책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는 가운데 질서 있게 26.7%에 이르는 유례없이 높은 사전투표와 41566.2%를 넘는 투표율로 ‘100년 친일청산과 70년 적폐청산의 역사, 민족사적인 천재일우의 신성한 기회를 21대 국회의 책무로 준엄히 명하는 동시에, 이 땅이 뉘 땅인데 오도가도 못하는가,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 라는 질곡의 조국 분단체제청산에도 새로운 결단을 명하며 20대의 식물국회, 동물국회 몰상식한 폭력 국회는 용납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표로 보여준 4.15총선 승리의 이야기는 주말인 오늘(19)까지 식을 줄 모른다.

4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위대한 국민의 위대한 선택에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는 발언과 함께 세월호 6주기를 기해 페이스북에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를 극복하며 코로나 이후로 돌아갈 일상은 지금과 확연히 다를 것이다. 새로운 삶도, 재난에 대한 대응도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것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유산으로 남겨준 아이들을 기억하며, 세월호 유족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는 페북의 글을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

 

416일 민주당 이해찬 당 대표는 ”21대 국회는 전혀 다른 일하는 국회, 국회다운 국회, 국민을 통합하는 국회의 책임이 온전히 민주당에 있음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기고 정신 바짝 차려야 할 때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살피고 말 한마디 행동하나를 각별하게 조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데 이어, 그는 17일 선대위해단식에서 정치인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항상 보고있는 어항 속에서 투명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공직자의 도리 임을 주문한 데 이어, 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도 16일의 무겁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기억하며 늘 겸손한 자세로 품격과 신뢰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한 발언에 이어, 항상 겸손하며 안정감, 신뢰감, 균형감을 드려야 한다. 국민들이 우리에게 준 책임을 이행하려면 국민의 뜻을 모으고 얻어야 한다. 그런 일의 시작은 겸손에 있다.“고 자세를 낮추는 배경에는 2004년 총선의 열린우리당 157석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겠다는 자기반성이 녹아 있다.

41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4.15총선 결과에 대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위대한 국민의 준엄한 선택이었다. 국민들은 촛불혁명을 완수하라는 명령이자 경고라며, 더 이상 보수 야당이 개혁을 발목 잡는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국회의 손발이 안 맞는다는 핑계를 댈 수 없다. 국민의 뜻을 거역하면 어떤 심판을 받는지도 보여줬다. 권한을 위임받은 모두는 촛불혁명의 완성을 위해 단결하고, 정진해야한다. 오직 국민만을 믿고 지체없이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리 분별의 판단능력과 높아진 시민의식을 무시하는 오만무례함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투표로 단죄한 무서운 결과는 22대 총선에서 재현된다는 계시적 의미를 그의 문법으로 진솔하게 전하고 있는 것이다.

 

-촛불혁명의 명령 자주평화통일입법!

 

촛불혁명의 요구는 박근혜 탄핵과 함께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은 탄핵했어야 할 토착왜구정당이었다. 이번 4.15총선에 임하는 시민사회단체 중에서 토착왜구적폐정당후보들과 최전선인 선거유세장에서 합법적인 1인시위로 끝까지 유세장에서 맞서 싸운 것은 누가 뭐래도 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소속 학생들이었다.

 

토착왜구당대표인 황교안, 나경원, 심재철, 김진태, 대선 잠룡으로 거론되는 오세훈까지 낙선시킨 1등공신들이 든 현수막 구호는 찍지말자미래통합당이었고, 중도성향 주권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위기관리를 인정하며 미통당의 대안 없는 정권심판’ ‘경제심판 에 가차 없는 철퇴를 내려 헌정사상 초유의 180, 범여권 성향의석 포함 190석 앞에 무소속까지 포함한 110석의 숫자는 아무 의미 없다. 그럼에도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자들과 올해가 창간 100년으로 토착왜구언론으로 언론개혁대상인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TV조선과 채널A이 헌정사에 없는 압승 결과를 교묘하게 비틀어 부정적인 여론을 조작하고 근거 없이 공포를 조성하는 논조는 대중과 시청자를 멍청한 바보, 생각 없는 무뇌아로 여기지 않고서는 할 수도, 해서도 않되는 반역사적인 인식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15총선에서 주권자들은 미국의 눈치와 극우 야당을 의식해온 정치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주권자들을 믿고, 주권자의 뜻을 미국에 통보할 것은 통보하고, 국익을 우선한 외교의 최대화를 추구하면서 야당에게 이해가 필요한 것은 열 번, 백번이고 설명하며 정치 협력자로 설득하고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20대 국회에서 못한 민생개혁법안을 비롯하여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로부터 6.15공동선언/ 10.4선언/ 4.27판문점선언/ 9.19평양공동선언까지 조국과 민족의 영원무궁할 평화로운 삶을 위한 자주평화통일입법을 당당하고 투명하게 추진하며 일하는 생산적인 국회 모습과 언론개혁의 과업을 이뤄 국회의 달라진 모습을 사실 생생하게 보여주게만 한다면 주권자의 무서움을 깨달은 이번 4.15총선의 교훈에 맞서는 무모한 행동은 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310(제네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COVID-19)를 세계적대유행펜데믹(Pandemic)을 공식 선포하고 분명해지고 있는 사실 하나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체제가 지배해온 2019 코로나 이전의 시대와 2020 코로나 이후의 시대는 정치경제사회문화가 사회과학적인 요구에 의해 필연적으로 새로운 시대의 문으로 들어서고 있다.

세계는 2천년 동안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부활절 풍경을 보았다. 지난 412(일요일) 기독교의 존재 이유인 <부활절> 기념 예배를 프란치스카 교황 홀로 온라인예배를 통해 부활의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과 텅빈 교회당의 모습, 신부가 자동차를 타고 마을을 돌며 부활의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들이 코로나 이전과 달라진 코로나 이후를 한마디로 함축하고 있다.

더구나 미국과 서방세계 나라들의 반인륜적, 반 문명적인 극단적 개인 이기주의의 참상을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된 인류학자들은 기원전(BC, Before Christ)과 기원후(AD, Anno Domini)로 나뉘듯이 코로나19가 발생한 2019년을 새 기원으로 (AC, After Covid19)으로 해야 하는 않겠느냐? 는 엄혹한 현실과 맞닥뜨리고 있는 세기적 발상의 전환상황에서 여전히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위험천만한 분단사고는 우리 민족의 운명을 위험에 빠트리게 된다.

 

418(동부시간) 존스흡킨스대학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내 코로나19확진자가 70만 명에 이르고, 사망자는 37천 명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에 60만 개에 이르는 진단키트를 보낸 날 방위비분담금인상을 요구하는 안하무인과 비이성적인 몰상식한 이중인격의 나라(미국) 대통령의 4.15총선 축하가 기쁘고 반갑기는커녕 오히려 무겁고 부담스럽기만 하다.

 

418(백악관), 코로나19태스크포스언론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조선, 중국, 러시아, 이란 등 미국으로부터 이익을 얻으려는 나라들에 대한 메시지가 무엇이냐?”는 백악관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는 최근 김 위원장으로부터 멋진 편지(nice note)를 받았다.” 고 말했으나 그는 문제의 멋진 편지를 받은 시점과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세계의 궁금증을 풀어 주기라도 하듯이 조선중앙통신은 공화국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의 담화를 전 세계에 다음과 같이 타전하고 있다.

 

미국언론은 18일 미국대통령이 기자회견중 우리 최고지도부로부터 <좋은편지>를 받았다고 소개한 발언을 보도하였다.

미국대통령이 지난 시기 오고간 친서들에 대하여 회고하는 것인지는 정확히 알수없으나 최근 우리 지도부는 미국 대통령에게 그 어떤 편지도 보낸 것이 없다.

우리는 사실무근한 내용을 언론에 흘리고 있는 미국지도부의 기도를 검증분석해볼 계획이다.

조미수뇌들사이의 관계는 결코 아무 때나 여담삼아 꺼내는 이야기가 아니며 더우기 리기적인 목적에 리용되면 안될 것이다.”

주체109(2020)419

평양

간결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담화 내용이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외교무대에서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내는 걸 수없이 보아온 세상 사람들로서는 이기적이다 못해 병적인 인격에 대한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으며 자신의 11월 재선에 도움이 된다면 없는 것도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는 자리가 미국 대통령이라는 사실에 아니오할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비상사태는 문 대통령 스스로도 전 세계가 겪게 될 포스트코로나상황은 코로나 이전 시대와 코로나 이후 시대는 결코 같을 수가 없다고 했듯이 걷잡을 수 없는 사태의 엄중함은 1930년대 세계적 대공항의 능가를 예상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암울한 전망은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불랙홀과 같은 경제난국의 준엄한 시대를 탈출하는 출구는 유라시아대륙을 가로질러 달려갈 수 있는 철길을 잇는 것이다. 이것은 코로나 위기를 민족사적으로 극복할 유일한 수단이자 민족의 명운이 걸린 평화정착의 길이다.

다행스럽게도 인테넷에는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20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통일부와 국토교통부가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철도연결합의 등 남북정상선언이행 의지를 다지고 이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염원을 모을 것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23일 김연철 장관 주재로 제313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를 열어 동해북부선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사업으로 인정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 등 조기 착공에 필요한 여건을 마련해 나갈 것을 밝히고 있다.

 

생각하면 벌써 끝났어야 할 민족 숙원의 남북철도연결사업이 우여곡절을 겪은 것이 마음 아프지만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했다. 4.15총선의 놀라운 기적이 하늘로 솟아 하늘이 명한 21대 국회의 책무’‘로 내딛는 담대한 우리의 걸음은 이제 개성으로, 평양으로, 신의주로, 나진 선봉으로 거침없이 쭉쭉 뻗어 나가면서 눈으로 배우고 마음으로 깨닫게 될 것이다. 북녘의 사회주의를 세계 최강국 미합중국도 마음대로 못한 이유와 원인, 그리고 북녘이 목숨보다 소중히 지키는 민족자주평화가 얼마나 고귀한 사랑의 가치인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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