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3시경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소속 학생 19명이 서울 광화문에 있는 미국 대사관저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대학생들 중 일부는 대사관저에 진입해 시위를 벌였다.
대진연 학생들은 “미군지원금 5배 인상, 해리스 망발 규탄한다!”는 현수막을 들고서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6조 요구’를 규탄했다.
학생들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전원 연행되어 남대문 경찰서, 종암 경찰서, 노원 경찰서로 이송되었다.
대진연 측은 저녁 6시 30분부터 남대문 경찰서 앞에서 ‘미군 주둔비 5배 인상 망발 해리스대사 규탄! 대학생 석방촉구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