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미국반대 전쟁반대 윤석열정권 퇴진 깃발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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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8-04 10:0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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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반대·전쟁반대, 윤석열정권 퇴진' 깃발 아래
2024년 8.15자주평화실천단 출정식...노·농·학 8월 전국 누빈다
- 이 승 현 기자 통일뉴스 8월 3일 서울
각계 단체들이 '2024 8.15자주평화실천단'을 구성,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8월 3일부터 10일까지 전국 곳곳을 방문하여 한반도 평화와 역사정의, 주권실현을 위한 실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8.15 광복 79주년을 앞두고 노동자, 농민,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각계 단체들이 '2024 8.15자주평화실천단'(자주평화실천단, 단장 김재하 전국민중행동 상임공동대표)을 구성, 전국 곳곳을 방문하며 한반도 평화와 역사정의, 주권실현을 위한 실천활동을 펼친다.
자주평화실천단은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3일부터 10일까지 전국을 돌며 공동행동과 각 단체별 활동을 진행한 후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숭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8.15범국민대회에 집결하겠다고 밝혔다.
성주(6일), 평택(8일) 등 미군기지, 일본대사관 앞(7일), 파주 등 접경지역(9일), 용산 대통령실 앞(10일)에서 윤석열정부의 전쟁정책을 규탄하고 한미일-한일군사동맹 반대, 주권과 평화, 역사정의 실현을 위한 공동행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3일부터 10일까지 기간에 개별 단체별로 부산, 울산, 대구, 군산, 강화 등 전국을 돌며 평화캠페인과 서명운동, 미군기지 답사, 접경지역 평화답사와 행동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자주평화실천단에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진보대학생넷,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 대학생겨레하나,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각계 단체에서 약 500 여 명의 노동자, 농민,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이홍정 자주통일평화연대(평화연대) 상임대표의장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8.15범국민대회 추진위원회 상임대표인 이홍정 자주통일평화연대(평화연대) 상임대표의장은 "미완의 해방 79주년을 맞는 오늘 우리는 분단, 냉전 동맹세력이 한반도의 평화주권과 자주통일 실현을 향한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고, 하나된 민족의 꿈을 거세하고 민족의 운명을 핵전쟁과 영구분단의 수렁에 빠뜨리려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엄중하게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정권은 힘에 의한 평화라는 거짓 선전을 앞세워 전쟁정치를 자행하고 있다"고 하면서 "북핵 억제와 군사안보를 명분으로 자주평화주권을 동맹에 볼모로 잡힌 채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과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를 통해 한미일 군사동맹을 가시화함으로써 한반도는 동북아시아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미 제국이 세계 패권을 위해 벌이는 대리전쟁의 기지, 전장이 되었다"며, 눈앞에 다가온 전쟁위기를 언급했다.
이 대표는 "자주 평화 통일이라는 시대정신의 근본을 다시 일깨우고 민주와 통일을 견고하게 하나로 결합하면서 민족의 운명을 옥죄이는 불의한 권력을 향해 '아니오'를 외치며 자주평화실천단의 깃발을 올린다"고 출정의 뜻을 밝혔다.
김재하 자주평화실천단 단장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김재하 자주평화실천단 단장은 "자주평화실천단은 미국 반대 실천단이자, 윤석열정권 퇴진 실천단"이라고 간명하게 조직의 성격을 설명했다.
이어 "다른 여러가지 이유도 있지만 윤석열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나라의 주권을 송두리째 미국과 일본에 팔아먹고 이땅에 전쟁을 불러오고 있기 때문에 퇴진해야 한다"며, "전쟁을 위한 동맹이자 같이 하는 나라가 일본, 대만, 호주, 뉴질랜드 밖에 없는 고립동맹인 한미일 동맹을 추구하는 윤석열 퇴진을 외치는 실천을 오늘부터 시작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주평화실천단은 참여하는 단원들의 활동뿐만 아니라 '윤석열정권이 왜 퇴진해야 하는지, 이땅에 자주와 평화가 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되는지'에 대해 민주노총, 한국노총 전 조합원에게, 단체 회원들에게, 그리고 거리에서 함께 하는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는 실천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대학생 통일대행진단 단장인 안정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상임대표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2024대학생 통일대행진단 단장인 안정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상임대표는 "7박8일의 통일대행진을 떠나며 윤석열 탄핵, 촛불대행진, 골령골 학살터, 대구·소성리·평택 미군기지, 파주 접경지역, 용산 대통령실을 직접 찾아 이땅의 자주와 평화, 주권을 찾기 위한 힘찬 투쟁을 줄기차게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민주노총 25기 중앙통일선봉대 총대장인 함재규 민주노총 통일위원장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민주노총 25기 중앙통일선봉대 총대장인 함재규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은 "7박8일의 집중활동과 1년의 활동기간을 설정해 반제자주와 반전평화를 위한 실천활동을 시민들과 어울리며 펼칠 것"이라며, "전쟁을 주도하고 아시아판 나토를 획책하는 미국을 반대하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석열정권을 퇴진시켜야만 평화를 지키고 통일을 가져올 수 있다는 신념으로, 내가 나서지 않으면 그 누구도 전쟁을 막지 못한다는 절체절명의 각오로 전국을 땀으로 적시겠다"고 역설했다.
정성훈 한국노총 16기 통일선봉대 대장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정성훈 한국노총 16기 통일선봉대 대장은 최근 한미일 국방장관이 서명, 발효된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TSCF)로 인해 일본과의 군사동맹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는 "한미일 군사동맹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규탄, 반대하는 실천에 한국노총 150만 조합원과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궁선 민대협 자주평화실천단 단장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남궁선 민대협 자주평화실천단 단장은 "한미일 군사동맹은 윤석열정부가 미국의 요구에 적극 부응한 결과"라며, "이미 미국의 일극 패권체제가 무너져가고 전 세계가 다극화의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동족과 민중은 적으로 생각하고 외세를 추종하기 바쁜 윤석열 정부만 도태되고 있다"고 지적하고는 "엄혹한 정세속 자주와 평화를 지키는 투쟁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앞 왼쪽부터 강새봄 2024 전국대학생 시대여행 단장, 이춘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자주평화실천단 부단장, 왕혜지 대학생겨레하나 자주평화원정단 단장.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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