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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북의 전략적 위치가 바뀌었다, 북미 직접 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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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8-24 19:5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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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4일 비가 오는 속에서도 1135회 민가협 목요집회가 진행되었다. © 자주시보김영란 기자


[목요집회]  북의 전략적 위치가 바뀌었다, 북미 직접 대화하라!

김영란 기자 자주시보

2017824일 오후 2, 폭우가 쏟아지는 속에서도 양심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 촉구를 위한 1135회 민가협 목요집회가 열렸다.

비가 내렸지만 목요집회 참가자들의 열기를 꺽을 수는 없었다.

먼저 민가협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연설을 하였다.

권오헌 명예회장은 민가협 목요집회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나 이 자리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와 양심수 석방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오늘도 폭우가 내리는 속에서도 목요집회가 열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많은 부분에서 잘하고 있지만 양심수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양심수가 누구인가? 우리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헌신해 온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감옥에 있는 한 사회의 정의는 실현될 수 없다. 양심수 출신 문재인대통령과 많은 참모진들은 더 이상 양심수 석방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현재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군사연습이 진행 중이다. 미국은 70년 가까이 대북적대정책으로 북을 압살하려 하고 있다. 특히 작전계획 5015에 따라 북을 점령하겠다는 북침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북미간의 긴장이 높아졌다가 약간 누그러지는 듯하다. 왜 근런가! 이것은 미국의 호전적인 발언에 대해서 북이 괌 포위사격 등을 언급하면서 구체적인 대응을 이야기하니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서 틸러슨 장관이 북에 대해 언급 수위를 낮췄다. 즉 이것을 통해 전쟁은 실제 힘이 있는 세력 간에는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북미 간에 이미 힘의 균형이 맞춰져 있고, 두 나라 모두 핵을 갖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북이 차지하는 전략적 지위가 변한 것이다. 미국을 상대로 전쟁할 수 있는 나라, 미국과 싸울 수 있는 나라로 북의 위치가 변한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북의 지위를 인정하고 대화로 북미간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럴 때 문재인 대통령은 정세판단을 정확히 해서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통일하겠다는 의사를 미국에게 보여야 한다. 그래서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을 실현해야 하며 우리는 여기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고 연설했다.

 

▲ 권오헌 명예회장은 "북은 미국과 싸울 수 있는 나라, 상대할 수 있는 나라로 전략적 위치가 바뀌었다. 북미는 직접 대화해야 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러한 때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통일하겠다고 미국에게 당당히 이야기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1135회 민가협 목요집회는 지난 18일부터 불교의 적폐 청산을 위해 단식농성을 하시는 명진스님과 함께 투쟁하는 신학림 선생이 연설하였다.

신학림 선생은 명진스님이 승적 제적박탈 이후 이를 함께 맞서 싸워야 한다는 각계 원로 모임이 지난 5월에 꾸려졌다. 이것은 단순한 명진스님 승적 박탈에 대한 것만이 아닌 불교계의 적폐와 사회 적폐 청산을 위한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단식농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가보안법은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법이다. 사상, 양심, 종교의 자유는 각각 따로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모두의 자유가 보장될 때 그 사회는 언론이 자유가 보장되면 민주주의를 잴 수 있는 척도가 되는 것이다. 국가보안법 있는 한 사상, 양심, 종교, 언론의 자유가 보장될 수 없다. 하기에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는 정권이 진정 진보적인 정권이며 민주적인 정권이다. 우리는 문재인 정부가 국가보안법을 철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연설했다.

1135 민가협 목요집회는 함성과 박수를 치며 마쳤다.

 

▲ 명진스님의 불교 적폐청산을 위한 단식농성에 함께 투쟁하고 있는 신학림 선생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1135회 민가협 목요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는 참가자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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