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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국힘당 해산] ⑧ 종교세력과 결탁한 위헌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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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9-08 16:5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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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당 해산] ⑧ 종교세력과 결탁한 위헌 정당


이 영 석 기자  자주시보 9월 8일 서울  

윤석열 집권 내내 국힘당은 윤석열과 김건희의 범죄를 두둔하며 은폐한 범죄 공범이라 할 수 있다. 또한 1호 당원인 윤석열의 내란까지 옹호한 내란 정당이 국힘당이다.

 

국힘당이 윤석열, 김건희와 함께 저지른 범죄를 통해 국힘당 해산의 필요성을 살펴본다.

 

우리나라 헌법 20조는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라고 정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종교의 자유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정치와 종교가 결합해 권력이 남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국힘당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신천지, 전광훈 일당 등 일부 종교세력과 결탁했다.

 

이와 관련해 살펴본다.

 

통일교와의 유착

 

통일교는 교인들을 국힘당에 입당시켜 당내 선거 등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모의해 2023년 3월 국힘당 당대표 선거 등에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김건희 특검은 이들이 2023년 권성동 의원을 당대표로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켰다고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 본부장은 김건희가 “윤심은 권성동”이라며 통일교 측에 국힘당 입당을 요청했다고 주장한다.

 

이후 권성동이 불출마 선언을 하자 친윤세력인 김기현이 당대표로 당선되도록 통일교가 개입한 것으로 의혹은 이어진다.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2023년 2월 23일 건진법사가 김형준 당시 오사카 총영사에게 “김기현을 당대표 만들려고 대통령실이 움직이고 있다”, “3만에서 6만 표가 걸린 일이니 꼭 성사돼야 한다. 축사도 하고 후원하라고 해라”라고 문자를 보낸 후 다음 날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통일교 행사에 축하 영상을 보냈다.

 

통일교가 교인들을 입당시켜 국힘당 당대표 선거에 개입한 대가로 장관 축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된다.

 

통일교는 국힘당에 불법 정치자금, 뇌물을 준 의혹도 받는다.

 

대표적으로 권성동이 김건희 특검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권성동은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지난 8월 27일 김건희 특검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다.

 

김건희 특검이 확보한 윤 전 본부장의 수첩에 ‘권성동, 큰 거 1장 Support’라는 메모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권성동은 윤석열과 윤 전 본부장의 독대를 주선하고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원정도박 의혹 수사 정보를 통일교 측에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김건희가 건진법사를 통해 통일교로부터 청탁과 금품을 받은 정황도 있다.

 

김건희 특검은 2022년 4월 7일 윤 전 본부장이 건진법사에게 800만 원 상당의 고가 가방 등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같은 해 7월 5일 1,200만 원 상당의 고가 가방, 7월 29일에는 6천만 원이 넘는 목걸이를 건넸다고 한다.

 

이후 김건희가 통일교 측에 “정부 차원에서 통일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위와 같이 친윤세력은 통일교와 결탁해 윤석열이 국힘당을 장악하도록 했다.

 

신천지 그리고 전광훈과의 유착

 

국힘당은 신천지와도 유착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7월 26일 페이스북에 2022년 8월경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를 만나 국힘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신도 10만 명을 국힘당 책임당원으로 가입시켜 윤석열 후보를 도왔다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또, 오마이뉴스는 신천지 전직 고위 관계자가 ‘2023년 여러 차례에 걸쳐 200여 명의 신도를 국힘당 책임당원으로 가입시켰다’고 폭로한 사실을 지난 8월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년간 신천지 고위 임원이었다는 그는 “당원 가입을 통한 신천지의 정치 개입은 한나라당 당시부터 계속됐다. 나도 2012년 국힘당 계열 정당(당시 새누리당) 당원으로 가입했고, (신천지에 있던) 20년간 정치 행사에 많이 불려 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도들의 국힘당 가입과 탈퇴가 “‘윗선 지시’에 따라 이루어졌다”라고 증언하며 구체적인 물증을 제시했다.

 

특히 윤석열과 신천지 간의 유착 관계는 코로나19 대유행이 확산하던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신천지는 코로나19 확산 진원지로 지목되었다.

 

하지만 신천지 측은 신도 숫자를 속이는 등 보건 당국의 역학 조사를 방해해 검찰에 고발당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당시 윤석열이 검찰총장이었던 검찰은 그해 3월 경찰이 신청한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 반려하는 등 압수수색 시기를 늦춰 신천지가 혐의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신천지 측이 신도들을 국힘당에 입당시켜 윤석열을 국힘당 대선 후보로 몰아준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해볼 만하다.

 

이 밖에도 국힘당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의 관계에서도 의혹이 있다.

 

중앙일보는 2022년 11월 25일 「“‘추천인 전광훈’ 입당 원서 쏟아진다”…與에 부는 ‘아스팔트 바람’」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국민의힘에 접수된 입당 원서엔 ‘추천인 전광훈’이란 표현이 자주 눈에 띈다”라며 “‘아스팔트 보수가 적극적으로 전당대회에서 조직력을 발휘하려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라고 보도했다.

 

또, 2023년 전 목사가 국힘당 당원 80만 명 중 30만 명을 입당시켰다고 발언하는가 하면 당시 자유통일당과 국힘당의 이중 당원 문제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여기에 김문수, 나경원 등 국힘당 주요 인사들이 전광훈이 주최한 극우 보수 집회에서 발언을 하기도 했고, 윤석열은 지난 6.3대선을 앞두고 김문수를 지지해 달라는 호소문을 전광훈 집회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윤석열과 친윤세력은 이렇게 일부 종교세력과 결탁해 국힘당을 장악했다.

 

국힘당은 반드시 해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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