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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개벽예감276 - 1.] 동해의 밤하늘에 나타난 붉은 섬광체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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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2-04 17: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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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예감276 - 1.]  동해의 밤하늘에 나타난 붉은 섬광체 3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최종편집: ⓒ 자주시보

 

<차례>

1. 조선의 국가핵무력 완성시킨 화성-15형 시험발사

2. 3세대 백두산로켓엔진의 엄청난 위력


1. 조선의 국가핵무력 완성시킨 화성-15형 시험발사

20171129, 이 날은 조선이 새로 개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한 날이다. 미국의 안보문제 온라인매체 <내셔널 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의 군사문제 편집자인 데이브 마줌다(Dave Majumdar)는 조선이 화성-15형을 쏘아올린 날 그 매체에 실린 자신의 글에서 조선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이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고 썼다. 정말로 그러하였다.

유엔안보리를 장악하고 세계정치계를 제멋대로 주무르는 기존 5대 핵강국들이 지난 60여 년 동안 자기들은 마음대로 만들고, 시험발사하고, 실전배치하면도 다른 나라들은 절대로 가지면 안 되고, 가질 수도 없다고 하였던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아닌가. 더욱이 반제군사전선의 맨 앞장에서 미국의 핵공갈과 핵위협에 정면으로 맞서 싸우는 조선은 절대로 가지면 안 된다고 하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조선의 개발노력을 저지, 강압해온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아닌가. 핵강국들이 보유한, 사거리가 11,000km 이상 되는 여러 종의 대륙간탄도미사일들 가운데서도 기존 5대 핵강국들이 어리둥절해질 만큼 강력하고 위력적인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조선이 100% 자력으로 보란 듯이 만들어냈으니, 어찌 세계가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있으며, 어찌 미국이 경악하지 않을 수 있으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의 충격적인 등장은, 191710월 러시아 사회주의혁명 이후 100년 동안 계속되는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의 불상용적인 대결이 가장 심각하고, 첨예한 형태로 응축된 조미핵대결에서 사회주의조선의 전략적 핵압박공세를 견디지 못한 제국주의미국이 완패를 당하고 있는 최종결산국면을 전 세계 앞에 뚜렷이 현시한 세계사적 사변이다. <사진 1>


 

<사진 1> 이 사진은 20171129일 새벽,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탑재한 918륜 자행발사대차가 발사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조립시설 밖으로 나가는 장면이다. 거대한 발사대차를 조립시설 안에서 돌려 밖으로 나갈 수 없어서, 후진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장에서 몸소 지휘하는 모습이 보인다.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의 충격적인 등장은, 191710월 러시아 사회주의혁명 이후 100년 동안 계속되는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의 불상용적인 대결이 가장 심각하고, 첨예한 형태로 응축된 조미핵대결에서 사회주의조선의 전략적 핵압박공세를 견디지 못한 제국주의미국이 완패를 당하고 있는 최종결산국면을 전 세계 앞에 뚜렷이 현시한 세계사적 사변이다. © 자주시보, 한호석 소장


나는 2017116<자주시보>에 실린 글 앞으로 50일밖에 남지 않았다에서 조선의 국가핵무력완성사업이 201712월 중에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11일 신년사에서 국가핵무력완성을 선포할 것으로 예측하였는데, 조선은 그 사업의 완료시점을 한 달이나 앞당겼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화성-15형 시험발사가 성공을 거둔 1129오늘 비로소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 대업, 로케트강국위업이 실현되였다고 선포하였다.

화성-15형은 도대체 얼마나 강력하고, 얼마나 위력적인 대륙간탄도미사일이기에 조선이 장장 40여 년 동안 줄기차게 추진해온 국가핵무력을 완성하기 위한 대업이 그 미사일의 시험발사로 실현되었다고 말하는 것일까? 이 물음과 관련하여, 조선의 언론보도에는 아래와 같은 몇 가지 답변들이 제시되었다.


(1) 화성-15형은 지난 7월에 시험발사한 화성-14형보다 전술기술적 제원과 기술적 특성이 훨씬 우월한 무기체계이며 우리가 목표한 로케트무기체계개발의 완결단계에 도달한 가장 위력한 대륙간탄도로케트이다.”

(2) 화성-15형은 20171129일 오전 248(평양시간) 평양의 교외지역에서 발사되었다.

(3) 최대고각으로 쏘아올린 화성-15형은 최고정점고도 4,475km까지 상승하여 950km를 비행하였다.

(4) 화성-15형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53분 동안 비행하였다.

(5) 화성-15형 모의탄두는 조선동해 공해상의 설정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되었다.”

(6) 화성-15형 전투부에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초대형 중량급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7) 화성-15형은 “100% 조선의 힘과 기술로, 조선의 실정에 맞게 개발되였다.”

(8) 화성-15형은 조선이 100% 국산화한 신형 918륜 자행발사대차에 탑재된다.


그런데 위에 열거한 여덟 가지 발표내용들만 읽으면, 화성-15형의 놀라운 위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힘들다. 기존 5대 핵강국들과 마찬가지로, 신흥 핵강국인 조선도 자기의 전략무기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위와 같은 개괄적인 내용만 언론보도를 통해 세상에 공개된 것이다.

화성-14형과 화성-15형이 모두 대륙간탄도미사일들이지만, 그 두 미사일의 제원을 비교해보면, 화성-15형이 화성-14형에 비해 얼마나 더 강력하고 위력적인 대륙간탄도미사일인지 알 수 있다. 아래의 비교표에 나오는 여러 수치들은 미국의 미사일전문가들이 조선의 보도사진들에 나타난 그 두 미사일들의 실물형태를 제각기 분석한 추산결과를 취합하고, 재정리한 것이다.

 

▲ 화성-14형과 화성-15형의 비교 © 자주시보, 한호석 소장

화성-15형의 놀라운 위력을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려면, 화성-14형과 제원을 비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화성-15형에 도입된 최첨단 핵심기술을 파악하기 위한 분석적 고찰이 더 요구된다.


2. 3세대 백두산로켓엔진의 엄청난 위력

조선의 언론매체들이 보도한 현장사진들에 나타난, 화성-15형이 내뿜는 화염형태를 보면, 화성-15형은 액체추진제를 사용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 5대 핵강국들은 고체추진제를 사용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만들었는데, 조선은 액체추진제를 사용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만들었다.

차별성은 그것만이 아니다. 조선의 언론매체들이 보도한 현장사진들을 보면, 화성-15형은 1단 추진체와 2단 추진체로 이루어진 2단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이다. 기존 5대 핵강국들 중에서도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기술이 가장 앞섰다는 미국, 러시아, 중국은 3단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만들었는데, 조선은 2단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만들었다.

이런 차별성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고체추진제보다 더 강한 추력을 내는 액체추진제를 화성-15형에 사용하였으므로, 구태여 3단형으로 만들지 않고 2단형으로만 만들었어도 다른 핵강국들이 만든 3단형 대륙간탄도미사일들보다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는 것이다. <사진 2>

고체추진제를 사용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액체추진제를 탄체 내부 저장통에 주입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발사준비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고, 따라서 적군에게 발사징후를 노출하지 않고 기습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진 통념이다. 그것은 사실이지만, 액체추진제를 사용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이라고 해서 발사준비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아니고, 적군에게 발사징후를 노출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탄도미사일을 발사지점에 이동시켜 수직으로 세워놓고 꽤 오랜 시간에 걸쳐 액체추진제를 주입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지금 조선에서는 탄도미사일 탄체 내부의 저장통에 미리 주입해놓고 이동할 수 있는 저장가능한 액체추진제(storable liquid propellant)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사징후를 노출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조선인민군 전략군은 지하기지 안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탄체 내부의 저장통에 액체추진제를 주입한 뒤에 지하기지 차폐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발사지점까지 신속하게 이동하므로, 미국의 정찰위성들이 발사징후를 전혀 포착하지 못하는 것이다.

발사징후를 노출하지 않고, 기습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체추진제를 사용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이나 액체추진제를 사용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추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고체추진제를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사용하는 것보다 추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액체추진제를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사용하는 편이 더 유리하다는 점이 자명해진다. 화성-15형은 그런 효율성과 이점을 지닌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이다.

물론 대륙간탄도미사일 추력발생의 강도는 추진제성능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게 아니라, 그보다도 로켓엔진성능에 의해 1차적으로 결정된다. 화성-15형에 장착된 로켓엔진은 조선이 지난 40여 년 동안 개발, 축적해온 고도의 로켓엔진공학기술이 집약된 최신형 로켓엔진이다. 그 최신형 로켓엔진이야말로 화성-15형의 위력을 세계에 과시한,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소들 가운데 하나다. 그 최신형 로켓엔진의 위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려면, 아래에 서술하는 두 가지 선행경험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1) 20169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 밑에 진행된 정지위성운반용 대출력발동기 지상분출시험에서 백두산로켓엔진이 사용되었다. 조선에서는 그 로켓엔진을 백두산 계렬 80tf급 액체로케트라고 하였다. 80톤포스(ton-force)라는 것은 지구 표면의 표준중력상태(standard gravity)에서 무게가 80t 나가는 물체를 밀어올리는 힘을 뜻한다. 2016919일에 등장한 조선의 신형 로켓엔진은 80톤포스급 제1세대 백두산로켓엔진이었던 것이다.

(2) 20173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 밑에 진행된 대출력발동기 지상분출시험에서 사용된 대출력로켓엔진의 추력은, 한국의 군사전문가들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100톤포스 이상이다. 100톤포스 이상이라고 했으므로, 그 추력을 110톤포스라고 볼 수 있다. 2017318일에 등장한 조선의 대출력로켓엔진은 110톤포스급 제2세대 백두산로켓엔진이다. 20177월 중에 조선이 두 차례 발사하였던 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 1단 추진체에 장착된 대출력로켓엔진이 바로 110톤포스급 제2세대 백두산로켓엔진이다.

그런데 화성-151단 추진체에는 화성-141단 추진체에 장착된 제2세대 백두산로켓엔진이 그대로 장착된 게 아니라, 처음 보는 새로운 대출력로켓엔진이 장착되었다. 2세대 백두산로켓엔진과 구별되는 새로운 대출력로켓엔진이 화성-151단 추진체에 장착되었다는 사실은 아래와 같이 두 갈래로 설명된다.

첫째, 조선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화성-15형 개발사업이 진척되던 나날에 발동기분출시험장들에 나가시여 실태를 수시로 직접 료해하시면서 국방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을 오늘의 성공에로 이끌어오시였다고 한다. 이것은 화성-15형에 장착할 제3세대 백두산로켓엔진을 개발하는 지상분출시험들이 진행되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둘째, <사진 3>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화성-14형의 1단 추진체는 중앙에 추진로켓(main rocket) 1개가 장착되었고, 그 주위에 자세제어추진기(vernier thruster, 조종로켓이라고도 부름) 4개가 장착되었는데, 화성-15형의 1단 추진체는 중앙에 추진로켓 2개만 장착되었을 뿐, 그 주위에 자세제어추진기들이 보이지 않는다. 자세제어추진기가 장착되지 않은 것은, 화성-15형에 장착된 2개의 추진로켓들이 비행 중에 추력만 내는 것이 아니라 자세제어능력도 동시에 수행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추력발생에 더하여 자세제어능력까지 첨가된 새로운 개념의 추진로켓은 추력방향제어(thrust vector control)능력을 지닌 최첨단 추진로켓이다. 이 최첨단 추진로켓은 분사구(nozzle)를 전후좌후로 움직여 추력의 분사방향을 조종함으로써 추진체의 비행자세와 비행속도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다.

조선의 언론매체들은 화성-15형에 장착된 최신형 로켓엔진을 중간비행구간 자세조종 및 속도교정에 의한 명중성, 추진력벡토르조종을 실현한 대출력발동기라고 지적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추진력벡토르조종이라는 것은 위에서 언급한 추력방향제어(thrust vector control)를 뜻한다. 화성-15형의 1단 추진체에 장착된, 추력방향제어능력을 가진 최첨단 로켓엔진이 바로 제3세대 백두산로켓엔진이며, 위에서 언급한 110톤포스급 제2세대 백두산로켓엔진보다 더 강한 추력을 내는 최고 수준의 로켓엔진이다. 3세대 백두산로켓엔진은 얼마나 강한 추력을 내는 것일까?

이 궁금증을 풀려면, 1960년대 후반 미국이 수직갱발사대에 실전배치하였던 타이튼(Titan)-II 대륙간탄도미사일과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 숱한 대륙간탄도미사일들 가운데 하필이면 타이튼-II를 화성-15형의 비교대상으로 선정한 까닭은, 그 대륙간탄도미사일이 화성-15형과 마찬가지로 액체추진제를 사용하는 2단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일 뿐 아니라, 1단 추진체에 대출력로켓엔진 2개를 장착하였기 때문이다.

화성-15형과 타이튼-II가 똑같이 액체추진제를 사용하는 2단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이라고 해도, 타이튼-II는 수직갱발사대에서 쏘아올리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이므로 자행발사대차에 싣고 이동하는 화성-15형보다 몸집이 훨씬 더 크고 우람하다.

타이튼-II의 경우, 1단 추진체 길이는 20m, 1단 추진체 지름은 3m였다. 그런 1단 추진체에 장착되었던 대출력로켓엔진 LR87의 추력은 195톤포스였다. 그에 비해 이번에 조선의 언론보도사진에 나타난 화성-15형의 실물형태를 분석하면, 화성-15형의 1단 추진체는 길이가 15.3m이고, 지름이 2.4m인 것으로 추산된다. <사진 4>

위에 서술된 화성-15형의 1단 추진체와 타이튼-II1단 추진체를 비교하면, 화성-15형의 1단 추진체에 장착된 제3세대 백두산로켓엔진은 140톤포스급 액체로켓엔진이라고 볼 수 있다. 3세대까지 진화를 거듭해온 백두산 계렬 로켓엔진들의 경우, 이전 세대의 기술을 넘어설 때마다 추력이 30톤포스씩 더 강력해졌다고 보는 것이다.

지난날 타이튼-II1단 추진체에 195톤포스급 로켓엔진 2개를 장착하고 390톤포스의 추력을 낼 수 있었는데, 그보다 크기가 작은 화성-15형은 1단 추진체에 140톤포스급 로켓엔진 2개를 장착하고 280톤포스의 추력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타이튼-II2단 추진체는 길이가 8.8m, 지름이 3m였던 것에 비해, 화성-15형의 2단 추진체는 길이가 3.5m, 지름이 2.4m로 추정된다. 조선의 언론매체들은 화성-15형의 2단 추진체에 장착된 로켓엔진을 비추진력이 높은 발동기라고 하였다. 이 로켓엔진도 이번에 새로 개발된 것이다.

타이튼-II2단 추진체에 장착된 LR91 로켓엔진의 추력이 45톤포스였으므로, 그것보다 크기가 절반 정도 되는 화성-15형의 2단 추진체에 장착된 로켓엔진의 추력은 22톤포스인 것으로 생각된다.

화성-15형의 1단 추진체에 장착된 제3세대 백두산로켓엔진 2개가 280톤포스의 추력을 냈고, 2단 추진체에 장착된 신형 로켓엔진 1개가 22톤포스의 추력을 냈다면, 화성-15형의 사거리는 얼마나 되는 것일까? 화성-14형의 사거리가 12,000km이고, 타이튼-II의 사거리가 15,000km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화성-15형의 사거리는 14,000km인 것으로 추산된다. 조선의 미사일성능에 대해 언제나 축소지향적으로 발표해오는 한국 국방부는 화성-15형의 사거리를 13,000km 이상으로 추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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