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리아뉴스 | [개벽예감276 - 2.] 동해의 밤하늘에 나타난 붉은 섬광체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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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2-04 17:4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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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예감276 - 2.] 동해의 밤하늘에 나타난 붉은 섬광체 3개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최종편집: ⓒ 자주시보
3. 화성-15형 전투부 표면에서 자취를 감춘 분사구들
4. 전 세계에서 조선에만 있는 9축18륜 자행발사대차
3. 화성-15형 전투부 표면에서 자취를 감춘 분사구들
화성-15형의 위력을 말할 때, 중요하게 언급되는 대상은 그 미사일의 전투부다. 조선의 언론매체들이 보도한 현장사진을 보면, 화성-15형 전투부는 길이가 길고, 굵기도 굵으며, 뾰족하지 않고 뭉툭하게 생겼음을 알 수 있다.
조선은 전투부가 그처럼 뭉툭하게 생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이전에도 세상에 공개한 적이 있다. <사진 5>는 2015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 창건 70주년 열병행진에 8축16륜 자행발사대차에 실려 등장했던 익명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촬영한 사진, 그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6년 3월 8일에 현지지도한 핵무기병기화공장에 놓여있었던 그 익명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전투부를 촬영한 사진이다. 미국은 그 익명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KN-14’라는 자의적 별칭으로 부른다.
얼핏 보면, 화성-15형 전투부와 익명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전투부가 비슷해 보이지만, 유심히 관찰하면 전혀 다른 종류인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사진 6>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익명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전투부 표면에 마치 혹처럼 달려있는 자세제어추진기 분사구 4개와 그 표면에 마치 조그만 구멍처럼 나 있는 역추진로켓(retro-rocket) 분사구 10개가 화성-15형 전투부 표면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세제어추진기는 전투부의 비행방향과 비행속도를 조종하는 소형로켓이고, 역추진로켓은 전투부 덮개를 전투부 안에 있는 재돌입체와 분리시키는 초소형로켓이다. 화성-15형의 2단 추진체 표면을 다시 살펴보면, 길고 가는 형태로 도드라진 전선통로(cable duct) 아래쪽 표면에 자세제어추진기 분사구들이 달려있는 것이 보인다. 하지만 화성-15형 전투부 표면은 그런 자세제어추진기 분사구가 전혀 없이 아주 매끈하다.
전투부 표면에서 자세제어추진기 분사구와 역추진로켓 분사구가 보이지 않은 것은, 그 전투부 안에 각개발사식 다발재돌입체들(multiple independently targeting reentry vehicles/MIRVs)이 들어있음을 말해주는 가장 확실한 징표다.
화성-15형 전투부 표면에서 흰색으로 칠해진 맨 앞부분 안에 소형고체로켓 1개가 들어있는데, 그것이 분사하면서 전투부 덮개와 그 안에 있는 각개발사식 다발재돌입체들을 서로 분리시킨다. 그러므로 역추진로켓들이 필요하지 않으며, 겉에서 그 소형고체로켓이 보이지 않는다. 또한 전투부 안에 있는 각개발사식 다발재돌입체들의 밑부분에 소형고체로켓들이 1개씩 장착되었는데, 그것들이 비행 중에 방출되어 분사하면서 재돌입체의 비행방향을 유도한다.
위에 서술한 것처럼, 화성-15형 전투부는 각개발사식 다발재돌입체들이 들어간 다탄두전투부인 것이 분명하다. 겉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다탄두전투부 안에 들어있는 각개발사식 다발재돌입체 1개 안에 핵탄두와 핵탄두폭발조종장치가 각각 1개씩 들어간다. 화성-15형 다탄두전투부 안에 들어있는 각개발사식 다발재돌입체들이 돌진낙하비행 중에 각각 분리, 방출되면, 제각기 소형고체로켓엔진을 점화, 분사하면서 예정된 비행궤도에 따라 타격대상을 향해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돌진낙하비행을 하게 되는 것이다.
미국이 제아무리 미사일방어체계를 고도의 기술로 개발했다고 해도, 그렇게 여러 방향에서 돌진낙하비행을 하는 각개발사식 다발재돌입체들을 요격하는 것은 전혀 불가능하다.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화성-15형 앞에서 미국 본토를 방어한다는 미사일방어체계는 그야말로 무용지물이다.
그렇다면, 화성-15형 다탄두전투부에서는 핵탄두가 몇 발이나 방출되는 것일까? 이 궁금증을 풀어줄 중요한 실마리는, 매우 흥미롭게도 동해의 밤하늘을 날아가던 민간항공기 조종사들이 전해준 목격담에서 발견되었다.
한국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2017년 11월 29일 오전 3시 18분(평양시간으로 오전 2시 48분) 조선에서 발사된 화성-15형은 950km를 비행한 후, 오전 4시 11분(평양시간으로 오전 4시 41분) 일본 혼슈(本州) 최북단 아오모리(靑森)현 서부해안에서 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ZZ) 안에 탄착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요미우리신붕> 2017년 11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꾜를 출발하여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던 일본항공(JAL) 여객기 조종사는 11월 29일 새벽 4시경 일본 니이가다(新潟)항 앞바다 상공을 지나던 중에 150km 이상 떨어진 동해 상공에서 “밝은 불덩어리 같은 것이 낙하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또한 동해 중앙부에 있는 대화퇴 어장에서 조업 중이던 일본 오징어잡이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도 11월 29일 새벽 4시경에 유성보다 큰 붉은 섬광체가 밤하늘을 통과하고 있는 특이한 장면을 목격하였다고 한다.
위에 서술한 목격담에서 주목되는 것은 목격시각이다. 조선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화성-15형의 탄착시각은 오전 4시 11분이었는데, 그들이 섬광체를 목격한 시각은 오전 4시경이다. 그들은 탄착시각보다 약 10분 전에 동해의 밤하늘에 나타난 섬광체를 목격한 것인데, 이것은 그들의 목격시각과 탄착시각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대륙간탄도미사일 재돌입체가 최고정점을 지나 지상을 향해 돌진낙하하는 속도는 재돌입체의 크기와 형태, 그리고 대기권 진입여부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그 평균속도를 마하 20(초속 6.8km)으로 본다. 초속 6.8km로 돌진낙하하는 재돌입체를 탄착시각보다 10분 전에 목격하였다면, 목격한 시각에 그 재돌입체의 비행고도는 지표면으로부터 3,000km 이상 되는 우주공간에 있었다. 그렇게 멀리 떨어진 우주공간에 날아가는 작은 섬광체를 사람의 육안으로 포착하는 것은 전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일본항공 조종사와 일본 오징어잡이배 선원들은 허깨비를 본 것일까?
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당시 화성-15형 전투부에서 여러 발의 각개발사식 다발재돌입체들이 밤하늘에 터져오른 축포의 불꽃처럼 한꺼번에 분리, 방출된 것이 아니라, 돌진낙하하면서 일정한 시간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분리, 방출되었다는 사실이다.
화성-15형의 탄착시각으로 보도된 오전 4시 11분은 돌진낙하하면서 일정한 시간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분리, 방출된 각개발사식 다발재돌입체들 가운데 맨 끝에 분리, 방출된 마지막 재돌입체가 동해 해수면에 탄착한 시각이다. 다른 재돌입체들은 그보다 앞서 분리, 방출되어, 오전 4시 11분 이전에 먼저 탄착하였다. 그러므로 일본항공 조종사와 일본 오징어잡이배 선원들은 먼저 탄착한 재돌입체가 오전 4시 11분 이전에 돌진낙하비행을 하는 장면을 목격하였던 것이다.
위에 서술된 목격담에서 두 번째로 주목되는 것은, 탄착위치와 목격위치가 서로 다르다는 점이다. 한국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화성-15형 재돌입체는 아오모리현 서부해안에서 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동해 해상에 탄착하였다. 그런데 일본항공 조종사는 니이가다현 니이가다항에서 서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상공을 지날 때 밤하늘에서 섬광체를 목격하였다고 관제소에 신고하였고, 일본 오징어잡이배 선원들은 아오모리현 서부해안에서 서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대화퇴 어장에서 밤하늘을 통과하는 섬광체를 목격하였다고 관제소에 신고하였다. 아오모리현 서부해안에서 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탄착위치에서부터 니이가다항에서 서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위치까지 거리는 약 300km이고, 아오모리현 서부해안에서 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탄착위치에서부터 대화퇴 어장 중심부까지 거리는 약 250km다. 이런 사정을 살펴보면, 3개의 서로 다른 재돌입체들이 각각 다른 해상위치에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2017년 11월 29일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화성-15형이) 발사시점에는 한 발만 관측되었으나, 떨어질 때는 몇 개로 나뉘었다. (다탄두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 7>
이런 사정을 살펴보면, 화성-15형의 다탄두전투부에 각개발사식 다발재돌입체 3개가 장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의 언론매체들은 화성-15형을 “초대형 중량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또 하나의 신형 대륙간탄도로케트무기체계”라고 하였다. 이전에 화성-14형은 “대형 중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로케트”라고 하였는데, 이번에 화성-15형은 “초대형 중량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로케트”라고 하였다. 화성-14형에 비해 화성-15형의 핵폭발위력이 훨씬 더 커졌다는 뜻이다.
화성-15형에 장착된 초대형 중량급 핵탄두 3발은 조선에서 생산되고 있는 경량화, 소형화, 표준화, 규격화된 기존 핵탄두들이 아니라, 각개발사식 다발재돌입체에 장입되는 열핵탄두(수소탄두)들이다. 조선의 언론매체들은 바로 그 열핵탄두를 초대형 중량급 핵탄두라고 표현한 것이다. 미국, 러시아, 중국의 선행경험을 보더라도, 사거리가 13,000km 이상 되는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에는 핵탄두가 아니라 열핵탄두를 장착한다.
화성-15형에 장착된 열핵탄두 3발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3개의 타격대상들을 약간의 시차를 두고 흔적도 없이 날려버릴 수 있다. 만일 조선인민군 전략군이 화성-15형 6발을 미국 본토를 향해 동시에 발사하면, 미국 본토에 있는 대도시 18개를 약간의 시차를 두고 지도 위에서 지워버릴 수 있다.
핵공학기술 측면을 보면, 조선은 각개발사식 다발재돌입체들이 들어간 다탄두전투부를 개발하는 것으로 국가핵무력을 완성하려고 하였는데, 그런 다탄두전투부가 화성-15형에 장착되었으므로 국가핵무력이 완성된 것이다.
4. 전 세계에서 조선에만 있는 9축18륜 자행발사대차
<연합뉴스> 2013년 6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은 2010년 10월 중국 후베이싼장항텐완산(湖北三江航天万山)특종차량유한공사가 생산한, 벌채원목을 운반하는 데 쓰이는 8축16륜 특수차량 WS51200의 이동차대(rolling chassis) 6대를 수입하였다. 이동차대라는 것은 엔진, 변속기, 차축, 바퀴만으로 이루어진 기본구성체를 뜻한다. 중국은 그 이동차대에 미국 커민스(Cummins)사가 만든 8기통 엔진과 독일에서 생산된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였다. 차량생산에서 핵심기술은 엔진과 자동변속기를 만드는 기술인데, 중국은 8축16륜 특수차량에 들어가는 8기통 엔진과 자동변속기를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여 조립하였던 것이다. 이런 사정을 살펴보면, 당시 조선이 수입한 8축16륜 이동차대는 미국, 독일, 중국의 합작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조선은 미국, 독일, 중국의 기술이 도입된 그 특수차량 이동차대에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각종 장비와 장치들을 조립, 설치하여 8축16륜 자행발사대차를 만들어냈다. <사진 8>은 중국에서 수입한 8축16륜 이동차대가 8축16륜 자행발사대차로 개조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렇게 개조된 8축16륜 자행발사대차 6대는 화성-13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각각 1발씩 탑재하고 2012년 4월 15일 태양절 100주년 경축 열병행진에 등장하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사진 9>
5년 전, 화성-13을 탑재한 8축16륜 자행발사대차가 등장하였을 때, 충격에 휩싸인 미국은 그 발사대차의 이동차대를 조선에 수출한 중국에게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야단법석을 쳤지만, 그 이동차대의 엔진이 미국산 엔진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화들짝 놀라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2017년 4월 15일 태양절 105주년 경축 열병행진에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관을 실은 신형 7축14륜 자행발사대차가 등장하였다. 이 자행발사대차는 조선부성회사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러시아의 유럴자동차공장(Ural Automotive Plant)과 기술합작으로 생산한 ‘태백산’이라는 대형화물차를 자행발사대차로 개조한 것이다. 합작생산이 끝난 2011년부터는 조선부성회사가 단독으로 ‘태백산’을 생산하고 있다. 자행발사대로 개조된 7축14륜 ‘태백산’에는 조선이 러시아와 기술합작으로 만든 240마력 8기통 엔진이 장착되었다. <사진 10>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7축14륜 ‘태백산’ 자행발사대차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때로부터 불과 7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2017년 11월 29일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탑재한 신형 9축18륜 자행발사대차가 등장하였던 것이다. 조선의 개발속도는 전 세계에 놀라움을 안겨줄 만큼 참으로 빠르다.
조선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2017년 11월 28일 밤, 화성-15형 발사준비현장에 도착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9축18륜 자행발사대차를 살펴보면서 “군수공업부문에서 발사대 차체와 발동기, 대형 다이야와 권양팔, 발사탁, 유압장치, 전기조종장치, 동력장치를 비롯한 모든 요소들을 100% 국산화, 주체화하는 돌파구를 열어제낌으로써 이제는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대차를 꽝꽝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만족을 표시하시였다”고 한다.
9축18륜 자행발사대차를 생산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조선밖에 없다. 조선은 각종 대륙간탄도미사일을 탑재하는 7축14륜 자행발사대차, 8축16륜 자행발사대차, 9축18륜 자행발사대차를 모두 보유하였는데, 그 중에서 7축14륜 자행발사대차와 9축18륜 자행발사대차는 자체로 생산하고 있다. 그 두 종의 자행발사대차를 자체로 생산하는 것은, 거기에 탑재되는 각종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만드는 계렬생산(serial production)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계렬생산이라는 말은 각급 제조공정들을 조직화한 대량생산을 뜻한다. <사진 11>
조선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2017년 9월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화성-12형 제2차 발사훈련을 현지지도하면서 “동행한 당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와 국방과학연구부문의 책임일군들에게 우리의 최종목표는 미국과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이루어 미국 집권자들의 입에서 함부로 우리 국가에 대한 군사적 선택이요 뭐요 하는 잡소리가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미국이 감당하지 못할 핵반격을 가할 수 있는 군사적 공격능력을 계속 질적으로 다지며 곧바로 질주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고 한다.
조선의 언론보도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지금 조선의 현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력적인 지도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 그런 변화, 발전의 한복판에 화성-15형을 탑재한 신형 9축18륜 자행발사대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므로 조선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화성-15형 계렬생산과 9축18륜 자행발사대차 계렬생산은 미국이 감당하지 못할 현대화, 첨단화된 핵공격력을 다져놓은 전환점으로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조선은 미국과 핵무력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무서운 속도로 전력질주하는 중이다. 최종목표를 향해 곧바로 달려가는 조선의 질주속도를 아래의 비교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에 현존하는, 사거리가 가장 긴 10대 대륙간탄도미사일들>
▲ 각국 대륙간탄도미사일 비교 ©자주시보, 한호석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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