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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레아뉴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담당 권정근 국장이 27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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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6-28 08: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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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담당 권정근 국장이 27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담화에서 미국과 대화를 하자고 하여도 협상자세가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과 협상을 해야 하며 온전한 대안을 가지고 나와야 협상도 열릴 수 있다”.하였다.

코레아뉴스 편집실 아래는 담화 전문

 

미국은 협상 자세가 바로 서고, 올바른 셈법을 들고 나와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권정근의 담화

 

최근 미국이 말로는 조미대화를 운운하면서도 실제적으로는 우리를 반대하는 적대행위들을 그 어느 때 보다 가증스럽게 감행 하고 있다.

 

미국이 쌍방의 리해 관계에 다같이 부합되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할 생각은 하지 않고 대화 재개를 앵무새처럼 외워댄다고 하여 조미대화가 저절로 열리는 것이 아니다.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께서 이미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천명하신바와 같이 조미대화가 열리자면 미국이 옳바른 셈법을 가지고 나와야 하며 그 시한부는 년 말까지이다.

 

미국과 대화를 하자고 하여도 협상자세가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과 협상을 해야 하며 온전한 대안을 가지고 나와야 협상도 열릴 수 있다.

 

그런데 미국이 지금처럼 팔짱을 끼고 앉아있을 작정이라면 시간이 충분할지는 몰라도 결과물을 내기 위해 움직이자면 시간적여유가 그리 많지는 못 할 것이다.

 

미국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가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저들이 조미관계를 《중재》하는 듯이 여론화하면서 몸값을 올려보려 하는 남조선당국자들에게도 한마디 하고 싶다.

 

지금 남조선당국자들은 저들도 한판 끼여 무엇인가 크게 하고있는 듯한 냄새를 피우면서 제 설자리를 찾아보려고 북남사이에도 여전히 다양한 경로로 그 무슨 대화가 진행 되고있는 듯한 여론을 내돌리고 있다.

 

조미대화의 당사자는 말그대로 우리와 미국이며 조미적대관계의 발생근원으로 보아도 남조선당국이 참견할 문제가 전혀 아니다.

 

세상이 다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조미관계는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와 미국대통령사이의 친분관계에 기초하여 나가고 있다.

 

우리가 미국에 련락할것이 있으면 조미사이에 이미전부터 가동 되고 있는 련락통로를 리용하면 되는 것이고 협상을 해도 조미가 직접 마주앉아 하게 되는것만큼 남조선당국을 통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지금 북남사이에도 그 무슨 다양한 교류와 물밑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 처럼 광고하고 있는데 그런것은 하나도 없다.

 

남조선당국은 제집의 일이나 똑바로 챙기는것이 좋을것이다.

 

 

주체108(2019)627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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