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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4신] 대한민국 자존심 살린, 대학생들을 즉각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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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0-19 20:3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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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신] 대한민국 자존심 살린, 대학생들을 즉각 석방하라!

김영란 기자 : ⓒ 자주시보

 

▲ 19일 오후 3시 서울 남대문 경찰서 앞에서 민중당,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전농, 민변 미군위 등 70여 개 단체가 ‘방위비 강요 미대사관저 투쟁 대학생 석방요구 각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연행된 학생들 석방을 요구했다.     © 김영란 기자

 

▲ 대학생들의 의롭고 정당한 투쟁, 즉각 석방하라는 각계 시민단체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 김영란 기자

 

 

민심 대변한 의로운 대학생을 즉각 석방하라!”

혈세 강탈 행동대장해리스 대사 규탄한다!”

“6조 원 혈세 강탈하려는 미국을 규탄한다!”

주한미군 지원금 5배 인상 요구한 해리스 대사는 이 땅을 떠나라!”

 

18일 오후 3시 해리스 주한미대사관저에 들어가 방위비 6조 증액을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하다 연행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소속 학생들을 석방하라는 각계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또한 경찰들이 연행된 19명 학생 전원에게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며오전 11시부터 면회가 금지되고 있다는 소식과 해리 해리스 미 대사가 대학생들의 투쟁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고양이는 안전하다는 트윗이 알려져 기자회견에 참석한 인사들은 분노를 표시했다.

 

19일 오후 3시 서울 남대문 경찰서 앞에서 민중당한국진보연대민주노총전농민변 미군위 등 70여 개 단체가 방위비 강요 미대사관저 투쟁 대학생 석방요구 각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연행된 학생들 석방을 요구했다.

 

제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해리스 주한미대사는 지난 1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 요구는 정당하다”, “한국이 5분의 1만 감당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미국이 밝힌 기준으로도 한국은 절반이 넘는 부담을 하고 있는데 사실은 직간접 비용을 포함해서 거의 대부분의 주한미군 주둔경비를 이미 한국이 짊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해리스 대사는 “12월 31일까지 타결되어야 한다라며 한국을 압박하고 있는 속에서 대학생들이 항의 시위를 벌인 것은 의로운 행동으로 처벌이 아니라 오히려 혈세 강탈을 막고 재정 주권을 지키려 한 의로운 행동으로 격려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대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살렸다방위비 분담금을 500% 올리자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졌다대한민국 국민들이 참을 수 없는 분노스러운 상황이다이러한 때 대학생들이 나서서 해리스 대사에게 항의를 표현했다대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애국적인 일을 한 것이다그런데 대학생 19명 전원에게 구속할 것이라고 한다각계 시민 종교단체는 애국적 항거를 한 대학생들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만약 대학생들이 석방되지 않는다면 미 대사관뿐 아니라 청와대에 국민적 항의를 할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의로운 청년학생들이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했다청년학생들의 마음을 받아 노동자들도 방위비 인상 저지를 위해 투쟁에 나서겠다최저임금을 오르면 한국 경제가 주저앉을 것처럼 이야기했다그런데 방위비 분담금이 1조를 넘어섰고지금은 6조를 요구하고 있다해리스 대사는 심지어 협박까지 하고 있다국민으로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고 청년학생들로서 그저 앉아 있을 수만 없었던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학생들을 즉각 석방하라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할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 정종성 한국청년연대 상임대표(왼쪽부터)     © 김영란 기자

 

정종성 한국청년연대 상임대표는 미국이 강도적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혈세를 빼앗아가겠다고 공개적으로 천명했다가만히 있어야 하겠는가이번에 뺏기면 다음에 안 뺏긴다는 보장이 있는가방위비 분담금에는 주한미군 자녀들까지 우리 국민들이 책임지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가만히 있을 수 없어 대학생들이 주한미대사에게 항의하러 간 것이다그런데 대학생들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려 한다니 어처구니가 없다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번지수는 대학생이 아니라 주한미대사이고미국이다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분노가 얼마나 높은지 미국에 주권을 가진 외교관으로서 똑똑히 전달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윤태은 대진연 학생이 투쟁 경과보고를 했다.

 

윤태은 학생은 미국은 기존에 받은 방위비 분담금을 몰래 국경장벽 쌓는 데 쓰고 주일미군에게 쓰고 그래도 남아남은 돈으로 이자놀이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또다시 뻔뻔하게 방위비 분담금을 현재의 5배나 인상하라고 요구했다우리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이런 식으로 낭비할 수 없어 대학생들은 미국의 요구에 항의하기 위해 미대사관저에 항의방문을 가게 된 것이라고 투쟁 이유를 밝혔다.

 

윤태은 학생은 경찰의 폭력 연행 과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경찰이 오고 학생들을 연행하기 시작했다우선 관저 밖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었던 학생들의 손과 목을 4명 이상이 잡고 과도하게 진압했다학생들 손에 든 것은 오로지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 해리스 막말 규탄한다는 현수막뿐이었다그렇게 20분 이상 학생들은 몸이 묶인 채 계속해서 구호를 외쳤다이후 경찰 병력이 추가되었고 관저 안의 학생들을 연행하기 시작했다도착한 경찰들은 상부 누구의 지시인지는 몰라도 도착하자마자 다들 선글라스를 벗으라는 지시를 받고 벗었는데 과잉진압 예고였다옆에 있는 기자도 그 상황을 보고 오늘 진압을 과하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대사관저 밖에서 지켜보던 저희에게 경찰이 다가와 미신고 집회를 하고 있다며 학생들까지 연행하려고 했다구호도 외치지 않았고 안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시민을 같이 아는 사람들이라는 이유로 마구잡이로 연행하려고 했다학생들이 연행되는 과정에서 머리채를 잡혀 차에 실린 학생도 있었고 차 안에서 경찰이 머리를 여러 대 때리는 경우도 있었다심지어 뺨을 손바닥으로 한 대 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경찰들이 얼마나 예민하고 무리하게 대응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계속해 윤태은 학생은 대진연은 국민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전달한 대학생들이 석방될 때까지 릴레이 1인 시위와 면회를 이어갈 것이다그리고 이런 다급한 상황이지만 지금 온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을 이뤄내기 위한 촛불도 오늘 저녁 6시에 광화문에서 밝힐 것이다대학생들이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석방탄원서에도 국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라며 호소했다.

 

이어 최예진 대진연 공동대표는 대학생들의 투쟁에 힘 실어주고 함께 해주는 여러 사회단체 인사들께 감사의 말을 먼저 한 뒤에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 기자회견에서 제단체는 대학생들이 석방되지 않으면 국민적 분노가 폭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영란 기자

 

제 단체는 마지막으로 다음 주에 열리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2차 협상에 맞춰 전국 1,000곳에서 1인 시위를 계획 중이었는데만약 학생들이 구속된다면 전국 곳곳이 아니라 미 대사관으로 해리스 대사에게 이 땅을 떠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근거로 페르소나 논그라타 규정(비엔나 협약 9조에 따른 외교 기피인물로 지정하여 추방)으로 해리스 대사를 추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아래-------------------------------

 

[기자회견문]

 

주한미군 지원금 5배 인상 강요한 미국을 규탄한 대학생을 즉각 석방하라!

 

 

18일 오후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소속 학생들이 서울 광화문 주한미대사관저에 진입해 기습 시위를 벌였다.

 

주한미군 지원금 6조 원을 요구한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의 망발을 규탄하기 위한 정당한 시위였다.

 

그러나 경찰은 민심을 대변한 대학생들을 무참히 끌고 갔다.

 

지금 우리 국민은 주한미군 지원금을 무려 5배나 인상하라고 강요하는 미국에 대해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총칼을 들고 이 땅에 들어와 마음에 드는 땅을 차지하고 온갖 범죄와 환경오염전쟁 위기로 우리를 괴롭히다못해 이제는 우리 국민의 혈세까지 강탈하는 주한미군은 도대체 강도와 무엇이 다른가.

 

지금의 주한미군 지원금도 남아돌아 이자놀이를 하고무슨 멕시코 장벽 설치에 쓰겠다며 우리를 농락하는 미국을 우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그리고 이런 우리 국민의 분노를 대변해 대학생들이 주한미대사에게 매우 적절한 경고를 하였다.

 

이런 의로운 대학생을 폭력 연행한 경찰은 사죄하고 즉각 대학생을 전원 석방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을 겪고도 반성하기는커녕 대사관 경비를 강화하라고 호통 치는 미국을 우리 국민은 절대 가만 두지 않을 것임을 경고한다.

 

민심 대변한 의로운 대학생을 즉각 석방하라!

6조 원 혈세 강탈하려는 미국을 규탄한다!

주한미군 지원금 5배 인상 요구한 해리스 대사는 이 땅을 떠나라!

 

2019년 10월 19

()정의평화인권을위한양심수후원회, ()통일의길,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4.27시대 연구원가톨릭농민회경기진보연대경남진보연합(), 광주진보연대국민주권연대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노동인권회관농민약국다른세상을향한연대대구경북진보연대민변 미군위민족문제연구소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연대회의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민주노동자전국회의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민중당부산민중연대불교평화연대빈민해방실천연대사월혁명회새로하나서울진보연대예수살기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울산진보연대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전국빈민연합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국여성연대전남진보연대전북진보연대전태일노동대학전태일재단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진보대학생네트워크코리아국제평화포럼(KIPF), 통일광장평화연방시민회의평화재향군인회평화통일시민행동평화협정운동본부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유족회한국진보연대한국청년연대형명재단(오전까지 파악한 단체들 명단이라 누락된 단체도 있습니다) 



[3신]  국민 75.1% 방위비 인상 반대해.. 대학생들 즉각 석방하라 !!!

대학생통신원 : ⓒ 자주시보

 

▲ 대진연인 18일 저녁 6시 30분 ‘미군 지원금 5배 인상요구 해리스 대사 규탄과 연행자 석방’기자회견을 열었다.     © 대학생통신원

 

18일 주한미국대사 관저에 미군 지원금 5배 인상 규탄해리 해리스 미 대사 규탄!’을 외치며 항의 투쟁을 진행한 대학생 19명이 모두 연행됐다.

 

이에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은 긴급 규탄성명을 발표하고 오후 6시 30분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미군 지원금 5배 인상요구 해리스 대사 규탄과 연행자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박재이 대학생은 미국이 요구하는 6조 원은 60만 명 국민에게 1천만 원 씩 나눠줄 수 있고, 300만 명 대학생에게 장학금 200만 원 씩 나눠줄 수 있는 금액이라며 지난달 미군 지원금의 일부를 멕시코 국경 장벽을 건설하는데 전용했던 사례를 들며 국민들의 75.1%가 미군 지원금 인상을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주 미군 지원금 2차 협상을 앞두고 우리 정부를 압박하며 현재 한국이 전체 비용의 5분의 1만 감당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미국 입장에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연내 타결을 주장하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의 발언에 대한 항의 투쟁을 진행한 대학생들은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정의로운 행동이었음 밝히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대진연은 앞서 17일 청와대에 보내는 공개 질의서를 발표하여 미국이 6조 원 인상 요구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운영유지비 1조 3천억 원 추산 근거가 제시되어 있지 않고현재도 지원금 예산 미집행 금액이 상당하게 쌓여있는 것을 짚으며 무리한 인상 요구 배경에 미국의 국경 장벽 건설로 전용하려는 목적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후에는 밤샘 릴레이 항의 1인 시위를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진행했다동시에 온라인에서 석방 촉구 국민탄원서를 받고 있다.

 

대진연은 19(오늘낮 12시 30분 대학생 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또한 오후 3시 한국진보연대민주노총 통일위원회 등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사회단체들과 연합 기자회견을 같은 장소에서 진행할 것을 밝혔다.

 

아래는 대학생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이다.

https://forms.gle/dKqHbSVsHanHrLfB6

 

 

▲ 연행된 학생들 석방을 요구하며 대학생들이 경찰서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 대학생통신원

 

 

▲ 대진연은 대학생들이 연행되어 있는 남대문 경찰서, 종암 경찰서, 노원 경찰서 앞에서 석방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 대학생 통신원

 

 

▲ 노원 경찰서 앞에서 연행된 학생 석방을 요구하며 1인시위 하는 대진연 회원     © 대학생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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