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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뉴스 | 안부 한 마디에서 전해지는 조선 최고 영도자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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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3-07 20:3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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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민에 대한 걱정과 위로 격려의 친서를 보내온 김정은 위원장

 

안부 한 마디에서 전해지는 조선 최고 영도자의 진심


김 위원장 마음뿐일 수밖에 없는 상황, 안타깝다.”


프레스아리랑 :  박승원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위로의 뜻을 전하는 친서를 보내왔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35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수석은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이 남녘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기를 빌겠다는 말도 적었고 문재인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며 마음뿐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깝다는 심정을 표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반드시 극복할수 있도록 조용히 응원하겠다며 문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를 보냈으며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대해 진솔한 소회와 입장도 밝혔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오늘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일부 남측 언론매체들은 김위원장이 친서를 보낸 것을 두고, 남북관계와 협력재개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북측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도움을 청하려는 전초작업이다, 북측의 정책에 변화가 있는 건 아닌가, 는 둥 황당하면서도 억측스런 해석을 내리고 있다.

정세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서신 하나가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는 않고 정책 변화를 의미하지도 않는다며, 서한에 대한 과도한 의미부여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친서는 그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청와대를 강도 높게 비난하는 담화를 내놓은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을 끈다.

조선의 영도자인 김정은 위원장은 남녘 국민들이 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인간적인 따뜻한 안부를 전한 것이다.

마음보다 과하게 표현된 말들은 당장 듣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처럼 역겹기 마련이다. “마음뿐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깝다.”는 김 위원장의 친서에서는 어찌할수 없는 상황을 바로볼수밖에 없는,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동포애가 전해져온다.

이처럼 인간미가득한 위로의 말을 전하는 한편 동포들이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는 인사를 더함으로써 김위원장은 코로나 19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무기력증에 빠진 한국 국민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위원장의 친서의 구절들을 읽다보니 문재인 정부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폐기하고 주한미군 철수만 결정한다면 정말 통일은 도둑처럼 갑자기 다가올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다시금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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