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장 - 올해도 미완성의 8.15 해방일을 다시 맞았다 > 코레아뉴스

본문 바로가기
코레아뉴스

해외동포뉴스 | - 주장 - 올해도 미완성의 8.15 해방일을 다시 맞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8-15 05:36 댓글0건

본문

사진 : 해방을 맞이한 조선사람들이 김일성 장군 만세, 독립만세를 들고 환호하고있다


- 주장 - 올해도 미완성의 8.15 해방일을 다시 맞았다

 

코레아뉴스 편집실

 

완전한 해방일은 미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날이다.

 

75년 전 1945815일에 일제의 식민지 조선에 해방독립 만세소리가 전국에 울렸다.

서울과 평양에서 백두산과 한라산에서 흰 옷 입은 선량한 백성들이 서로 마주안고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목이 쉬도록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기쁘게 하였는가?

 

이들은 다름 아닌 지난 40여년간 일본 제국주의의 총칼앞에 제 나라 제 땅에서 제 나라 언어도 이름도 권리도 문화도 다 빼앗긴 체 노예의 처지로 살아야 했고 이에 저항하는 사람은 불량선인으로 체포되어 처형되거나 비인간적 고문으로 죽고 감옥에 갇혀 죽어갔으며 조상대대로 살아온 정든 집과 논밭을 일본놈들에게 빼앗기고 살길을 찾아 만주로 연해주로 어린자식 손잡고 피눈물을 흘리며 떠나야 하였든 한맺힌 조선의 절대다수 민중들과 그 후손들이었다.

 

그러나 조선독립만세의 함성도 단 며칠뿐 강도 일제를 대신해 점령군으로 나타난 미군은 조선인의 힘으로 준비한 조선인민공화국을 강제로 해체하고 저들이 조선의 통치권을 잡고 조선인을 군대식으로 명령하며 다스리기 시작하였고 일개 미군 대령이 책상에 않자 조선지도위에 북위 38선에 그어놓은 선이 바로 남과 북으로 갈라진 삼팔선이다.

 

19484월 남북조선 정당사회단체 연석회의에 김구 선생과 대표들이 김일성 장군의 초청으로 평양에서 만나 하나의 조선으로 새 국가를 건설하기로 하였으나 이승만의 북진통일과 남한만의 총선거를 자기의 후원자 미국에 간청하여 결국 해방된지 3년만에 한반도의 반쪽인 대한민국을 선포하였고 분단 고착의 시작이었다.

 

독립운동과 민족의 지도자인 김구 선생의 하나의 독립정부를 외치던 말이 다시금 기억된다. “나는 통일된 조국을 건설하려다가 삼팔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일신에 구차한 안일을 취하여 단독정부를 세우는 데는 협력하지 아니하겠다.”하였다.

 

그로부터 70여년 세월이 지난 2020815일 광복절 달라진 것 하나 없이 분단은 더윽 무섭게 우리를 노려보며 너희는 참으로 어리석은 백성이라 나무라고 있다.

 

지난 75년동안 남북은 정상급이 만난 것은 1972년 김일성 주석 초청으로 박정희 대통령 특사 이후락 중앙정보부장회담에서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7.4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민족전체에게 통일의 희망을 열어주었으나 그해 10월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은 10월 유신의 선포하고 민주세력을 탄압하는 철권정치를 함으로서 이 역사적인 공동성명은 한 장의 휴지조각이 되고 말았다.

 

2000년의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15 정상회담과 공동선언으로 다시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희망 시대가 열렸고 뒤를 이는 노무현 대통령이 2007104일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10.4 실천선언이 나왔으나 그 다음해 2008년 대통령이 된 이명박은 그 어렵게 이루워 놓은 금강산광광을 중단 시켰고 6.15 공동선언을 홰손하는 반역을 저질러 남북관계는 냉전시대로 돌아갔고 그뒤를 이은 보툭스 공주 박근혜는 남북관계의 마직막 보루인 개성공단마져 차단시켜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것은 물론 이명박그네의 철저한 친미 굴종정신이 미국의 지시에 따라 절대 복종하였든 것이었다.

 

20171천만 촛불항쟁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였다.

20183번의 남북 정상만남은 참으로 평화와 통일은 바라는 8천만 겨레에 커다란 기대를 주었다.

 

2018918일 평양 5.1경기장에 모인 15만 북녘 인민들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소개로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하였다. “우리민족은 강인합니다, 우리민족은 위대합니다, 우리민족은 함께 살아야만 합니다.”15만 북녘동포들은 이 역사적인 연설에 기립박수를 보내며 감격하였다.

 

그리고 2년이 지났다.

9.19 공동선언과 군사합의서 실천은 제대로 시작도 못한체 미국의 위킹그룹이란 신형 총독의 방해와 위협에 아무 대응도 하지 못하고 모두 중지되었다.

 

여기에 미국에서 돈을 받은 일부 탈북자들의 추잡하고 저질적인 대북비난 풍선날려보내기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마저 북측에 의하여 폭파되고 말았다.

 

그렇다 누가 왜 지난 75년간을 우리 민족을 갈라놓고 저들의 이익을 챙겨왔는지 분명해 졌다.

 

요사이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 하락에 대하여 부동산 정책실패로 보는 이들이 많지만 그것만이 정확한 여론분석이라 할 수 없다.

 

180석이란 절대 신임으로 국회의원을 뽑아 주었는데 그 어느 것 하나 쉬원 하게 처리하는 것은 별로 없이 미통당과 수구언론의 눈치만 살피고 있는 것 갔다.

 

하루속히 공수처를 설치하여 검찰의 독주를 막아야 하고

박정의 군사독재의 인권 침해 대명사인 국가보안범 폐지와 민주국가의 수치인 반 헌법적 통합진보당 해체에 대한 재심과 박근혜의 보복으로 이석기 전 국회의원이 8년간 살고 있는 감옥에서 속히 석방 시키도록 대통령에게 건의 할 때 국민의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자들이 떠나간 원인 중에는 대미 정책의 무력함에 불만과 실망을 한 지지자들이 항의(protest) 표심이 많은 것으로 받아드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앞에 꿈적도 못하는 힘없는 정부에 대한 지지자들의 실망과 이탈이다, 즉 다수의 국민들은 현 정부에 대하여 매우 답답해 하고 권태감을 느끼는 것 갔다.

 

한국정부는 속히 미국의 간섭과 위협에서 과감히 벗어나 동등한 관계의 주권국가로 서의 자기의 권위와 이익을 누려야 할 때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의 내일을 바라볼 수 있다.

 

완전한 8.15 해방일은 미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얼굴을 맞대고 민족의 미래와 통일을 설계하는 바로 그 날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페이지  |   코레아뉴스  |   성명서  |   통일정세  |   세계뉴스  |   기고

Copyright ⓒ 2014-2024 - 주장 - 올해도 미완성의 8.15 해방일을 다시 맞았다 > 코레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