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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1-13 09:4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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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흥남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생산능력확장공사 소식 

흥남땅이 결사관철의 기상으로 세차게 끓는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생산능력확장공사에 참가한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로동신문 2021년 11월 13일 평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당 제8차대회가 밝힌 백승의 진로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총진군대오속에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생산능력확장공사에 참가한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있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이들은 당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지금 이 시각도 결사의 각오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과감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울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는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비료생산능력확장공사는 마감단계에 이르렀으며 여러 공정에서 시운전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온 나라가 우리를 지켜본다

 

비료생산능력확장공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흥남지구에로 온 나라의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근로자들은 흥남에서 더 많은 비료가 쏟아져나오기를 바라고있으며 전력, 석탄, 기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로동계급도 흥남의 희소식을 기다리고있다.


조국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한시도 잊지 않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창조의 불꽃을 더욱 세차게 휘날리고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설비조립련합기업소와 단천광업건설련합기업소, 함흥산업건설사업소와 봉학화학건설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다.


얼마전에 풍압시험과 랭시험을 진행한 대형산소분리기2호!


이 설비의 대보수를 위해 설비조립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기울인 노력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다만 여기서 한가지 언급할것은 대형산소분리기2호의 핵심부분이라고도 할수 있는 축랭기개조를 이곳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 자체의 힘으로 훌륭히 해냈다는 사실이다.


축랭기 1대에 들어가는 늄관의 길이만 하여도 수만m, 그 방대한 량의 늄관을 일정한 구역안에 배렬하는 작업은 보통의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였다.더구나 처음으로 해보는 일인지라 그 어디에 가서도 도움받을수가 없었다.

《우리가 언제 남의 얼굴을 쳐다본적이 있습니까.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를 발동하여 어떻게 하나 우리식대로 축랭기를 개조해봅시다.》


저력있게 울리는 부기사장 리충성동무의 호소에 기계조립종합직장, 기술기능종합직장, 전기자동화종합직장, 가공종합직장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의 여러 단위 로동자, 기술자들이 적극 호응해나섰다.


합리적인 늄관배렬방도를 찾기 위해 이곳 기술자들이 지새운 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마침내 가장 리상적인 배렬방법이 완성되여 축랭기개조작업에 착수하게 되였을 때 그들은 너무 기뻐 환성을 올리기까지 하였다.

바로 그 시각 가스발생로3호건설장 되돌이회리통1, 2호 축로공사장에서는 어떤 광경이 펼쳐졌던가.


우리식이냐, 남의 식이냐?


이를 놓고 단천광업건설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속에서 의견이 분분하였다.

일부 사람들의 주장대로 내화콩크리트시공에서 수입자재를 써야 공사의 질을 보장할수 있다면 결과는 명백하였다.당결정을 정해진 기일안에 집행할수 없었다.


우리의 목숨이 붙어있는한 절대로 공사기일을 미룰수 없다!

이것이 박성국, 김원정동무를 비롯한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서 울려나온 불같은 웨침이였다.

하자고 결심품고 달라붙은 사람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이란 없다.


당앞에 다진 맹세를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끝까지 지켜갈 열의에 넘쳐있는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창조적지혜와 힘에 받들려 국내자재를 리용한 합리적인 천정시공방법이 해결됨으로써 되돌이회리통1, 2호 축로공사를 두달이나 앞당겨 끝낼수 있었다.


온 나라가 우리를 지켜본다!


이 무겁고도 영예로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생산능력확장공사에 참가한 여러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오늘도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높이

 

모든것을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생산능력확장공사의 완공을 위하여!


비록 공사에 참가한 단위들도 각이하고 매 단위에 속해있는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나이와 성격, 기술기능수준도 다르지만 우리는 총공격전의 기상이 나래치는 흥남전구에서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높이 완공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는 참된 인간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직접 목격할수 있었다.


바로 얼마전에 있은 일이다.무게만 해도 여러t에 달하는 종탕크, 중탕크가 투입되는 가스압력에 따라 자동적으로 오르내리는 광경은 참으로 볼만하였다.


어쩌면 저렇듯 훌륭한 구조물의 제작을 단번에 성공시킬수 있었는가고 묻는 사람들에게 류정학 봉학화학건설사업소 기사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솔직히 말하여 우리는 이번 가스탕크제작과정을 통해 함남사람들이 지니고있는 혁신적이며 진취적인 일본새에 대하여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역시 함남의 불길이 타오른 력사의 고장에서 살며 일하는 로동계급의 잡도리가 달랐습니다.》


마디마디에 진심이 넘치는 봉학화학건설사업소 기사장의 이야기를 되새기며 우리가 주만근 함흥산업건설사업소 기사장과 마주앉았을 때 그가 하는 말 또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 가스탕크를 제작하면서 봉학화학건설사업소 일군들과 기술자들의 역할이 정말 컸습니다.그리고 도당위원회의 조치에 따라 도안의 여러 공장, 기업소에서 달려온 용접기능공들의 수고도 많았습니다.


그들이 아니였더라면 이처럼 정교하고 방대한 공사를 어떻게 빠른 기간에 끝낼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면서 기사장은 능력이 큰 가스탕크제작과정에 있었던 일들을 상세히 들려주는것이였다.


그가운데서도 잊혀지지 않는것은 기존의 방식을 타파하고 대담하게 가스탕크제작공정을 바꿈으로써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중단없이 공사를 힘있게 내밀수 있게 한 봉학화학건설사업소 일군들과 기술자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렇듯 서로가 서로를 지지하고 협조하면서 오직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해 매진하고있는 가슴벅찬 현실이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생산능력확장공사장 어디에나 펼쳐지고있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앞선 단위는 뒤떨어진 단위를 도와주고 뒤떨어진 단위는 앞선 단위를 따라앞서기 위해 분투하는 기풍이 공사장 곳곳에 차넘치고있다.


흥남의 로동계급은 설비집중보수와 현행생산을 진행하는 드바쁜 속에서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였다.이들은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급탄기제작사업을 자체의 힘으로 진행하였으며 산소송풍기, 배풍기를 비롯한 백수십대의 덩지큰 회전설비들을 여러 공정에 설치하고 시운전을 진행하였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생산능력확장공사를 다그치는데서 자신들이 지니고있는 책임감을 깊이 자각한 룡성기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맡은 대상설비생산을 다그치고있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관건적인 첫해 전투의 결승선이 가까와올수록 흥남의 숨결은 더욱 높아지고있다.

비료생산능력확장을 위한 여러 공정에서 시운전들이 활발히 진행되고있으며 그 성과적보장을 위한 단위간협동이 보다 긴밀해지고있다.


당대회과업관철에서 오직 집행만을 아는 완강한 실천가가 될 불같은 일념 안고 오늘의 분분초초를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여가고있는 여러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생산능력확장공사가 완공될 날은 멀지 않았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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