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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한미일 군사협력 확대 시도 절대 묵과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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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5-31 19:5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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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군사협력 확대 시도 절대 묵과할 수 없어”

김 영 란 기자 자주시보 5월 31일 서울 

▲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가 31일 오후 2시 광화문 미대사관 인근에서 ‘한미일 군사협력’ 확대 시도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바이든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총리 얼굴을 구기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김영란 기자

  

▲ “한일관계 조속 복원 운운하며 자위대 불러오는 윤석열을 규탄한다”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  © 김영란 기자

 

“정세 긴장, 전쟁 위기를 불러오는 한미일 군사협력 확대 시도를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이하 민족위)가 31일 오후 2시 광화문 미대사관 인근에서 ‘한미일 군사협력’ 확대 시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주장했다.

 

민족위는 “미국은 한미일 삼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본의 재무장을 부추기고 한국에는 끊임없이 한일관계 개선을 압박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미일 군사협력이 강화되면 심각한 위기와 전쟁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민소원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은 “미국은 동북아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에게 일본과 잘 지내라고 요구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권이 출범하자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사이를 좁히기 위해서 한미일 군사동맹 강화와 한일 협력을 강요하고 있다”라면서 “미국과 윤석열 정권은 한미일 동맹을 원할지 모르겠으나 우리 국민은 원하고 있지 않다. 한미일 군사동맹 강화는 전혀 우리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전쟁이 코앞에 오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 “전쟁 위기 고조시키는 한미일 군사동맹 반대한다”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 김영란 기자

 

김명희 통인인력거 대표는 “36년간 우리를 압살하고 반성조차 하지 않고 부활만을 노리는 일본 군국주의와 한미일 삼각동맹을 추진하는 것은 이 땅을 3차 세계대전의 전쟁 기지로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살인 동맹”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사회를 본 김성일 민족위 집행위원장은 “한반도에 일본 군대를 끌어들이려는 미국과 윤석열 정권을 가만히 두고서 어떻게 우리 국익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겠는가.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불러오는 한미일 군사동맹을 막아내기 위해서 우리 국민이 나서서 힘을 모으자”라고 호소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전쟁 위기 고조시키는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망동 강력히 규탄한다”, “일본 재무장 지지, 한미일 군사협력 강요 미국을 규탄한다”, “한일관계 조속 복원 운운하며 자위대 불러오는 윤석열을 규탄한다”, “전쟁 위기 고조시키는 한미일 군사동맹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바이든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총리의 얼굴이 있는 선전물을 각각 구긴 뒤에 쓰레기통에 버리는 상징의식을 하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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