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이하 민족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민족위 TV’에 올라온 「윤석열 vs 세종대왕 “잘들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쇼츠)이 인기다. 

18일에 올라온 46초 분량의 이 영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공원을 두고 “영어로 내셔널 메모리얼 파크라고 하면 멋있는데 (한글로) 국립추모공원이라고 하면 멋이 없다”라고 말하는 등 미국을 추종하는 행태를 규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용산공원 외에도 용산 집무실을 ‘피플스 하우스’로 하고 싶다는 발언, 미국 국가가 울릴 때 경례를 한 행동 등을 언급하며 “검은 머리 미국인은 필요가 없어”라고 경고하였다. 

아래는 영상에서 빠르게 낭독하는 대사다. 

어이 윤서결.

너 영어가 그렇게 좋아?

한글이 그렇게 후지게 느껴져?

용산 집무실을 뭐 ‘피플스 하우스’로 하고 싶다고?

너 백악관 화이트 하우스 따라하고 싶은 거지.

그럴 거면 뭐 하러 공모를 했어. 

한 달 동안 국민들이 3만 건이나 만들어줬는데

피플스 하우스만한 이름이 없었던 거지?

다들 유치하게 한글로 지어서 짜증났던 거지?

그리고 용산공원을 뭐라고 하자고?

내셔널 메모리얼 파크?

“영어로 내셔널 메모리얼 파크라고 하면 멋있는데

국립추모공원이라고 하면 멋이 없습니다”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너 그렇게 미국인 되고 싶은 거야?

그래서 미국 국가 울렸을 때 손 올린거야?

너 제정신이야?

미친 거 아냐?

잘 들어. 우린 대한민국 대통령이 필요한 거야.

검은머리 미국인은 필요가 없어.

세종대왕이 한 말씀 하신다

잘 들어

“지랄하고 자빠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