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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자위대를 독도 앞바다에 끌어들이다니,뼛속까지 친일,인 윤성열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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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9-29 20: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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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윤희숙 “자위대를 독도 앞바다에 끌어들이다니 ‘뼛속까지 친일’인 윤석열 정부”

김 영 란 기자  자주시보 9월 29일 서울 

▲ 윤 상임대표는 29일 오후 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미·일 동해 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 입장 발표와 1인 시위를 했다. [사진 제공- ]진보당]  

 

“일본 자위대를 독도 앞바다까지 끌어들이다니 ‘뼛속까지 친일’이 아니고서야 상상이 가능한 일인가!”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29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처럼 일갈했다.

 

한·미·일은 30일 독도에서 150여 킬로미터 떨어진 동해에서 5년여 만에 대잠훈련을 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29일 “이번 훈련은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한·미·일 군사협력을 2017년 이전 수준으로 복원해 나가겠다는 국방부 조치의 일환이며 특히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능력을 갖춘 북한 잠수함에 대한 탐색·식별과 추적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미·일은 2017년 4월 3일 북한의 SLBM 위협에 대응해 제주 남방 한일 중간수역 공해상에서 대잠수함훈련을 벌인 바 있다.

 

이에 윤 상임대표는 29일 오후 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미·일 동해 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 입장 발표와 1인 시위를 했다.

 

 [사진 제공-진보당]  

 

윤 상임대표는 “‘독도는 일본 땅’이라 우기는 일본과 독도에서 연합훈련을 하면 일본의 독도 영유권 분쟁을 허용하는 꼴”이라고 개탄했다.

 

계속해 “일본은 과거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에 대한 아무런 반성과 사과도 없었다”라면서 “‘30분 구걸 외교’로 과거사 해결은 뒷전으로 미루고, 일본 자위대와 연합훈련을 하면 일본의 군사적 재무장에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라 비판했다.

 

윤 상임대표는 “이번 일본 자위대와 연합훈련이 ‘유사시 자위대의 한반도 개입’을 허용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라면, 결단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윤석열 정부에 경고했다. 

 

아래는 윤 상임대표 긴급 입장 전문이다.

 

독도 앞바다에서 일본 자위대와 연합훈련, 당장 중단하라! 

 

일본 자위대랑 한미 양국 해군이 30일부터 독도에서 불과 150여km 떨어진 곳에서 해상연합훈련을 진행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한미 양국 해상연합훈련을 종료한 직후 곧바로 일본 자위대까지 포함하여 한·미·일 3국 연합으로 동해에서 대잠훈련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대로 3국 연합훈련이 진행된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인 2017년 4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다시 진행되는 것이다.

 

일본 자위대를 독도 앞바다까지 끌어들이다니 ‘뼛속까지 친일’이 아니고서야 상상이 가능한 일인가! 일본은 걸핏하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우기며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나라다. 그런 일본의 자위대와 독도 앞바다에서 연합훈련을 하면 일본의 ‘독도 영유권’ 분쟁을 허용하는 꼴이 된다. 

 

게다가 일본은 과거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에 대한 아무런 반성과 사과도 없이 군사대국화를 꿈꾸고 있는 나라다. 지금도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단 한마디 사과도 없는데, ‘30분 구걸 외교’로 과거사 해결은 뒷전으로 미루면서 일본 자위대와 연합훈련을 하면 일본의 군사적 재무장을 용인하고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유사시 자위대가 한반도에 개입할 수 있다’라고 망언을 하여 홍역을 치른 바가 있음에도, 2012년 이명박 정권 때 똑같은 주장을 했던 김태효를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등용한 바가 있다. 만약 이번 일본 자위대와 연합훈련이 ‘유사시 자위대의 한반도 개입’을 허용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라면, 결단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미·일 3국 군사협력도 더 이상 안 된다. 미국과 일본은 대중국 봉쇄와 대북 대결 정책에 이해관계를 같이 한다. 미국은 동북아 패권 유지를 위해, 일본은 군사대국화를 위해 협력하는 것이다. 반면 우리는 중국이 무역상대국 1위 국가이고 북한은 통일의 상대방이다. 최대한 화해하고 협력해야 한다. 미일에 대한 일방적인 편향 외교는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을 자초하는 것이며, 무엇보다 한반도 평화에 커다란 위험이 된다. 더 이상 한·미·일 3국 군사협력이 아니라 자주외교, 균형 외교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독도 앞바다 일본 자위대 연합훈련을 당장 중단하라! 

일본 자위대와 연합훈련 책임자를 당장 경질하라! 

한·미·일 3국 군사훈련을 반대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외교 참사’ 당장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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