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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진보당 드디어 원내 진출, 강성희 전주을에서 국회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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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4-06 08: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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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전주을 국회의원 당선…진보당 드디어 원내 진출


당선인 “정치개혁 일번지 전주시민의 위대한 선택, 대한민국 전체로 퍼져나갈 것이라 확신”


서울발 뉴스종합  4월 6일 서울 

5일 치러진 전주을 재선거에서 강성희 진보당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강 당선인은 6일 개표가 끝난 가운데 39.07%(1만 7,382표)를 얻어 32.11%(1만 4,288표)에 그친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여유 있게 제쳤다. 

 

재선거 본격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지지율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한 강 당선인의 기세가 투표까지 이어진 것이다. 

 

진보당의 첫 국회 입성이다. 

 

강 당선인은 “저의 당선은 개인 강성희의 승리, 진보당의 승리를 넘어서 전주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면서 “윤석열 검찰 독재를 심판하고 새로운 정치를 향한 전주 시민의 열망이 진보당 강성희로 표출된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주 시민의 위대한 선택을 가슴에 새기고 진보 민주 세력의 단결로 검찰 독재에 맞서 싸워 이기겠다”라고 말했다. 

 

강 당선인은 ‘검찰 독재·철새 정치 심판’을 내걸고 선거운동을 펼쳤다.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노와 철새 정치 등 민주당에 실망한 민심이 강 당선인에게 몰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주노총, 전농 등의 진보 단체의 지지, 녹색당 등 진보정당의 연대도 힘을 발휘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노동자, 서민을 위한 20년간 강 당선인의 활동도 빛을 발한 것으로 보인다. 강 당선인은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비정규직 노조를 만들어 정규직화를 끌어냈으며, 전국택배노조 전북지부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진보당 전북도당 민생특위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 재선거에 ‘윤석열 탄핵’을 줄곧 외친 무소속의 안해욱 후보는 4,515표(10.14%)를 얻어 김경민 국힘당 후보를 제치고 3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전주 지역에 연고가 없음에도 안 후보가 3위를 기록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분노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선거에는 전주을 전체 선거인 16만 6,922명 가운데 4만 4,729명이 투표에 참여해 2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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