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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7-28 12: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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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미군기지 인간띠잇기를 성사한 시민들이 모여 만장을 들고, 대동의 판을 벌이고 있다.  © 김영란 기자


평택미군기지, 시민들에게 포위 돼

김 영 란 기자
  자주시보 7월 27일 평택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인 7월 27일, 1,000여 명의시민이 분홍천과 만장을 들고 경기도 평택미군기지 둘레 18킬로미터 ‘7.27 인간띠잇기’(아래 인간띠잇기)를 성사했다. 

 

주최 측은 정전 70주년을 끝내고, 미국에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하기 위해 인간띠잇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평화협정 안 할 거면 OUT!”, “가짜 유엔사 방 빼!”, “평화협정 체결!” 등의 구호를 외쳤다. 

 

▲ 윤 게이트에서 인간띠잇기를 하는 시민들.  © 김영란 기자

 

시민들은 이날 오후 4시 평택미군기지의 안정리 게이트, 윤 게이트, 도두리 게이트, 함정 게이트, CPX 게이트, 유엔사에 각각 모여 인간띠잇기를 했다.

 

각 게이트에서 인간띠잇기를 마친 시민들은 ‘항의서한’을 전달하려고 했다. 도두리 게이트에서 인간띠잇기 중 미군기지 안으로 들어가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던 시민이 연행되기도 했다. 

 

  © 김영란 기자

 

윤 게이트 앞에서는 풍물패가 주한미군을 몰아내자는 의미를 담아 ‘액맥이 타령’을 부르며 미군기지 담벼락을 따라 행진을 했다. 

 

백륭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은 “우리를 갈라놓고 지금까지 분단으로 먹고사는 세력, 남북이 갈등에 놓일수록 이득을 보는 세력이 누구인가. 미국이 아닌가”라면서 “미국은 우리가 통일의 바람이 부는 것을 어떻게서든 막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한미군 철수는 우리가 꿈꾸는 평화통일의 첫 발걸음이다. 우리는 미국을 몰아내고 통일을 향해 전진하자”라고 말했다. 

 

▲ 백륭 대진연 회원.  © 김영란 기자

 

오솔잎 국민주권당(추) 운영위원은 “미국에 말한다. 윤석열을 앞세워 한반도에 전쟁을 부르는 행위들을 멈춰라. 여기는 미국의 전쟁 연습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이익은 어디에도 없고, 미국과 일본의 돌격대가 되어 한반도의 전쟁 불안을 키우는 윤석열은 무모한 행위를 멈추라”라고 말했다.

 

오후 5시 30분, 각 게이트에서 인간띠잇기를 한 시민은 안정리 게이트로 모였다. 모여서 함께 풍물패를 앞세우고 만장을 들고 흥겨운 춤판을 벌였다. 

 

  © 김영란 기자

 

오후 6시부터 한미연합사 방향으로 차량 시위를 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수구 단체 회원들은 전국에서 집결해, 평화롭게 인간띠잇기 행사를 하는 시민들을 향해 욕을 하며 시비를 걸었다. 경찰은 수구 단체 회원들의 행동을 방치하며, 미군기지를 경호하기에 바빴다.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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