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직접 사과 안했다 > 코레아뉴스

본문 바로가기
코레아뉴스

남코리아뉴스 | 아베 총리,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직접 사과 안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1-13 06:11 댓글0건

본문

아베 총리, ‘위안부할머니에 대한 직접 사과 안했다                         민중의소리   정혜규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에 대해 직접 사죄와 반성의 뜻을 밝히라는 요구를 거부했다. 반면 그는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이 이전될 것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위안’ 피해자에 직접 사죄 요구 외면한 아베 총리

 아베 총리는 12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민주당 오가타 린타로 의원으로부터 지난달 28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의 발표문에 나와 있는 사죄와 반성의 문구를 본인 입으로 직접 밝히라는 요구를 받았다. 아베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언급했다고 밝힐 뿐 직접 사과를 하지 않았다. 그는 나와 박 대통령 사이에서도 말씀을 전했다. 그것으로 해결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또 “(일본군 위안부관련) 질문 받을 때마다 답하면 그것은 (‘위안부문제가) 최종 종결된 것이 아닌 것이 된다중요한 것은 책임을 지고 (합의 사항을) 실행해 마침표를 찍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자신의 입으로 위안부피해자에 대한 사죄의 뜻을 밝히라는 요구를 외면해 왔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이번 합의에 대해 국제사회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 내가 박 대통령에게 한 발언을 포함해 국제사회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소녀상 이전될 것으로 생각한다한국 정부 압박

 

아베 총리는 이날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위안부 소녀상이 이전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오가타 의원으로부터 소녀상 이전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번 합의로 위안부 문제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된 것으로 한 만큼 합의를 바탕으로 한국 정부가 적절하게 대처할 것으로 인식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적절한 대처가 무슨 뜻이냐는 오가타 의원 질문에 적절히 대처한다는 것은 (소녀상이) 이전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아베 총리는 기시다 외무상을 통해 직접 사과를 했고, 또 박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사죄와 반성의 말씀을 했기 때문에 야당 의원의 질문에 직접 답을 안하겠다고 한 것 같다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소녀상과 관련해서도 소녀상 문제는 합의문에 발표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며 이제 중요한 것은 (한일 위안부’) 합의의 원만한 이행이기 때문에 자의적인 해석이라든지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행위는 자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녀상 관련 한일 간 합의는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공관의 안녕·위엄의 유지라는 관점에서 우려하고 있는 점을 인지하고, 한국 정부로서도 가능한 대응방향에 대해 관련 단체와의 협의 등을 통해 적절히 해결되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

 

한편,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문제 합의를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최근 피해자들과의 개별 접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언론에 이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아 피해자 간 분열을 일으키고자 몰래 접촉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조 대변인은 합의 후속조치 이행 과정에서 피해자 측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노력이라고 해명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페이지  |   코레아뉴스  |   성명서  |   통일정세  |   세계뉴스  |   기고

Copyright ⓒ 2014-2024 아베 총리,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직접 사과 안했다 > 코레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