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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노랑나비 단 소녀들 “소환 당해야 할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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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1-17 05: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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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과 학생들이 16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3차 토요시위에서 참가해 졸속적인 위안부 한일협상 전면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정의철 기자
노랑나비 단 소녀들 소환 당해야 할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

[현장]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3차 토요시위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일본대사관 평화의소녀상 앞에 따뜻한 온기가 피어올랐다.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머리에 노랑나비를 단 수백명의 학생 등이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옛 일본대사관 앞에 모였다. 이들은 한일 위안부 협상폐기를 요구하며 국민의 힘으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일 위안부 협상의 폐기를 요구하는 3차 토요시위가 16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열렸다. 매서운 추위에도 500(경찰추산 300)의 시민들이 참가해 일방적인 합의를 한 한일 양국 정부를 규탄했다.

 

이들은 “‘위안부피해 할머니들이 일본의 사과와 법적 배상을 받기 위해 수십년동안 싸움을 이어오고 있지만 한국 정부가 피해자의 목소리를 외면한 굴욕 협상으로 위안부 문제를 덮으려 하고 있다면서 한일 협상 폐기와 올바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여학생들이 16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3차 토요시위에서 참가해 졸속적인 위안부 한일협상 전면 무효를 주장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여학생들이 16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3차 토요시위에서 참가해 졸속적인 위안부 한일협상 전면 무효를 주장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정의철 기자

시민들과 학생들이 16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3차 토요시위에서 참가해 졸속적인 위안부 한일협상 전면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시민들과 학생들이 16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3차 토요시위에서 참가해 졸속적인 위안부 한일협상 전면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정의철 기자

성신여대에 재학중인 홍희진(22) 학생은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농성을 했다는 이유로 경찰로부터 2차 출석요구서를 받았다면서 진짜 소환장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졸속적인 협상을 진행한 한일 정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대학교 유룻(20) 학생은 박근혜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와 국민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를 하고 역대 어떤 정부도 하지 못한 위안부 합의를 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다면서 굴욕적인 합의를 폐기하고 피해자와 국민 모두가 바라는 올바를 합의를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화나비네트워크김샘 대표는 대학생들이 18일째 소녀상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고 주중에는 촛불문화제, 주말에 토요시위를 하는 등 한일 협상 폐기를 위한 행동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할머니들을 대신에 대학생이 싸우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키겠다. 국민들도 올바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시민들과 학생들이 16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3차 토요시위에서 참가해 졸속적인 위안부 한일협상 전면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시민들과 학생들이 16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3차 토요시위에서 참가해 졸속적인 위안부 한일협상 전면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정의철 기자

토요시위에 앞서 200여명의 청년·학생들이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국민대회를 열고 국민을 기만한 위안부 합의를 한 한일 양국 정부를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한일합의 무효다”, “소녀상을 지켜내자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한일 위안부협상의 폐기를 선언했다. 이들은 대회를 마치고 행진 해 오후 5시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토요시위에 합류했다.

 

한편, 평화나비네트워크를 비롯한 대학생 단체들은 위안부 합의 무효를 요구하며 18일째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노숙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정대협을 비롯한 참여연대, 민주노총 등 383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4일 전국행동을 발족하고 한일 합의 무효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정부 공동행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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