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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2-04 06: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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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속에 존재하는 통일부                       김숙(재미동포)


오늘 북의 지구관측 인공위성 발사 계획통보에 대한 남쪽 통일부의 대변인 발표가 있었다. 나는 통일부 대변인의 브리핑을 읽고 너무나 한심해서 이 글을 쓴다.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말하기를 정부는 3일 북한이 위성발사를 명분으로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계획을 통보한 데 대해 북한은 발사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그런데 남쪽 정부는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인공위성발사에 관해서 왈가왈부 할 자격이 없다는 점이다. 북은 당당한 주권국가로서 국가의 이익과 정책에 따라 자신들의 정치활동을 하는데 주권도 없는 미국의 식민지 국가 이남이 북의 인공위성 발사계획을 철회하라 마라 간참하는 것은 주제넘은 짓으로 세계 모두가 웃을 일이다.

이번 간참은 남쪽이 북을 아직도 모르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물론 남녘 정보원에서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부가 상전 미국의 입맛에 따라 움직여야 하니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통일부의 대변인은 "북한이 제4차 핵실험에 대한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는 시점에서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을 통보한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라고 했는데 이 역시 상전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발언이다. 북은 안보리 제재를 한 번도 인정하지 않았으며 주권국가의 활동에 안보리가 간참할 일도 아니다.

왜 미국이나 이스라엘 그 외 나라들에서 쉴 새 없이 진행되는 핵실험이나 인공위성 발사에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유독 북의 인공위성발사나 핵실험에 제재요 뭐요 하면서 불평등의 잣대를 들이대며 왁짜지껄 하는가?

유엔 안보리사회는 더는 유엔의 기구가 아니라 미국정부의 한 기구로 전락한지 오래다. , 유엔이 이제는 더는 평화를 위한 국제기구로서의 자기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 되었다.

이처럼 북에 대해서만 온갖 불평등의 잣대를 들이대며 자기기능을 상실한 유엔 안보리의 결의가 무슨 의미가 있기에 남쪽은 그것에 목을 매고 동족에게 제재를 가하지 못하여 안달복달 구걸행위를 하고 있는가? 이는 노복이 상전 미국의 비위를 맞추기 위함일 뿐이다.

나아가 통일부 대변인은 북을 향해 공갈 위협을 가하는 발언을 하였다. 그것은 만약 북에서 인공위성을 발사할 경우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것으로 이는 주제넘은 망언이다. 우리 속담에 구데기 무서워 장 못 담그냐는 말이 있다. 통일부는 아니 남쪽 정부는 이 속담의 의미를 아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북에서 발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은 지구관측용 인공위성이다. 그런데도 연합뉴스를 비롯한 남쪽의 기레기들은 집권자의 입이 되어 장거리 미사일이라고 우겨대며 사람들에 대북 감정 악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20121212일에 발사한 인공위성도 미국과 일본제국주의 망나니들은 장거리 미사일이라고 우겨되며 그것을 요격미사일로 격추하겠다고 야단법석을 부리었으나 실행하지 못하였다. 현재도 남쪽의 쓰레기 기자들은 언론을 통하여 사람들을 오도하며 역시 전과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

이제는 너무나도 많이 그런 거짓말을 들어서 안들으면 이상하다. 어떤 사건 하나가 있으면 그에 따른 남쪽의 거짓공세가 당연히 뒤따르는 것이 정해진 코스로 되어 있다. 그러니 믿을 사람도 없을 것이다.

상전 미국의 승인 하에 전쟁광기가 살아난 일본은 해상과 육지에서 요격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발광을 하는 것이다. 2012년에도 이런 발광을 하였으니 새로울 것도 없지만 상전 미국의 돌격대로 나선 일본과 이남의 웃지 못할 행테를 볼 때마다 입맛이 씁쓸해진다.

그러나 이 모든 짓이 허무하게 끝나버리고 말 것이다.

그리고 당당한 주권국가로서 자기의 길을 걸어가는 북에서 2월에 쏘아올릴 인공위성은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한다.

미국은 더는 헛된 대북 적대정책으로 사람들의 혈세만 낭비하지 말고 잠시 쉬기로 한 코리아 전쟁을 끝내고 조미평화협정을 체결하여 관계를 개선하고 세계평화의 길로 나오길 바란다. 이것만이 경제적 위기에 빠진 미국을 살리는 길이다. 오바마도 이것을 모를 리 없을 것이다. 안다면 아는 것을 실천하는 용기를 보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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