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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참지 말고 투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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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09 07:4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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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참가자들.  © 노동과 세계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참지 말고 투표하자!”


박 명 훈 기자  자주시보 10워 8일 서울 

윤석열퇴진 국민투표 추진본부가 8일 오전 10시 서울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석열퇴진 국민투표 추진본부는 진보진영 각계각층이 함께하고 있다. 이날부터 전국 곳곳 시설과 인터넷 공간에서 실시하는 국민투표를 통해 윤석열 퇴진의 민심을 한 데 모아내겠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은 “총선이 끝난 후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반성도 국정 기조 변화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윤석열 정권의 ‘일방적이고 독재적인 거부권 국정 기조’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국민은 윤석열 정권 탄핵 국민동의청원에 140만 명 이상이 동참함으로써 분노를 표현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9월 28일,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가 개최됐고, 전국에서 5만 명 이상이 투쟁광장으로 나왔다”라고 했다.

 

주최 측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모아내는 더 큰 윤석열 정권 퇴진 대중운동으로 퇴진 투쟁을 확대하고 새로운 국면을 창출할 것이다. 이것이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의 의미”라고 밝혔다.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참지 말고 투표하자!”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참지 말고 참여하자!”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퇴진은 이미 대세 투표하자!”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미래를 위해 지금! 투표하자!”

 

참가자들이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쳤다.

 

박석운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공동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2년 5개월 절반 정도 지나는 사이 이 나라는 엉망진창 총체적 난국, 민주주의 파괴, 민생 파탄, 전쟁 위험이 커진 상황”이라며 “투표가 오늘 시작됐다. ‘이대로 살 수 없다, 해도 해도 너무 한다, 확 바꾸자, 싹 바꾸자’는 민심을 모아내는 퇴진 국민투표”를 성사시키자고 역설했다.

 

김재하 윤석열퇴진 국민투표 추진본부 본부장은 “윤석열 퇴진의 열쇠는 민심의 폭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는 나라의 주인인 우리가 직접 나서는 운동”이라며 “퇴진을 넘어 민심의 힘으로 사회대개혁을 이루자”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민심이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를 부르고 있다.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를 전민이 동참하는 압도적 대중운동으로 함께 만들어가자”라면서 “10월 말까지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로) 윤석열 정권을 쓸어버릴 의미 있는 폭풍우”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이날 강새봄 진보대학생넷 전국대표, 김준영 한국노총 전국금속노조 위원장,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안진걸 민생연구소 소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최영찬 빈민해방실천연대 공동대표,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한미경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가 참여했다. 또 안정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대표도 함께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발언에서 “‘참지 말고 투표하자’. ‘참지 말고 이제 몰아내자’ 이것이 국민투표에 임하는 민주노총의 각오”라며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퇴진투표에 나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일본 우익의 심장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역사와 정의를 훼손하고 있다”라면서 ▲친일매국 파시스트 사상을 가지고 일본의 소원 수리에만 총력을 다하는 사악한 자들 ▲국가정체성을 뿌리째 흔들고 영토주권까지 일본에 내줄 심산으로 전력 질주하는 자들을 퇴진시키기 위한 투표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기자회견문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은 국민적 명령이며 대세임이 확인됐다. ‘이게 나라냐, 더 이상은 못 살겠다’는 함성이 울려 퍼지고 있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3년은 너무 길다. 고쳐 쓸 수 없는 정권의 끝은 오로지 퇴진밖에 없다”라며 “무너지는 나라를, 쓰러져가는 민생을, 붕괴해 가는 민주주의를 지켜내자. 나아가 정권 퇴진 이후 국민 대다수가 행복한 사회, 한국 사회 대전환의 길을 밝혀내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참가자들이 교육장에 설치된 기표소에서 직접 투표하는 상징의식으로 마무리됐다.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윤석열 퇴진에 대한 생각은?’, ‘윤석열 퇴진 이후 바라는 세상은?’이라고 적힌 투표지 2장을 받게 된다. 

 

☞ 아래는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다.

http://outvote.kr

 

▲ 왼쪽부터 이나영 이사장, 양경수 위원장.  © 노동과 세계

 

▲ 왼쪽부터 김재하 윤석열퇴진 국민투표 추진본부 본부장,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 노동과 세계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고쳐쓸 수 없는 정권! 참지말고 참여하자!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각계각층 대표자 기자회견문

윤석열 정권 집권 2년 반 만에 나라 안팎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국민들은 ‘해도 해도 너무한다. 3년은 너무 길다’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원망을 넘어 정권 퇴진의 목소리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권을 엄중히 심판했습니다.

지난 4.10총선은 명확한 윤석열 정권 심판 총선이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폭주 그리고 독재적 국정 기조는 변화 조짐조차 없었습니다.

분노한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 탄핵’ 국회 동의청원에 140만 명 이상 참여했고, 지난 9월 28일에는 전국적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가 힘차게 개최되었습니다. 14개 모든 지역이 ‘정권 퇴진’의 요구를 명확히 세웠고, 강원, 세종충남, 경남지역에서는 박근혜 탄핵 때보다 더 많은 도민들이 퇴진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처럼, 윤석열 정권 퇴진은 국민적 명령이며 대세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이게 나라냐! 더 이상은 못살겠다는 함성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민주주의가 붕괴되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민생파탄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친일역사 쿠데타를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 파괴와 헌법 유린에 이제 국민들이 나서려 합니다. 3년은 너무 깁니다. 고쳐 쓸 수 없는 정권의 끝은 오로지 ‘퇴진’밖에 없습니다.

이제 국민이 나서 윤석열 정권 불신임 투표를 진행하려 합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 심판의 국민적 요구로 탄생한 22대 국회는 아직도 이 눈치, 저 눈치를 보면서 ‘정치적 역풍’에 대한 우려하고 있습니다. 14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정권 탄핵의 칼자루를 쥐어 줬지만 윤석열 정권의 옷깃조차 베지 못하고 좌고우면하고 있습니다. 현재 윤석열 정권은 정권 탄핵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국정 지지도 20%대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TK, PK지역에서조차 윤석열 정권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더 망설이고 기다리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부터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에 돌입합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모든 분노 지표를 뛰어넘는 압도적 퇴진 여론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의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무너지는 나라를, 쓰러져가는 민생을, 붕괴하는 민주주의’를 지켜냅시다. 나아가 정권 퇴진 이후 국민 절대다수가 행복한 사회, 한국 사회 대전환의 길을 밝혀냅시다.

오늘부터 진행되는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의 취지이며 의미입니다.

압도적 윤석열 정권 퇴진 국민 여론을 형성하고, 전국에서, 시군구 지역 곳곳에서, ‘퇴진광장을 힘차게 열어냅시다’ 

2024년 10월 8일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추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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