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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설에 부각된 〈핵방패〉와 〈당규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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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1-31 09: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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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부각된 〈핵방패〉와 〈당규률〉

조덕원 기자 21세기민족일보 1월 27일 서울 

확대회의에서는 먼저 <당규률을전면거부하고집단적으로부정행위를감행하는특대사건을발생시킨남포시온천군당위원회와군안의지도간부들의당규률위반행위에대한당중앙위원회조직지도부료해자료통보와당중앙위원회규률조사부자료보고>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온천군에서는당중앙위원회전원회의결정관철을위한군당전원회의준비를너절하게하고회의를심히형식적으로진행하고나서는돌아앉아당일군들을포함한40여명의일군들이집단적으로부정행위를감행>했는데, 이에 <규률조사부문에서기본과녁을정하고엄격한규정과세칙에근거하여<저격전>,<추격전>,<수색전>,<소탕전>을강력히전개>할것이 강조됐고, 비서국은 <온천군당위원회를해산할것을결정지시하였으며당내규률위반과관련한특대사건가담자들에대한엄정한처리안을선포>했다.

다음으로 자강도우시군에서의 <당의농촌건설정책과농업정책집행정형을전문적으로,책임적으로감시,통제하여야할군농업감찰기관이농업부문에내재하는주되는위법행위들을억제하고정연한질서와기강을세우는데로사업을지향시킬대신법권을악용하여인민의리익과재산을란폭하게침해>한데 대해 엄책했다. 비서국은 <우시군농업감찰기관을해산하고새로조직하며반인민적행위를조장,묵인한우시군당위원회책임비서와우시군농업감찰기관감찰원들에대한엄정한처리안을선포>했다. <특대범죄사건의주모자들과가담자들은법적검토를받게된다>고 보도됐다.

조선에서 이런 행위가 매우 엄중한 범죄가 되는 이유는 <인민을위하여멸사복무하는우리당의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도전하여혁명의천하지대본이며우리의생명인당과인민의일심단결을심히훼손>시키기때문이다. <공공연히자행된집단적인음주불량행위>와 <법권을악용하여인민의리익과재산을란폭하게침해>를 그대로 놔두면, 종당에는 일군들이 <한국>의 윤석열무리처럼 민중위에 군림하며 민주주의마저도 파괴하게 된다. 새해를 시작하는 설에 조선은 미제국주의를 향해서는 <핵방패>, <지방의세도군·관료배들>을 향해서는 <당규률>을 혁명의 무기로 부각했다. 최고리더에게 핵은 절대적힘, 인민은 절대적존재다. 2025, 올해의 혁명적성격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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