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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윤석열 파면 국힘당 해산 제130차 촛불문화제, 야5당 윤석열 석방 규탄 및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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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3-08 19: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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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 국힘당 해산 제130차 촛불문화제,   야5당 윤석열 석방 규탄 및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 15만 민주시민모임 



윤석열이 잠시 석방 되었지만 헌법재판소의 대통령직 파면 결정은 며칠 남지 않았다. 힘을내어 단결하자!   

코레아뉴스 편집부



“국민주권 찬탈하려는 내란세력 준동에 함께 싸울 것”…야5당 범국민대회

박 명 훈 기자 자주시보 3월 8일 서울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

“범죄여사 김건희를 수사하라!”

“극우일체 국민의힘 규탄한다!”

 

8일 오후 3시 30분 법원의 윤석열 구속 취소에 분노하며 헌법재판소 근처에 모인 시민 15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외침이 거리에 울려 퍼졌다.

 

이날 야5당(민주당, 진보당,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은 안국동사거리 앞에서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공동 주최했다.

 

  © 이인선 기자

 

정당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윤석열의) 구속 취소 논란, 이 상황은 전적으로 심우정 검찰총장이 책임지고 풀어야 한다. 즉시항고하지 않으면 자기부정이고 자기모순이고 직무 유기이고 윤석열을 풀어주는 기획 음모가 될 것”이라며 “(심우정 검찰총장이) 김건희 집안의 마약 사건 연루를 덮어주고 검찰총장을 상으로 받았다는 풍문을 확인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우리는 민주 헌정질서 수호를 위해 사활을 걸고 싸우고 있다. 법은 정의를 수호하는 도구로써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 뒤 “(헌정질서를 지킬) 힘을 만드는 주체는 역사의 주인답게 살아가려는 국민이다. 계엄 포고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국회 앞으로 달려간 시민들,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지성의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힘, 국민이 만들어가는 역사”를 믿는다며 “극우내란세력의 준동에 단호히 맞서 싸우자”라고 역설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온 국민이 내란으로 울화병에 걸렸다. 이건 의사가 치료할 수 있는 병이 아니다. 처방은 딱 하나다. 윤석열 파면밖에 없다”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 ▲꼼수를 벌이는 검찰을 해체 수준으로 개혁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검찰은) 검사 선배 윤석열이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쿠데타를 일으키고 그 결과 파면을 앞두고 있음에도 여전히 검사 선배 윤석열을 버리지 못하겠다는 충정”을 보이고 있다면서 “3년 내내 검찰독재 호위무사를 자처해 온 정치검찰이 김건희 수사에서 그랬듯 (검찰이) 이번에도 국민을 기만한 것이 아닌지 밝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헌법재판소는 반드시 전원합의로 윤석열을 파면할 것이다. 재판관 개인을 믿는다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률이 명확히 규정해 놓았기 때문이고 우리는 헌법과 법률을 믿기 때문”이라며 “국난이 있을 때마다 힘을 발휘해 나라를 지켜왔던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라고 외쳤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파면을 시작으로 윤석열 정권에서 벌어진 수많은 국정농단과 시장교란 행위를 밝혀내고 법적으로 단죄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 대표는 지난해 2024년 5월부터 7월까지 김건희가 연루된 삼부토건의 주가가 5배나 증가했다고 거론하며 “국민이 일심단결해 윤석열 부부가 자행한 모든 범죄를 밝혀내고 윤석열 파면 이후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는 데 함께하자”라고 강조했다.

 

▲ 왼쪽부터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 이인선 기자

 

가수 이은미 씨가 “올겨울 내내 거리를 지키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계엄군의 장갑차를 막아서는 여러분을 보면서, 눈보라 속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려고 밤을 지새우는 여러분을 보면서 가슴으로 정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공연을 펼쳤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야5당 대표가 마지막 순서로 ‘야5당 공동 국민께 드리는 글’을 함께 낭독했다.

 

야5당 대표는 “12.3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내란세력의 준동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내란 수괴 윤석열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고 장기 독재를 획책한 ‘역사의 범죄자’”라며 “우리 국민은 이미 윤석열을 파면했다. 우리 국민은 내란 수괴가 거리를 활보하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오색 빛이 넘실거리는 이곳 광장에서 저들의 군사 반란을 완전히 진압할 것이다. 이 자리에 있는 야5당 대표자들은 위대한 국민과 함께 손잡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 내란이 종식될 때까지 국민의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라면서 “국민과 함께 우리의 손으로 빼앗긴 주권을 되찾아낼 것을 엄중히 선언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14차 범시민대행진’이 열리는 경복궁역 동십자각 방향으로 행진했다.

 

  © 이인선 기자

 

  © 이인선 기자

 

▲ 이은미 씨의 공연.  © 이인선 기자

 

▲ ‘야5당 공동 국민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는 야5당 대표들. 왼쪽부터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김재연연 진보당 상임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표.  © 이인선 기자

 

  © 이인선 기자

 

한편 범시민대행진이 진행되는 도중 대검찰청이 법원의 결정에 따라 윤석열을 석방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참가자들이 분노를 담아 “윤석열의 하수인 검찰을 규탄한다!”, “국민의 명령이다. 윤석열을 즉각 재구속하라!”, “윤석열을 영원히 구속하라!”, “윤석열의 하수인 검찰을 규탄한다!”, “헌재는 신속 파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최새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는 범시민대회 발언에서 “권력에 부역하고 시민들을 괴롭히는 검찰이 우리나라 수사기구가 맞는가? 법원은, 법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구속 취소가 됐다고 윤석열의 죄가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번 구소 취소와 탄핵심판은 어떠한 상관도 없다. 헌법재판소가 해야 할 일은 더 혼란에 빠지고 있는 이 사회를 바로 잡기 위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상행동은 윤석열 석방을 두고 “오늘 비상행동 공동의장들은 시민들과 함께 행진을 마치고 윤석열이 파면되는 그때까지 경복궁역 4번 출구 서십자각에서 무기한 철야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라면서 “민주주의의 후퇴를, 헌법의 파괴를, 법치주의의 후퇴를 도저히 지켜보고 있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야5당 공동 국민께 드리는 글’ 전문이다.

 

야5당 공동 국민께 드리는 글

 

내란종식! 헌정수호! 국민이 승리한다! 정의가 승리한다!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12.3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내란세력의 야욕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야5당 일동은 

법원의 윤석열 구속 취소 인용에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그리고 사실상 내란 공범의 길을 가고 있는 검찰총장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검찰의 즉시항고를 촉구합니다. 

 

우리 국민은 12월 3일 밤 윤석열이 자행한 내란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법 기술을 동원해도 그날 밤 국회와 선관위가 침탈당하고 

무장병력이 국회를 봉쇄한 사실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고 

장기독재를 획책한 ‘역사의 범죄자’입니다. 

 

우리 국민은 이미 윤석열을 파면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내란수괴가 거리를 활보하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은 탄핵당한 후에도 반성은커녕, 체포 방해를 지시하고 

법원폭동을 선동하고,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극우사이비세력은 내란 수괴의 대통령 복귀 망상에 젖어 

헌법재판소를 향한 폭압적 난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내란세력은 끊임없이 국민 분열을 선동하고, 

나라를 혼란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윤석열 파면 이후에도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에 불복하고,  

주권자를 배반한 채 내란을 비호하려 들 것입니다. 

 

하지만 제 아무리 강한 꽃샘추위가 봄을 막아서도 봄은 이미 우리에게 오고 있듯이 

내란 수괴 윤석열과 내란세력의 발악이 성공한 듯 보여도, 

헌법의 심판, 국민의 심판, 역사의 심판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결국 국민이 승리할 것입니다. 정의가 승리할 것입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은  

12월 3일 밤 장갑차와 총칼도 맨 손으로 막아냈습니다. 

12월 14일 탄핵열차를 국회로 헌재로 향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오색 빛이 넘실거리는 이곳 광장에서  

저들의 군사 반란을 완전히 진압할 것입니다. 

 

이 자리에 있는 야5당 대표자들은 

위대한 우리 국민과 함께 손잡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습니다. 

내란이 종식될 때까지 국민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우리의 손으로, 빼앗긴 주권을 되찾아낼 것을 엄중히 선언합니다. 

 

2025년 3월 8일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조국혁신당, 더불어민주당  

대표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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