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헌재 규탄, 숙의가 아니라 지연이다, 촛불문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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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3-20 09:0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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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규탄 “숙의가 아니라 지연이다”…촛불문화제 열려
![]() © 이영석 기자 |
촛불행동이 주최한 ‘윤석열 파면! 국힘당 해산! 촛불문화제’가 19일 오후 7시 헌법재판소 인근 열린송현녹지광장 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문화제에 주최 측 추산 연인원 3,200여 명이 참여했다.
사회를 맡은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국민은 헌재에게 기회를 줬다.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을 듣지 않는 헌법기관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라며 “우리는 어떠한 결론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이미 파면 선고 이후에도 내란범들을 청산하기 위해 촛불을 멈추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면은 확정적이다. 시간을 늦출수록 국민적 분노는 헌재를 향하게 될 것”이라며 “헌재는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라!”라고 구호를 선창했다.
![]() © 이영석 기자 |
극단 ‘경험과상상’의 유정숙 배우가 격문을 낭독했다. (격문 전문 아래 첨부)
유 배우는 “이제 그만하라, 그 숙의란 것. 숙의가 아니라 지연이다, 이제 중단하라”, “그 정도 숙의를 거쳤음에도 내란범의 손을 드는 자의 얼굴과 이름을 선명하게 밝히고 이 이해할 수 없이 길고 지루한 재판을 마치라”라고 했다.
이어 “헌재는 다만 의견을 밝혀라. 결정은 어차피 우리가 한다”, “국민이 명령한다! 헌재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라고 외쳤다.
남기업 수원오산화성촛불행동 대표는 “윤석열이 파면되어도 윤석열이라는 악은, 윤석열을 옹립한 악한 체제는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스스로 망하지 않는다”라며 “위대한 주권자들의 저항과 실천이 내란을 막아 낸 것처럼, 어제의 항쟁과 투쟁이 오늘을 만들어 낸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투쟁으로 윤석열 체제를 청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 “윤석열 파면 이후에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인가?”라고 물으며 “내란세력 완전 청산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내란 행위자 처벌 특별법’을 만들어서 내란 주도자들과 가담자들, 선전자들을 발본색원하여 확실하게 처벌해야 한다”라며 “2025년을 새로운 나라, 명실상부한 민주정부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 ▲ 유정숙 배우(왼쪽), 남기업 대표. © 이영석 기자 |
유튜버 ‘빨간아재’ 박효석 씨가 짤막 강연을 했다.
박 씨는 “최근에 이재명 대표 권총 암살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 징하다. 법으로 죽이려다가 안 되니까 칼로 죽이려고 했다. 그것도 안 되니까 총으로 죽이려고 한다. 계엄군 손에 들린 총으로 안 되니까 이제 뭐 어디서 권총을 들려서 보낸다고 한다”라며 “이재명 암살 시도를 중단하라”라고 외쳤다.
시민 발언이 이어졌다.
서울 은평구에서 온 장정환 씨는 “역사에서 윤석열 그놈은 어떻게 기록될지가 뻔하다”라며 “역사 이래 가장 비겁하고 거짓말 잘하는 대통령이었다고 기록될 게 뻔하지 않은가?”라고 했다.
인천에서 온 석영식 씨는 ‘시민’의 의미를 두고 “주시할 시, 민주주의 민을 합성해서 짓밟힌 민주주의를 위해 주시하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이 지금 시국에 시민의 참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 왼쪽부터 박효석 씨, 장정환 씨, 석영식 씨. © 이영석 기자 |
한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후 7시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수만 명이 모인 가운데 ‘내란 수괴 윤석열 즉각 퇴진을 위한 2차 긴급집중행동’ 집회를 열었다.
![]() ▲ 백지의 파면뉴스. © 이영석 기자 |
![]() ▲ 박재동 화백이 시민 공연에 출연해 노래를 불렀다. © 이영석 기자 |
![]() ▲ 극단 ‘경험과상상’이 흥겨운 노래 공연을 펼쳤다. © 이영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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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격문 전문이다.
<촛불행동 격문>
숙의를 중단하라, 우리가 심판한다
이렇게 명백한 판결을,
이미 시작부터 결론은 하나뿐인 재판을,
법씩이나 배웠다는 자들이 버티며
숙의에 숙의를 거듭한다는 것이 얼마나 웃기는 일이냐.
어느 자가 궤변을 늘어놓으며 시간을 끄는지 모르겠으나
이제 그만하라, 그 숙의란 것.
숙의가 아니라 지연이다, 이제 중단하라.
대통령도
국무위원이라는 것들도
검찰도 판사도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난장판이 된 등하굣길
어린아이들이 떨며 지나는 그 시간을,
욕설이 인사가 된 헌재 주변 골목길 풍경을,
매일매일 시름 깊은 작은 가겟집 쥔장의 타는 가슴을,
또 총부리를 들고 우리의 국회를 점령하는 군대를
보아야 하는가 밤잠을 설치는 갑남을녀들을,
눈바람이 부는 거리에서 곡기를 끊고
나날이 창백해지는 지사들을!
정말이지 너희는 잔인하고 무정하다.
이제 그만두라, 그 정도 숙의를 거쳤음에도
내란범의 손을 드는 자의 얼굴과 이름을 선명하게 밝히고
이 이해할 수 없이 길고 지루한 재판을 마치라.
이러나저러나 국민은 또 길을 낸다.
인용인가?
당연한 국민의 승리다.
기각인가?
헌법재판소가 스스로 조종을 울리는 것이다.
각하인가?
숨죽여 지켜보던 모두가 일어서 비겁을 몰아낼 절호의 기회다.
국민의 명령을 왜곡한 모든 판결은
결국 적폐 멸망을 다그치는 촉매가 될 뿐.
헌재는 다만 의견을 밝혀라.
결정은 어차피 우리가 한다.
국민이 명령한다! 헌재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2025년 3월 19일
촛불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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