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어서오라 민주정부! 몰아치자 내란청산! 촛불행동 촛불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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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4-20 19:0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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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라 민주정부! 몰아치자 내란청산!”…촛불행동, 촛불행동
이 영 석 기자 자주시보 4월 20일 서울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136차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이 19일 오후 3시 서울시청과 숭례문 사이 대로에서 열렸다.
‘어서오라 민주정부! 몰아치자 내란청산!’이라는 부제로 촛불행동이 주최한 이날 촛불대행진에 전국에서 모인 연인원 4천여 명(주최 측 추산)의 촛불국민이 함께했다.
![]() © 김영란 기자 |
참가자들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속에서도 의지를 드높이며 구호를 다 같이 외쳤다.
“국민이 주인되는 민주정부여 어서오라!”
“몰아치자 내란청산 쉼없이 투쟁하자!”
“사면없는 무기징역 법으로 규정하라!”
“4월정신 계승하여 내란세력 청산하자!”
“윤건희에게 철퇴를! 국힘당에 파멸을!”
촛불행동 지역·지부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대선투쟁 출정식을 진행했다.
강기태 원주촛불행동 대표, 최지연 천안아산촛불행동 공동대표, 천기창 대구수성촛불행동 대표가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대선투쟁 선포문」을 낭독했다. (아래 선포문 첨부)
이들은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정권을 파면시킨 국민들이 열어낸 조기 대선이다. 우리 국민들은 이번 대선을 통해 윤건희 일당에게 철퇴를 안기고 내란 정범 국힘당을 파멸시켜 압도적인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뜨거운 결의를 다지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란 수괴를 파면시킨 그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이번 대선에서 민주, 평화세력의 압승을 이뤄내기 위해” ▲‘내란행위자 처벌 특별법’ 제정 운동을 비롯한 내란세력 청산 운동을 전국 각지에서 벌여나갈 것이며 민심을 왜곡하고 내란을 이어가려는 내외의 모든 시도를 철저히 분쇄해 나갈 것 ▲내란 수괴의 앞잡이 한덕수의 내란 수행과 한덕수를 통해 대선에 개입하려는 미국의 내정간섭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 ▲파면을 당하고도 아무런 반성도 없으며 오히려 내란을 합리화하고 내란을 이어가려는 윤석열과 김건희를 반드시 구속시킬 것을 결의했다.
![]() ▲ 왼쪽부터 강기태 대표, 최지연 공동대표, 천기창 대표. © 이호 작가 |
구본기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기조 발언에서 “65년 전처럼 우리 국민은 죽음을 각오하고 ‘기각이면 항쟁, 기각이면 타도다!’라는 결심으로 윤석열을 기필코 끌어내렸다. 독재자를 용납하지 않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항쟁 정신, 4월혁명의 정신이 오늘날까지 면면히 계승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4.19혁명은 박정희의 군사쿠데타로 미완의 혁명이 되었다. 이제 미완의 혁명을 완성할 시간”이라며 “독재의 후예들인 내란세력들을 싸그리 청산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구 공동대표는 이어 “오늘 우리는 4월 영령들 앞에 민주정부 건설과 내란세력 청산의 뜨거운 결의를 바친다. 내란에 관계된 모든 자들을 엄벌하고 단죄하여 4월혁명을 완수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다짐”이라며 “‘어서오라 민주정부! 몰아치자 내란청산!’”이라고 외쳤다.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 송채림 님의 아버지인 송진영 씨는 “이태원(참사)은 아직도 진실을 향한 발걸음을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특조위 사무처장을 한덕수 권한대행이 임명하지 않고 뭉개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덕수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 지명이나 거부권 등 하지 말아야 하는 짓은 인제 그만두고 본인이 해야 할 일에나 충실하기를 바란다”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일당의 (이태원참사에 대한) 조직적 조작과 은폐를 밝히고 처벌하기 위해서는 조사권이 아닌 특검의 강제 수사권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특검을 향한 발걸음에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계속해 “패륜세력, 내란세력 국힘당은 정치할 자격 자체가 없다. 대선에 나오는 것 자체가 범죄를 부정하는 것이고 유가족들과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이자들이 다시 권력을 잡으면 전두환, 노태우의 5.18, 박근혜의 세월호참사, 윤석열의 이태원참사는 다시 일어난다”라고 주장했다.
진보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김재연 진보당 전 상임대표는 “우리 앞에는 여전히 내란세력들이 반성도 (않고), 주제도 모르고 날뛰는 모습을 매일매일 목격해야 하는 또 다른 비극이 펼쳐지고 있다”라며 두 가지를 약속했다.
먼저 “이번 대선에서 제1의 목표”라며 “민주시민들이 명령하는 대로 내란세력의 청산, 이 역사적 과업을 반드시 수행하라는 국민적 명령을 완수하는 데 진보당의 명운을 걸겠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대선에서 저들을 완전히 파멸시키는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모든 민주수호세력이 손잡고 단결해서 싸울 수 있도록 그 연대·연합의 길을 열어내는 데 최선두에 설 것”이라고 했다.
![]() ▲ 송진영 씨(왼쪽), 김재연 전 상임대표. © 김영란 기자 |
전덕용 사월혁명회 전 상임의장은 “토착왜구와 토착양키세력의 상징인 윤석열 일당을 척결하고 새로운 나라, 우리 민중이 원하는 통일독립국가 정부를 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대사관을 쳐들어가는 우리 젊은 대학생들, 남태령에서 그 엄동설한에 추위를 이기고 농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 타도에 일조했던 2030 젊은이들. 이들이 우리의 희망이고 민족의 새싹”이라며 “우리는 이런 정신들을 본받아서 이 땅에서 외세를 몰아내고 완전한 자주독립, 통일국가를 세우는 날까지 투쟁하자”라고 했다.
경남 함안군에서 온 김현순 씨는 시민 발언에서 “숨어있던 일제 매국노 잔재들이 다 드러나지 않았나! 그러니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 이 모두를 소탕할 수 있게 힘을 실어주어야 하지 않는가! 압도적인 승리가 될 수 있게 힘쓰겠다”라는 지인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민주시민들 덕에 이나마 나라가 지탱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탄핵 되고 감옥 가는 사람에게 투표하지 말고 제대로 된 대통령 뽑아서 좋은 세상을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
4.19혁명 65주년을 맞은 이날 촛불집회에서 ‘4.19정신의 계승을 다짐하며’ 「4월의 노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본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을지로입구역, 한국은행, 숭례문을 거쳐 본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했다.
행진을 마치고 진행한 정리집회에서 이득우 조선일보폐간 시민실천단 단장은 “방씨 조선일보는 민족지도 아니고 언론도 아니며 돈벌이를 위해 사기를 일삼는 사기업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방씨 조선일보를 자신있게 ‘내란일보’라고 부르겠다”라며 “촛불시민들의 힘으로 민주정부를 수립하고 내란 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 그 특검법에 방씨 조선일보를 비롯한 내란 언론에 대한 처벌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 왼쪽부터 전덕용 전 상임의장, 김현순 씨. 이득우 단장. © 이호 작가 |
한편 이날 출범 3주년을 맞은 촛불행동은 기념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정부의 난폭한 국제 정책, 내란세력들의 공작과 음모에 맞서 민주정부를 세우는 것은 중차대한 시대적 과제이며 우리 모두의 임무”라며 “한반도 전쟁 체제를 종식시키고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며 주권자 국민의 존엄을 지키는 민주정부를 기어이 건설해 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촛불행동은 내란세력들을 철저하게 진압하고 주권자 국민이 최고 권력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주권자 국민들을 하늘처럼 받들어 그 뜻과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쳐 투쟁하겠다”라고 밝혔다.
![]() ▲ 촛불합창단이 「일어나」, 「촛불같은 사람들」을 불렀다. © 김영란 기자 |
![]() ▲ 극단 ‘경험과상상’이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임을 위한 행진곡」, 「승리하자」, 「어이쌰! 앞으로!」, 「바위처럼」을 불렀다. © 김영란 기자 |
![]() ▲ 정리집회에서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노래동아리 ‘선율’이 「석열 몰락」(「달의 몰락」 개사)을 불렀다. © 김영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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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촛불행동 지역·지부 대표들이 무대에 올랐다. © 김영란 기자 |
![]() ▲ 깃발 입장식. © 이호 작가 |
![]() ▲ 윤건희, 한덕수, 최상목 등 내란범들이 그려진 현수막을 찢는 상징의식을 했다. © 김영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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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이 행진 대열에 손을 흔들고 있다. © 김영란 기자 |
![]() ▲ 시민들이 행진 대열에 손을 흔들고 있다. © 김영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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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촛불대행진에 참가한 이태원참사 유가족들. © 김영란 기자 |
아래는 대선투쟁 선포문 전문이다.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대선투쟁 선포문>
- 내란세력을 청산하고 민주정부 건설하자 -
끈질긴 투쟁으로 마침내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시킨 우리 촛불국민들은 내란세력 청산과 민주정부 건설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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