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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4-21 18: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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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략폭격기 B-1B, 일본에 첫 배치


미국은 전쟁 준비하는가 ? 미국 최대 전랙무기를 동북아지역에 전개 배치하며 긴장 높이고있다.    


문 경 환 기자 자주시보 4월21일 서울

미군이 15일 일본 아오모리현 미사와 공군기지에 전략폭격기 부대를 배치해 동북아의 전쟁 위기를 고조시켰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17일 홈페이지에 B-1B로 구성된 폭격기 전담부대(BTF)를 최초로 일본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 일본 미사와 공군기지에 도착한 B-1B 랜서. [출처: 미국 공군 매티슨 콜 일병]


원래 미국은 전략폭격기를 괌 등 주요 거점에 고정 배치해 운용했지만 북한, 중국의 미사일 능력이 향상되면서 부담을 느꼈다. 

 

그래서 2018년 국방전략에서 ‘동적 전력 전개’(DFE)라는 새로운 전략을 채택했다. 

 

동적 전력 전개란 전 세계에 미군을 신속하고 단기적으로, 불규칙하게 파견한다는 개념이다. 

 

동적 전력 전개의 핵심은 4~5대의 전략폭격기를 묶은 폭격기 전담부대다. 

 

새로운 전략에 따라 괌에 번갈아 배치되던 B-1B, B-52H를 본토로 철수시킨 뒤 불규칙하게 괌에 배치했다 빼기를 반복했다. 

 

하지만 동적 전력 전개라고 해서 아무 기지에나 폭격기 전담부대를 배치하지는 않는다. 

 

그동안 폭격기 전담부대가 배치된 기지 가운데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괌 앤더슨 기지였다. 

 

괌에서 한반도까지 오려면 2시간이 걸리는데 이번에 배치된 일본 미사와 기지에서 출격하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도 40분이면 갈 수 있다. 

 

▲ 미사와 기지 위치.


북·중·러의 코앞에 전략폭격기 부대를 배치해 압박하려는 구상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에 배치된 B-1B 중 일부는 지난 15일 북한을 겨냥해 한국과 연합훈련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국경일인 4월 15일 태양절에 맞춰 일부러 무력시위를 한 것이다. 

 

이번 전략폭격기 배치는 미국이 동북아지역에서 전쟁을 준비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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