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대북 전단 살포를 막아라, 각계 저지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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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4-23 17:0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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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전단 살포를 막아라”… 각계 저지 행동
문 경 환 기자 자주시보 4월 23일 서울
23일 납북자가족모임이 경기도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대북 전단 살포를 시도하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정당·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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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30분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는 임진각 납북자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 전단 살포를 당장 멈춰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내란세력은 집요하게 국지전을 유도했고, 대북 전단은 그 계획의 핵심 도구였다. 군이 직접 대북 전단 살포를 계획하고 북한의 오물 풍선 원점 타격까지 검토했다”라고 지적하며 대북 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접경지역의 대규모 군사훈련을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 평화체제를 제도화하기 위해 한반도 평화법을 제정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반도 평화법은 우발적 군사 충돌을 선동·방조하는 자들을 처벌하고, 한반도 위기 상황을 인위적으로 조성할 수 없도록 하며, 분쟁지역 무기 수출과 대만 유사시 참전 거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 김재연 후보. © 진보당 |
30분 후 같은 장소에서 평화위기파주비상행동과 ‘접경지역 주민·종교·시민사회 연석회의’가 주최한 기자회견이 연달아 열렸다.
여기에는 파주 시민과 민주노총 통일위원회,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자주통일평화연대, 진보당, 전교조 경기지부, 진보대학생넷, 평화너머,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경기정의평화기독행동 등 여러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전단 살포를 저지하는 평화행동을 진행했다.
![]() ▲ 이날 임진각에는 대북 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트랙터를 끌고 와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 민주노총 |
![]() ▲ 납북자가족모임이 띄운 드론. © 민주노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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